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이 오는 5월 1일부로 증치세(增値稅) 세율을 1%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제조업 부문은 기존 17%→16%로, 교통·운송·건축 등 부문은 11%→10%로 인하하게 된다. 종전 6% 세율은 유지한다. 이번 증치세율 인하 조치에 따라 2400억위안의 감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증치세란 중…
3월 3일 정치협상회의(최고 정책자문기구)와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입법기관)가 개막함으로써 현재 중국은 정치일정 상 중요한 양회 기간 중이다. 올해는 '건국 70주년이자 2020년 전면적 샤오강(소강)사회 목표 달성'을 위한 시점에서 국내 경기 부진, 대외 통상분쟁 대응 등 현안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지난 15일로 모두 끝났다. 경기 둔화가 예상되며, 미중 무역전쟁으로 경제의 체질 변화가 예고된 상황에서 열려 경제이슈가 유독 많았다. 15일에는 외상투자법 표결이 있었고 리커창 총리의 기자회견을 끝으로 마감했다. 리 총…
중국 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화장품 등 1449개 품목의 수입관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재정부의 5월 31일 ‘일반 소비품 수입관세 인하에 관한 공고’에 따르면 평균 관세율을 15.7%에서 6.9%로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화장품의 경우 향수와 치약은 현행 잠정세율 10%보다 낮은 3%로, 색조 화…
중국 정부가 7월 1일부로 화장품 등의 최혜국 세율을 인하함으로써 한국의 화장품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색조 화장품은 10%에서 현행 잠정세율과 동일한 5%로, 기초화장품, 마스크팩 등은 현재 2%의 잠정세율을 1%로 인하했다. 이 때문에 중국 화장품 수출에 플러스 요인이 생긴 반면 가격 인하 영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