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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019 핑크런 부산대회’ 19년째 주관

참가비는 유방건강재단 기부...유방암 환자 수술비와 검진 지원에 작년까지 37억여 원 전달


아모레퍼시픽이 19년째 주관하는 ‘2019 핑크런’이 부산시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24일 개막했다. 핑크런은 유방 건강 인식 향상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대회 참가비는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어, 유방암 환자의 수술비와 검진 지원에 사용된다.


2001~2018년까지 누적 34만 7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37억여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 핑크런 부산대회는 생활 속 유방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섯 가지 행동지침을 전파하는 ‘핑크세리머니’에 이어 스트레칭, 10km와 3km 참가자 출발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3km 코스는 핑크리본 캠페인 메시지 스티커, 핑크 징검다리 존 등 다양한 유방암 예방 정보를 알리는 ‘참여형 실천 코스’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운영하는 여러 부스에서 유방암 무료검진과 상담을 진행하고, '핑크리본 실천 놀이터'에서 유방암 자가검진 실천을 서약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핑크스토어', '핑크 럭키 박스'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기부할 수 있는 이벤트와 헤라를 비롯해 여러 협찬사에서 마련한 부스에도 참가자가 북적였다.

 
한국유방건강재단 노동영 이사장은 "유방암은 매월 생리가 끝난 3일 후 3개의 손가락을 펴고 3개의 원을 그리는 방식의 손쉬운 자가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이 경우 완치율이 매우 높다"며, "생활 속에서 정기적인 유방 자가검진을 실천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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