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소이가 비건 남성 스킨케어 라인 ‘포맨(FOR MEN)’을 리뉴얼, 본격적인 맨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남성 피부 타입별 맞춤 관리가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4종 전 라인 모두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포맨 블레미쉬 케어 올인원’은 아이소이 베스트셀러 ‘잡티 세럼’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잡티 개선효과는 물론, 피부톤, 보습, 결 개선 효과까지 인증받아 전체적인 안색을 환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끈 적임 없이 산뜻한 로션 제형으로 빠른 흡수력과 번들거림 없는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포맨 아크니 닥터 올인원’은 남성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시험과 민감성 피부 대상 자극테스트를 완료해 자극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피지 케어 효과로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를 동시에 케어한다. ‘포맨모이스춰 닥터 올인원’은 끈적임 없이 100시간 보습 유지시켜주는 제품이다. 5가지 크기의 히알루론산을 함유했으며, 피부장벽을 케어하는 티트리세라마이드 성분이 함께 함유되어 건강한 피부장벽 유지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 면도로 자극받고 건조해진 피부에 사용하기 좋은 ‘포맨 아쿠아 수딩 토너’는 즉각적인 수분 보충은 물론, 붉은기 진정효과 관련 효과 테스트
올해 화장품·식품·건기식·의료기기 등 온라인 허위·과대 광고가 총 1만7270건을 적발, 조치를 내렸다고 식약처가 26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자율관리 시범사업’은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실시한 결과다. 적발 내용은 ▲ 해외 위해 우려 식품, 의약품 온라인 불법유통 점검 결과 총 6,774건 조치(통신판매업체 603건, 통신판매중개업체 6,171건) ▲ 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허위·과대광고 점검 결과 총 10,496건 조치(통신판매업체 2,557건, 통신판매중개업체 7,939건) 등이다. 해당 시범사업은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10조원(‘22)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함에 따라 판매업자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과 역할을 자율적으로 강화해,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로부터 소비자 보호 자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참가사는 통신판매중개업자 9곳과 통신판매업자 17곳이다. 지난 2월 제정한 ‘식품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개선부분을 점검했다. (△ 통신판매중개업자: 네이버, 롯데온, 인터파크, 위메프, 지마켓(옥션 포함), 카카오, 쿠팡, 티몬, 11번가 △ 통신판매업자: 공영쇼핑, 더겔러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마커스 카미트(53, Markus Kamieth) 박사를 그룹 이사회(Board of Executive Directors of BASF SE) 신임 회장으로 선임한다. 마커스 카미트 신임 회장 예정자는 오는 2024년 4월 25일부터 2018년부터 바스프 그룹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마틴 브루더뮐러(62, Martin Brudermüller) 박사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쿠르트 복(Kurt Bok) 바스프 그룹 감독이사회(Supervisory Board of BASF SE) 회장은 “마틴 브루더뮐러 박사는 2018년부터 강단과 혜안으로 바스프를 이끌어왔으며,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어려웠던 시기에도 기후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환에 주안점을 두는 등 중요한 전략적 결정을 통해 그룹의 장기적인 성공을 견인했다”며 “마커스 카미트 박사는 독일, 미국,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며 바스프의 실적을 견인해 온 유능한 적임자로, 전략적 비전 및 강력한 실행능력을 통해 바스프에 새로운 시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 10개 바디로션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 가성비-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 ▲ 보습력-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 ▲ 환경성-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등이 각각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평가 항목은 ① 품질(보습력, 사용감) ② 안전성[(중금속(6개), 보존제(12개)] ③ 용기 내구성(낙하시험) ④ 표시적합성(알레르기 유발성분(23개 성분), 내용량, 표시사항) ⑤ 환경성(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⑥ 경제성(100mL(g) 당 가격) 등이다. 보습력의 경우 바디로션 전 제품은 사용 후 피부 수분함유량이 사용 전보다 증가했다. 사용 전·후 수분함유량의 변화 값으로 보습력을 평가(20-50대 여성 30명 대상)한 결과,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아모레퍼시픽)’ 2개 제품이 사용 후 피부 수분함유량이 가장 증가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사용감 평가(20-50대 남녀 80명)는 대체로 발림성, 흡수력, 촉촉함은 높고 끈적임이 많지 않았다. ‘해피바스 정말 촉촉한 바디밀크(㈜아모레퍼시픽)’가 고르게
