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사

권오섭 회장, 미담 주인공+인재 양성 ’기부 사랑‘ 만개

기부총액 155억원, 고대 후학·소방관·취약계층·외국인유학생 등 혜택
중국 펀드사도 ’권 회장의 노블리스 오블리제‘에 감동, 17억원 장학금 기부


봄 전령사 개나리가 활짝 피어나듯, 화장품업계에도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회장의 '기부 사랑'이 만개했다.


올해 2월 고려대학교 체육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한 이래 지금까지 약 155억원 이상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섭 회장은 2011년부터 고려대학교 후학을 위해 장학금, 첨단 연구기자재 확충 기금, 외국인학생 장학금과 이과대학 건축기금 120억원 등 다양하게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눈에 띄는 게 ’메디힐 장학재단‘이다. 2017년 11월 설립 이래 국내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국 문화를 마음껏 체험하고, 훗날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 한국의 민간 홍보대사로서 활약하기를 바라는 권오섭 회장의 깊은 뜻이 담겨 있다.


메디힐 장학재단 관계자는 “현재까지 383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혜를 받았으며, 향후 매년 200여 명 규모로 국내의 외국인 유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의 기부 사랑은 중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56억달러(약 6.3조원)를 운용하는 중국 최대 벤처투자 전문회사인 레전드캐피털이 메디힐 장학재단에 1000만위안(약 17억원)을 기부한 것. 한·중 민간우호관계에 긍정적인 사례로 기록됐다. 


이외에도 권오섭 회장은 현장 구조활동 중 부상당한 소방관에게 3000만원을, 간암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간 이식수술을 한 소방관에게 수술비 전액인 3200만원을 쾌척해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권 회장의 기부사랑을 이어받아 엘앤피코스메틱은 작년 여름 폭염 시 취약계층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구매, 임직원이 직접 설치봉사에 나서는 등 기부 사랑이 전사로 확산되기도.


메디힐 관계자는 “남다른 복지혜택, 통 큰 기부는 권오섭 회장의 기업경영 철학이자 방침”이라며 “1일 1팩 신드롬을 일으켜 소비자로부터 받은 사랑을, 미래 인재 육성 등에 보답하는 기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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