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사

빌리프, 유럽 17개국 세포라 600여개 매장 입점

LG생활건강, 허브 브랜드 ‘빌리프’ 유럽 본격 진출로 글로벌 입지 확대...현재 미국 300개 ‘빌리프 단독 코너’ 운영 중

LG생활건강의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belif)’가 유럽 17개국 세포라 600여 개 매장과 온라인몰 입점을 알렸다.


세포라는 기초부터 색조까지 전 범위의 제품을 판매하는 유럽의 강력한 화장품 유통 채널이다. 이번 빌리프의 세포라 입점은 글로벌 매출 포지션 25%를 차지하는 유럽시장 공략과 더불어 제품력을 인정받는 효과도 누리게 됐다.



유럽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유럽 화장품시장도 온라인 플랫폼이 활성화되고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 이에 발맞춰 빌리프는 2015년에 진출한 미국 시장에서 호평 받은 라인업 위주로 구성한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아이템이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과 ‘더 트루 크림-아쿠아 밤’으로 유명한 폭탄크림이다. 실제 매장에서는 미국에서 구매 경험이 있는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샘플을 통해 보습성+발림성 등을 확인한 고객들의 구매가 잇달았다.


‘모이스춰라이징 밤’은 쿨링감+보습감의 고밀착 포뮬러가 매끈하게 밀착돼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자외선 차단 기능 SPF 50+, PA+++, 미백 주름 3중 기능성 제품이다.


빌리프 관계자는 “세포라 내에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시각적 이미지 활용한 ‘빌리프 코너’를 운영 중이며, 대표제품인 ‘폭탄 크림’의 주목도를 높이는 VM(Visual Merchandise)으로 주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현지인의 취향과 세포라의 셀프-피킹(self-picking) 환경을 고려해 패키지에 주요 성분 및 효과 등을 표기했다”고 전했다.


향후 빌리프는 유럽시장을 겨냥한 수분 폭탄 크림 기획 세트 및 미니 사이즈, 트래블 키트 등을 기획, 출시할 예정이다.


빌리프의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은 미국→유럽과 중국→동남아시아의 투 트랙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작년 세포라 200개에서 올해 3월 100개 추가 입점해 ‘빌리프 단독 코너’를 운영 중이다. 중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도 지속적인 매장 확대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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