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에이블씨앤씨, 제아H&B+지엠홀딩스 인수

해외 화장품수입+더마코스메틱 등으로 사업영역 확장, 각각 552억원, 400억원에 인수

'미샤'의 에이블씨앤씨가 화장품 수입업체 제아H&B와 더마코스메틱 제조사 지엠홀딩스의 지분 각 60%를 각각 552억원, 400억원에 인수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추후 실적에 따라 나머지 지분도 사들인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작년 11월 돼지코팩 ‘미팩토리’ 342억원 인수에 이어 M&A를 이어갔다.


제아H&B(대표 김현석)는 2012년 설립됐으며 ‘스틸라’, ‘부르조아’ 등 해외 색조화장품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2018년 매출액은 202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지엠홀딩스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를 운영하는 업체로 작년 매출액 88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이었다.


에이블씨엔씨는 향후 제아H&B와 지엠홀딩스의 매출을 각각 550억원, 300억원 규모로 키울 계획이다. 이들 브랜드의 유통 영역을 확장하고 미샤, 어퓨 등 800여 개 매장에 입점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에이블씨앤씨 관계자는 “경영상의 효율성 증대 및 화장품 제조판매업 등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기업가치를 제고할 목적으로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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