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검은 목요일’ 화장품 10개사 52주 최저가 경신

아모레퍼시픽 20만원대 붕괴, 아모레G도 연중 최저가. 화장품업종도 ‘검은 목요일’
따이공 단속, CLSA의 아모레퍼시픽 투자의견 하향 보고서 등 업황 부진 반영

‘검은 목요일’ 충격으로 코스피지수 4.44%(98.94포인트), 코스닥 지수 5.37%(40.12포인트)가 각각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10일 미국 증시 급락이 전해지면서 11일 한국 증시는 코스피는 18개월만에, 코스닥은 1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하루에만 시총 79조원이 증발했다.


화장품업종 지수도 6.65% 급락, 업종별 비교에서 8번째로 하락폭이 컸다.


10월 1일 들어서며 ▲상해 공항 입국(한국→중국)의 따이공 짐 전수조사로 거액 벌금 사태 ▲외국계 증권사(CLSA)의 아모레퍼시픽 투자의견 하향 보고서 발간 ▲평창올림픽 당시 중국인 입국자 중 불법 체류자 다수라는 보도가 중국인 수요에 대한 불안감 자극 등으로 업종 지수가 연일 하락한 가운데, 낙폭을 더 키웠다.


이날 콜마비앤에이치(+0.21%)를 제외한 36개(우량주 포함) 기업의 주가가 15.30%(글로본)~1.69%(아모레퍼시픽우) 등 하락폭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197,500원)이 20만원대가 무너지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아모레G(73,200원)도 동반 최저가를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10,650원), 토니모리(10,600원), 클리오(14.300원), 한국화장품(11,300원)도 52주 최저가를 기록하며, 원브랜드숍의 불황을 반영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20,750원), 컬러레이(2,000원), SK바이오랜드(14,750원), 제닉(8,010원)도 연중 최저가를 경신, 그늘이 깊었다.


화장품업종 37개 기업 중 10개사가 52주 연중 최저가를 고치며 업황 부진을 반영했다. 화장품업종의 ‘검은 목요일’도 한층 그림자가 짙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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