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중동전쟁 속 한-UAE CEPA 발효... 화장품 관세, 립·아이, 네일 즉시 철폐

‘25년 UAE 수입시장에서 경쟁국 보다 유리한 환경으로 수출 증가 기대... 중동 허브로 중동·아프리카·유럽 재수출(Re-export) 가능

5월 1일 한-UAE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발효됐다. 화장품은 즉시~10년 철폐(과반수 즉시 철폐) 품목(양허유형 B)이다. 코트라(KOTRA)는 K-뷰티·푸드, 자동차 및 부품, 분야에서 UAE로 수출이 확대되고, AI 데이터 및 재생에너지, 문화산업 부문에서 양국 간 경협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년 대 UAE 수출액은 57억 달러로 중동 21개 국가 중 1위 수출시장이다. UAE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들의 교역 투자 허브 역할을 하는 점을 고려하면 인근국까지 교역 투자 확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화장품도 중개무역으로 인근 걸프, MENA 지역 품목이다. 

특히 한-UAE CEPA는 우리가 아랍권 국가와 처음 체결한 CEPA 협정이고, UAE 입장에서도 미국, 중국, EU와는 CEPA를 체결하지 않아, 우리 수출을 포함 양국 간 경협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UAE와 CEPA 발효국 : 인도,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터키, 캄보디아, 조지아, 코스타리카, 모리셔스, 요르단, 세르비아, 뉴질랜드, 호주, 말레이시아, 칠레,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등 16개국 (’26.4월 기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한-UAE CEPA 발효에 맞춰 ‘한-UAE CEPA 발효 시 수출 유망 분야 및 협력 기회’ 보고서를 발간하고 기업의 CEPA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코트라는 한-UAE CEPA 발효로 관세가 철폐되는 품목 중 UAE의 수입 수요가 많고 한국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유망품목을 제시했다.

한국의 대 UAE 화장품 수출액은 ’25년 약 2.6억 달러로서 ’24년도 대비 65%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UAE 수입액 상위 5위 내 국가들은 모두 UAE와 CEPA 미 체결국가로서 이번 발효로 더 큰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25년 UAE 화장품 수입 상위 5개국 및 규모(HS3304) : 프랑스(3.41억 달러), 한국(2.62억 달러), 미국(1.35억 달러), 이탈리아(0.95억 달러), 독일(0.69억 달러), Global Trade Atlas(GTA)]



협정 발효 2년 내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 구축 및 보안 웹사이트를 통해 전자적 원산지 증명을 반영하게 된다. 이에 따르면 발급기한은 선적 후 5근무일 이내이며, 1천달러 이하 소액물품의 원산지 증명서는 제출 면제다. 

한편, 이번 CEPA 발효로 한국은 전체 품목 중 품목 수 기준 92.8%, UAE는 91.2% 품목의 관세를 철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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