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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바이어가 좋아하는 옵션을 설계하는 전략적 마케팅

씨앤씨뉴스×ALC21 주최 ‘북미 현지화 마케팅 및 글로벌 유통 세미나’... 초대받은 사람들의 ‘진솔한 마케팅 이야기’ 진행

마케팅은 어렵다. 과잉시대이다 보니 “소비자의 95%는 자기 의지로 물건을 사지 않는다”고 한다. (Duck Tape Marketing, 존 잰스) 하물며 외국의 이름 없는 중소 브랜드가 북미를 두드리면 당연히 벽에 부닥칠 일뿐이 없다. 그래서 “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북미 컨설턴트 ALC21 알렌 정 대표는 말한다. 셀러(seller)인 브랜드사라면 북미 바이어(buyer)의 마인드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게다. 소비자를 알고, 바이어의 마음을 훔칠 수 있어야 한다. 이른바 초크 포인트(choke point)를 공략할 수 있어야 한다. 22일 열린 씨앤씨뉴스와 ALC21이 주최한 ‘북미 현지화 마케팅 및 글로벌 유통 세미나’에는 ‘정확한’ 마케팅을 원하는 10개사만 초대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기업들의 어려움은 북미 시장의 낯섦과 ‘메이저’라는 무게감이다. ALC21 알렌 정 대표는 “소비재 중에서 뷰티 아이템은 마진이 크다. 바이어들이 취급하고 싶어 하는 상품이다. 또 메이저에서 통하면 글로벌 어느 곳에서라도 판매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시장의 성격에 대해 그는 “한국에서 마케팅 목표가 매출 성적서라면 북미에선 고객 이해에 중점을 둬야

‘ICPI Week 2024’ 23일 개막... '수출다변화 화장품 규제 동향'에 관심

리이치24시코리아(주)... 중 NMPA 안전성 평가 보고서 제출 1년 유예 발표... 8개 산업 '서플라이 체인' 한눈에 조망, 원료 동향 파악

Korea Pack & ICPI Week 2024 전시회가 4월 23~26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가공 및 패키징 전시회인 Korea Pack과 제약·화장품·화학 및 물류유통에 관한 전시회인 ICPI Week가 2년 만에 통합해 개막했다. 전시회는 원료 및 소재 → 제품개발 및 투자 → 연구·실험(R&D) → 제조·공정 및 포장 → 물류·유통까지 해당산업 전주기의 Supply Chain을 담는 8개의 전시회로 구성되어 해당 산업계의 최신 기술과 미래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킨텍스 1전시장과 2전시장의 모든 전시홀을 활용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막을 올렸다. 킨텍스 2전시장(7~8홀)에는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CI Korea),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 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Korea Lab)에 총 400개사, 950개 부스가 출품됐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 화장품원료 및 소재, 분석 및 컨설팅 ▲ 원료의약품, 바이오신약 스타트업 및 수탁서비스, 신기술, 분석, 단체 ▲ 실험실 기초, 실험실안전, 측정 및 분석장비, 바이오·생명·제약·식품연

