‘2025 제52회 중국 청두미용전시회’... KOTRA 중국 서부권 시장 진출 지원

중국 서부시장 의료미용 스킨케어 56% 성장... 미용업 매장의 자체 브랜드 활발



KOTRA가 3년 연속 중국 서부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5 중국 청두미용전시회(CCBE 추계)’가 10월 16~18일 개최됐다. 

중국 서남부지역의 최대 경제권이자 경제성장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는 청두 CCBE는 전 세계 Top3 전시그룹인 Informa를 비롯, 2017년부터 중국 최대 규모 상하이 미용 박람회(CBE) 주최사인 상하이 바이원 회전 유한공사(上海百文会展有限公司), 청두미박회 총 세 기업이 협력하여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CCBE는 UFI회원이자 Informa Markets 산하 중국의 또 다른 최고 전시업체이며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메이크업 전시회이자 중국 서부의 핵심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2025 CCBE 추계는 청두세기성신국제전시센터에 약 5만㎡ 전시 규모로 총 8개의 전시관에 588개 참가사와 4,5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청두가 만물을 개척하여 아름다움을 선도하자(蓉创万象 向上美力)”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3개의 주요 특색 전시 구역을 구성하고, 전문라인, 웰빙건강, 의료미용 건강 등 세부 분야로 구분 전시됐다. 

주최 측은 전시회의 목표를 △ 미용업 매장에서 성분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직접 자체 브랜드를 제작하여 소비전환을 이끌고 △ 현재 56% 육박하는 의료미용 관련 스킨케어 제품의 성장을 견인하고 △ 19.51% 정도 차지하는 의료미용 기관과 생활미용 기관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관은 이탈리아관을 비롯해 한국관이 운영됐으며, 한국 기업들은 기초케어를 중심으로, 기능성화장품, 개인 관리 용품, 색조 화장, 의료미용 등을 선보였다. 

한국관을 주관한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에 따르면 KOTRA 정부지원 규모가 작년에 비해 많이 축소됐음에도 현지 많은 참관객들이 한국 제품에 관심을 보여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다고 한다.

KOBITA 김성수 회장은 “청두는 서부 중국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미용 및 뷰티 소비 잠재력이 높은 핵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서부 내륙 시장 진출의 전략 거점으로 K-뷰티 기업들이 특히 중국 내륙지역 현지 바이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 강화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올해를 포함하여 연속 3년간 KOTRA 정부지원사원으로 한국 기업들이 중국 서부권 시장 진출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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