A씨는 사업자로부터 무료 샘플 사용 권유를 받고 샘플과 본품을 제공받았고, 이중 샘플만 사용했으나 사업자는 본품 포장을 개봉했다며 화장품 대금을 청구했다. 또 다른 소비자 G씨는 인터넷 무료 체험 광고를 통해 사업자로부터 화장품 세트를 제공받았는데,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사업자가 대금을 청구했다. 이렇듯 무료체험이라고 홍보한 후 대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최근 4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화장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17건으로 증가세다.('20년~'23년 9월 조사) 이중 온라인판매가 69%(564건)를 차지했으며, ‘22년(216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고 15일 한국소비자원이 밝혔다. 피해유형별로 살펴보면, ‘계약 관련’ 피해가 59.2%(484건)로 가장 많았고 ‘품질 관련’ 30.9%(252건), ‘표시‧광고 불이행’ 4.7%(38건), ‘부당행위’ 4.5%(37건) 순이었다. 계약 관련의 경우 무료 체험 후 반품 거부 및 대금 청구, 단순변심 청약 철회 요구 처리 지연 또는 거부 등의 사례가 많았다. 특히 앞의 A씨 사례 유형은 10%(81건)를 차지해 주의가 요구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2월부터 제품 배송에 사용되는 종이 포장재와 부자재 사용량을 3분의 1 이상 줄이며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7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 기간 국민 1인당 연간 70개 이상의 택배 박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택배 포장재 등의 ‘폐지류 기타’ 배출량 또한 연간 21.1%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포장재 감축을 통해 연간 종이 사용량을 기존 대비 32% 가량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약 267톤에 해당되는 양으로, 종이 1톤 생산에 30년산 소나무 17그루가 필요한 것을 고려하면 4539그루를 보호한 것과 동일한 효과다. 기존 일괄적으로 사용하던 4mm 두께의 포장 박스를 2.5mm 두께의 포장 박스와 종이 봉투를 추가로 도입한다. 배송되는 상품별 특성이나 크기에 맞춘 최적의 포장재가 차등 적용되며, 이를 통해 연간 229톤의 종이 사용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상품 파손 방지를 위한 충격 완충재는 기존 4종 → 2종으로 변경해 사용한다. 종이 충전재 도입 후 2년여 간 테스트를 통해 불필요한 사용을 줄이면서도 가장 안전하게 제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고안했으며, 충전재 변경으로 약 34톤을 추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12월 11일(월)에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보건의료 분야 기업 및 협회를 대상으로 ‘2023년 보건의료 통상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우리 보건산업 수출 현황 및 전망과 주요국의 최신 보건의료 통상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미국·EU·중국 등 지역별 보건산업 진출 및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학·연 보건의료 및 국제통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2024년 보건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주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 ‘2023년 보건산업 수출 현황 및 향후 전망’(진흥원 한동우 단장) ▲ ‘미국의 통상정책 동향과 보건의료 산업’(김앤장 법률사무소 김성중 변호사) ▲ ‘EU의 통상정책을 통해 본 의약품의 공급망 강화 방안’(한국외대 강유덕 교수) ▲ ‘중국 의련체 정책을 활용한 한국의 진출 전략’(㈜메디라운드 신영종 대표)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에서는 홍익대학교 강준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요국 신통상정책 변화에 대응한 2024년 보건산업 해외진출 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로 현장에 참석한 협회·기업관계자, 전문가의 식견을 공유하고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진흥원
KOTRA(사장 유정열)는 지난달 30일 ‘한-베트남 M&A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는 우리 기업이 베트남 우량 M&A 투자 기회를 발굴하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웨비나는 팬데믹으로 2021년 이후 2년 만에 열렸으며 해외 M&A 의향을 가진 우리 기업과 베트남 현지 M&A 자문사 등 120여개사가 참가했다. 베트남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2022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의 M&A 거래가 주춤했으나, ▲안정된 정치체제 ▲견조한 경제 성장세 ▲정부의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 노력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M&A 거래가 기존 거래량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공기업 민영화 매각에 참여하는 것도 우리 기업의 우량기업 지분인수 확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의 공기업 민영화를 담당하는 국가자본투자공사(SCIC)의 응우웬 닥 덩 부대표는 베트남 철강, 비나밀크, 사이공 맥주 지분 등 향후 5년간 127개의 우량 공기업 지분매각 계획을 밝히고 있다. 한국기업이 베트남에서 M&A 투자 기회를 살피는 가장 큰 이유는 ‘신속성’이다. 현지 네트워크가 탄탄한 현지 기업의 지분인수로 빠른
토니모리가 슈가 시럽이 코팅된 것 같은 광택감과 볼륨을 살리는 입술로 연출해주는 신제품 ‘겟잇틴트 글레이즈 밤’을 출시했다. 최근 탕후루 립, 부드러운 벨벳 같은 느낌의 스머징 립 등 컬러를 마음껏 표현하고 건조하지 않고 주름없이 매끈한 광택을 내고자 하는 니즈가 크다. 이에 토니모리는 수분 가득한 벨벳 텍스처가 입술에 스며들어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겟잇틴트 라인’의 4번째 제품으로 ‘겟잇틴트 글레이즈 밤’을 선보인다. 독보적인 메가 샤인 글레이즈 코팅으로 다각도에서 균일하고 입체적인 광택감을 선사한다. 또 시원한 쿨링감이 도는 플럼핑으로 기존 뜨거운 플럼퍼와는 달리 자극감 없이 볼륨있는 립을 연출해준다. 더불어, 입술 온도에 사르르 녹는 모이스처 글로스 스틱으로 주름 사이 빈틈없이 코팅해주어 수분 증발을 막고 오랜 시간 광택감을 유지한다. 사계절 내내 찾게 되는 퍼스널 톤 별 맞춤 컬러 5가지로 전개된다. 싱그럽고 우아한 로즈 다발을 곱게 갈아 만든 뉴트럴 컬러 ’01 로지 퓨레’, 블루베리와 라즈베리를 조화롭게 섞어 댄디함에 절인 뮤티드 컬러 ’02 베리 플럼’, 새콤한 딸기와 달달한 슈가를 블렌딩한 ’03 핑크 슈가’, 당도 높은 맑은 빨간 사과에 시럽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은 2023년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48억 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올해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라네즈, 에스트라, 려,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해 전국 사회복지시설 3천여 곳에 전달했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마련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 2005년 ‘사랑의 물품나눔’이라는 이름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200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규모를 확대했다. 