中 ‘프리미엄 소비시장’ 공략... 상하이에서 ‘K-라이프스타일’ 개최

KOTRA, 국내기업 98개사 참가, 한-중 비즈니스 협력 모델 제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대중국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 이달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K-라이프스타일 인 상하이(K-Lifesytle in Shanghai)’를 개최했다.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수출·투자를 통한 민생 경제 활력 회복’ 대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중국 소비 트렌드에 맞는 프리미엄 소비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 K-소비재 파워셀러 오프라인 수출상담회(이하 수출상담회) ▲ 한-중 소비재 기업 비즈니스 협력 포럼(이하 비즈니스 포럼) ▲ K-소비재 우수상품 샘플 전시 쇼케이스 ▲ K-소비재 중국 인증 취득을 위한 기업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중국 유력 바이어 100개사와 한국기업 98개사가 참가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열띤 온·오프라인 상담이 진행됐다. 중국 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따라 프리미엄 수입 제품을 찾는 바이어 수요에 맞춰 ▲ 뷰티·퍼스널케어 ▲ 건강식품 ▲ 생활용품 등 카테고리별 상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성과가 예상되는 수출 유망 프로젝트는 총 50여 건으로 그중 임산부용품 전문기업 T사는 현장에서 약 2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아모레퍼시픽그룹, 화장품 유리병 수거 시범사업 본격 시행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천안시, 오산시 아파트 단지 대상 화장품 유리병 수거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예쁜 쓰레기’라는 불리는 폐화장품의 오명을 씻어주는 첫 사업을 시작해, 업계의 관심과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공언한 바와 같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화장품 유리병 회수를 위한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15일 체결한 ‘화장품 유리병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먼저 경기도 오산시 아파트 단지 두 군데와 충남 천안시 아파트 단지 세 군데가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아파트 단지에는 화장품 유리병 수거함이 설치되었으며, 분리배출된 화장품 유리병은 오산물류센터에서 1차 선별을 거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유리병 재활용 회원사로 반입 후 선별과 파쇄 등의 공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아모레퍼시픽그룹 1차 용기 협력사인 베르상스퍼시픽의 재활용 원료에 포함되어 다시 화장품 용기가 된다. 베르상스퍼시픽은 지난 3월 유럽 유리용기 협회(FEVE, The European container class federation) 기준에 따라 화장품 용기 10% 재활용 유리 원료 사용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한 협력사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아

산업통상자원부, K-뷰티 수출 지원 위해 팔 걷어붙인다

수출현장지원단, 아모레퍼시픽 방문...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무역보험 1조원 공급 등 수출 총력 지원

요즘 정부 부처마다 ‘화장품’이 인기다. 1분기 화장품 수출이 21.7% 증가하자 반도체 빼고 그닥 내세울 게 없는 사정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 마침 화장품 업계가 ‘제조업자 표기 삭제’ 등 애로사항을 정확히 전달해야 할 시점이자 호기임은 자명해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 수출현장지원단이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방문하여 K-뷰티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아쉽게도 기자들은 참석하지 못한 관계로 세부 내용을 알기 어렵다.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 7천억 불 달성과 수출 플러스 기조 확대의 일환으로, 최근 한류 확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프리미엄 소비재의 대표 주자인 K-뷰티 산업이 미주, 중동, 아세안 등 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➊ 온라인 유통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고, 유수의 뷰티 해외 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및 무역사절단 지원, 한류를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서 프리미엄 소비재 기업들의 글로벌화 적극 지원 ➋ 올해 K-뷰티 분야에 1조 원이상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중견‧중소기업 대상 수출보험도 확대 ➌ 해외 소비재 거점무역관

中 NMPA 안전성자료 제출 1년 연기... 전환기간 내 제출시 간소화 허용

글로벌 각국 요구+자체 보완 등 이유로 ‘전환기간’ 1년 설정

중국 NMPA는 4월 22일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시스템에 따른 풀버전 제출을 2025년 5월 1일로 1년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NMPA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관리 최적화를 위한 조치 발표’ (国家药监局关于发布优化化妆品安全评估管理若干措施的公告)에서 ➊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를 기업이 참조할 수 있도록 보관 ➋ R&D에 일정기간 소요 및 자원에 대한 중복투자를 피하기 위해 간소화 버전 제출을 명기했다. 이에 대해 매리스그룹코리아 김선화 차장은 “NMPA는 전체 버전 제출을 위한 전환기간 도입을 검토했으며, 중국 매체 보도에 6개월이 아닌 1년으로 연장했다”라는 의미이며, “그렇다고 기한 연장에 의미를 두기보다, 더 이상 중국 진출을 늦추면 안된다고 받아들여야 한다. 간소화 버전이 허용될 때 진입해야 차후 무역장벽(TBT)으로 작용될 때보다 유리하다”고 풀이했다. 그동안 NMPA의 풀버전 제출이 2024년 5월 1일로 코앞에 닥치면서, 중국 NMPA 공식 신문인 중국약품보는 “NMPA가 광범위한 사전 조사를 거쳐 화장품 안전성 평가 관리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수립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었다. 또한 중국제약뉴스는 “2024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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