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소기업 8만 490개사의 상반기 수출액은 640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화장품 수출액은 50.7억달러(+30.7%)로 전체 중소기업 수출액의 7.9%를 차지했다.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은 8,135개사로 전년(7,498개사) 대비 8.5% 증가했다. 신규 기업은 +7.2%, 수출 유지 +9.3%로 각각 증가, 역대 최대 기업수를 기록했다. 수출기업들의 실적 호조를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
화장품은 유럽(+62.4%) 북미(+36.8%)를 중심으로 큰 폭 성장하며 역대 상반기 수출액 최고 기록이라고 중소벤처기업부는 밝혔다. 특히 신흥시장인 중남미 수출이 132% 증가하고 중동 수출도 2분기 +9.9%로 반등, 회복세(상반기 –0.6%)를 보이는 등 전지역 고르게 성장했다.
권역별 수출액은 ▲ (유럽) 7.7→12.6억달러(+62.4%) ▲ (북미) 7.8 →10.6억달러 (+36.8%), ▲ (중동) 1.9→1.9억달러(-0.6%), (중남미) 0.5→1.2억달러(+131.9%) 등이었다.
미국은 9.6억달러(+34.5%)로 9분기 연속 최대 수출국을 유지했다. 북미 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인디브랜드들이 콘텐츠 커머스, 현지 리테일 팝업, 체험형 마케팅 등을 활발히 전개하며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품목별로 기초 37% 마스크팩 14% 향수 310% 등 각각 증가했다.
유럽은 폴란드·네덜란드 등 물류 거점 국가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면서 ‘22년 3분기 이후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 중이다. 국가별로 △ 중국 5.5억달러(-2.4%) △ 일본 4.3억달러(+18.5%) △ 홍콩 3억달러(+25.9%) △ 폴란드 2.4억달러(+79.3%) △ 러시아 2.2억달러(+27.3%) △ 베트남 2.2억달러(+15.9%) △ 대만 1.2억달러(+15%) △ 태국 1.0억달러(+14.8%) △ 인도네시아 0.8억달러(+35.2%) 등이었다. 중국+홍콩=8.5억달러로, 수출 감소세 둔화 추세다. 일본은 클렌징과 마스크팩 인기가 실적을 견인했다.
세부 품목별 수출액은 △ 기초화장품 23.2억달러(+34.8%) △ 기타화장품 13.8억달러(+36.1%) △ 마스크팩 2.6억달러(+53%) △ 메이크업용제품 2.5억달러(+4.2%) 등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8.6%가 증가한 7억 4천만 달러이며,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은 4,051개사(+30.5%)로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체 온라인 수출액 중 중소기업 수출액 비중은 74.1%로 온라인 시장이 중소기업의 수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보다 쉽게 해외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통로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85.3% 증가한 5억 2천만 달러로, 미국(+57.4%), 중국(+75.6%), 네덜란드(+416.1%), 영국(+230.4%) 등 주요 시장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전쟁 등 불안정한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 K-뷰티를 비롯한 다양한 품목 및 중남미 등 신흥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는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품목 다양화 및 시장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라 말했다.
이어 “중기부는 K-뷰티의 성공이 다른 품목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및 수출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며,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수출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