매년 전국의 여성,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관련 사회복지시설 3천여 곳에 40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5년 이후 올해까지 누계 943억 원 규모의 물품을 전국 41만여 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LG생활건강은 27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참여 기업성과 발표회에서 38개 기업 중 제조사부문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단독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LG생활건강이 “(생활화학제품의) 사용량을 지키고 용도 외 사용을 금지하도록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특히 LG생활건강 고객센터 홈페이지에서 고객들이 자주 질문하는 내용을 종합해 제품별 ‘셀프 해결 동영상’을 제공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이번 평가는 △ 제품안전협약이행 △ 화학안전경영 △ 대국민 참여 캠페인 점수 △ 기업의 안전관리 홍보 및 캠페인 등 항목에 대한 정량 평가로 실시됐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자발적 협약 참여 기업들의 제품 가운데서 선정하는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에도 △ 피지 딥클린젤 △ 한·입 100% 구연산 알파 △ 한·입 100% 베이킹소다 알파 △ 홈스타 인덕션 클린티슈(단종)까지 총 4개 제품의 이름을 올렸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안전한 생활화학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지난 7년 간의 수많은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서 뜻 깊고 감격스럽다”며 “LG생활건강은 앞으로 더 안전한 고객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3명, 신규 임원 선임 7명 등을 포함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임원에 대한 승진 및 마케팅, R&D, 영업 등에서 디테일과 실력을 갖춘 인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명석 전무는 LG화학 전지, 경영관리, 수주관리팀을 거치고 LG화학 경영기획담당을 역임했다. 정철용 전무는 청주 생활용품공장을 거쳐 현재 HDB생산 총괄을 맡고 있다. 권도혁 전무는 LG생활건강 디지털사업부문 CD)로 재직 중이다. ■ 전무 승진 : 3명 이명석(李明昔) CFO/CRO정철용(鄭哲鏞) 생산총괄권도혁(權渡赫) CDO ■ 신규임원 선임 : 7명 손남서(孫南書) 화장품연구소장정승아(鄭丞娥) 법무실장전호준(田鎬準) 중국마케팅부문장최남수(崔南守) ESG/대외협력부문장양정익(梁禎益) HDB.TM부문장임철우(任哲雨) 음료영업총괄박한석(朴漢錫) Beauty.CBD총괄
한국콜마홀딩스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22일 공시했다.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22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취득 규모는 시가총액의 약 8%에 해당하는 200억원 상당이며, 계약기간은 12월 7일부터 6개월간이다. 계약체결기관은 신한투자증권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7월 주주가치를 증대하는 방안으로 3년간 △무상증자 △현금배당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등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진행했다. 또 올해 1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537억원에 달하는 자사주와 발행주의 1%에 달하는 19만 1132주 소각을 완료했다고 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중소화장품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따른 운영 국가의 시장 정보 및 진출전략 세미나를 11월 28일 서울 공간모아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화장품 해외진출 지원사업 선정 기업의 현지 사정을 청취하고 진출 전략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중소 화장품의 수출 다변화 및 시장개척 노하우를 공유한다. ‘23년 해외진출 지원사업 선정 국가는 일본·쿠웨이트·키르기스스탄·인도·인도네시아·UAE·칠레 등 7개국 8개 지역으로 성과 보고를 겸한다.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브이디엘)’이 뷰티 인플루언서 ‘회사원A’와 공동 개발한 ‘퍼펙팅 실키핏 커버 쿠션 파운데이션’과 ‘퍼펙팅 실키핏 파우더’가 일본 뷰티 시장에서 인기다. 지난 9월 초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 등을 통해 론칭해 10월까지 전년 대비 282%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한다. 유튜버 ‘회사원A’는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한국인 뷰티 인플루언서로, ‘회사원J’ 채널을 운영하며 구독자의 약 90%가 K-뷰티에 관심 있는 일본인이다. VDL은 회사원J와 올해 초 일본 소비자 20명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후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일본 여성들의 화장 습관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쿠션 사용 후 파우더를 잘 바르지 않는 한국 소비자와 달리 일본 소비자는 쿠션을 바른 뒤 필수적으로 파우더를 사용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일본 여성들이 스킨케어 사용 후 건조함을 느낀다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불편함)’도 발견했다. VDL과 회사원J는 이 점에 착안해 쿠션과 함께 파우더를 개발했다. 쿠션의 경우 일본 여성들이 선호도를 반영해 바를 때는 촉촉하게, 마무리는 약간 매트한 사용감으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