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손끝에서 누리는 웰빙, 손안의 안전”... 유럽 화장품 컨퍼런스(CEAC 2026) 개막

윈게이트코리아 손성민 대표 현지 참석... 동물대체시험 평가법 확대, 자외선차단제 효능 표시 기준 변화, 디지털 라벨링 등 EU 규제 개정안 동향 파악
손 대표, “최신 유럽 규제동향 및 한국 수출기업의 대응 방향” 공유 예정



유럽 화장품협회가 주최하는 연례 컨퍼런스(Cosmetics Europe Annual Conference 2026, CEAC 2026)가 6월 16일(현지 시각) 브뤼셀에서 개막했다.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손끝에서 누리는 웰빙, 손안의 안전(Well-being at your fingertips, safety in hand)”다. 화장품 산업의 안전성, 웰빙, 규제 변화, 지속가능성,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및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 등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에서는 윈게이트코리아 손성민 대표, 대한화장품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지 동향을 접하게 된다. 

컨퍼런스는 ▲ EU 정책 환경과 중소기업 ▲ 동물대체시험 및 New Approach  Methodologies (NAMs) ▲ 자외선차단제품 관련 EU 권고 개정 ▲ 제품환경발자국(PEF) 및 지속가능제품 에코디자인 규정(ESPR) ▲ 디지털 라벨링 ▲ EU 화학물질 정책 ▲ EU 화장품 규정 개정 및 간소화 ▲ SCCS의 ECHA로의 조직 이동 등을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윈게이트 코리아 손성민 대표는 “논의 주제마다 글로벌 화장품시장에 영향을 미치는만큼 국내 화장품 기업의 유럽 시장 대응과 직접적으로 관련돼 긴장감 있게 현지 동향을 살펴보고 있다”라고 CNC News에 전했다. 

유럽 진출 국내 화장품 기업들에게 민감한 ➊ EU 화장품 규제 개정 논의 ➋ 안전성평가 체계 변화 ➌ 동물대체시험 기반 평가방법 확대 ➍ 자외선차단제품 효능·표시 기준 변화 ➎ 지속가능성 규제 ➏ 디지털 라벨링 및 소비자 정보 제공 체계 변화 등에 초점이 모아진다. 

이 중에서도 ‘Alternatives to animal testing – Getting to last resort’ 세션에서는 EU 규제 체계 안에서 동물실험을 최후의 수단으로 제한하고, NAMs 기반의 안전성평가로 전환하기 위한 단기·장기 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향후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의 안전성 입증 방식, 시험자료 요구 수준, 비동물 시험자료의 활용 가능성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국내 기업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손 대표는 관측했다. 

또한 ‘Casting light on the revised EU Recommendation for sun protection products’ 세션은 자외선차단제품의 효능 및 관련 표시·광고에 관한 유럽 집행위원회 권고 개정 동향이 주목된다. 해당 세션에서 제품 처방 조정, 표시 기준 변화, 글로벌 시장 접근성과의 조화 등 브랜드사와 원료 공급사가 함께 고려해야 할 기술적·규제적 과제가 논의된다.

지속가능성 분야는 ‘(Eco)-Designing the future: Policy pathways for integrating PEF and ESPR into the EU Cosmetics Framework’ 세션을 통해 제품환경발자국(PEF)과 지속가능제품 에코디자인 규정(ESPR)이 향후 화장품 규제 체계에 어떻게 반영될 수 있는지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는 포장재, 제품 설계, 원료 선택, 환경성 정보 제공 등 화장품 기업의 제품 개발 및 수출 전략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다.



손성민 대표는 “CEAC 2026은 유럽 화장품 규제와 산업 정책의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컨퍼런스 기간 중에 당국자들, 글로벌 기업 규제 책임자들과의 비공식 정보를 통해 확인한 주요 논의와 시사점을 국내 기업들과 고객사들이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컨퍼런스 참석 후 손 대표는 오는 6월 25일(목)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관 ‘글로벌 규제 동향 세미나’에서 CEAC 2026의 주요 논의 내용과 유럽 화장품 규제 동향을 국내 업계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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