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포스트차이나 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일본 등 화장품 종주국에 제품력과 가성비를 앞세우거나 로드숍을 진출하는 등의 사례가 늘고 있어 K-뷰티의 글로벌 가속화가 전망된다. 유럽의 뷰티 유통전문가는 “중국과 달리 유럽에서 ‘한류’는 화장품 매출과…
2017년이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와도 온 것 같지 않다)이었다면, 2018년 K-뷰티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중국인 단체 관광 정상화가 가시화됨에 따라 화장품 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지난 1년여 실적 악화에서 벗어나리라는 ‘턴어라운드’ 기대 때문이다. 용기업체 A대표는 “브랜드사의 주문…
중국이 사드 보복 조치 철회를 밝힘에 따라 중국인 단체관광 정상화가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 3월 한한령 이후 1년여 만에 화장품업계의 실적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월 2일 오전 10시 현재 화장품 업종은 전 종목 상승하며 6%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30일 중국 시진핑 주석의 특…
한국과 일본의 화장품 빅4 중 LG생활건강과 시세이도는 웃고, 아모레퍼시픽과 가오가 운 이유는? 바로 중국인 관광객을 만족시킨 ‘프레스티지 브랜드’ 때문이었다. LG생활건강은 럭셔리 브랜드인 후와 숨이, 시세이도는 프레스티지 퍼스트 4대 브랜드인 시세이도·끌레 드 뽀 보떼·나스(NARS)·입사…
롯데쇼핑이 롯데백화점의 올해 임금 동결을 결정했다. 1997년 IMF 이후 처음이다. 사드 보복 여파로 휘청이는 롯데그룹이 긴축경영을 결정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매년 2~3월 임금협상을 시작하는 롯데그룹은 9~10월 인상률을 결정한다. 통상 다음해 임금협상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인상안에 따라 임금을…
정부가 사드 보복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중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에서 ‘제2 사드 보복’ 방지 안전장치로 ‘투자자-국가분쟁해결제도(ISDS)’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겠다는 것. 중국이 우리 정부의 요구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5년 12월 발효…
화장품기업들의 사드 보복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연말 증권가의 희망 섞인 예상치를 크게뛰어넘은 충격적인 수치여서 과연 2018년 U자형 반등이 가능할지도 불투명해졌다. 반전을 확실하게 이끌어줄 중국 관광객 입국자 수도 작년 11월의 현상 유지에 머물러, 상반기까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유커의 귀환 지연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게다가 중국 소비시장의 소비율 저하와 구링허우(90后)의 가성비 상품 선호 현상, 웨이상의 진화 등 여건 변화에 따라 화장품 업체들도 새로운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본지가 조사한 2017년 화장품 상장사 26개의 성적표는 붉은 행렬 일색이었다. 영업이익은 LG생활…
3월 1일로 중국의 전방위적 사드 보복 조치가 시행된 지1년을 넘어섰다. 사드 배치 발표 후(2016년 7월 8일)로 치면 606일이 지났다. 그 사이 중국 비중 40%가 훨씬 넘는 화장품 업종의 피해는 참혹했다. 본지가 상장 24개사의 2017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13조 5966억원으로 2016년 대비 △2%였…
시진핑이 웃었다. 12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대화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남북 관계가 개선되고 화해 협력이 일관되게 추진되는 점을 적극 지지하며 북미 대화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