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코트라, 콜롬비아 K-뷰티 진출...‘The K-Beauty Secret in Colombia 2026’ 판촉전

에이피알·무신사·코스맥스 등 17개사 참가, 콜롬비아 바이어·인플루언서 총출동... 수출입은행과 협업하여 식약처 인증·금융지원 패키지 구성



코트라는 8월 21일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현지 K-뷰티 유통망인 ‘촉촉스킨(CHOK CHOK SKIN)’과 손잡고 ‘The K-Beauty Secret in Colombia 2026’ 판촉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에이피알, 무신사, 코스맥스 등을 비롯한 중소·중견기업 총 17개사가 참가했다. 콜롬비아 메이저 유통망인 그루포 엑시토(Grupo Exito), 올림피카(OLIMPICA)를 비롯한 K-뷰티 전문 유통망과 30여 명에 달하는 뷰티 인플루언서가 금번 판촉전에 적극적으로 호응하였다.

보고타무역관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한국산 화장품·미용 및 스킨케어 제품(HS 3304) 수입액은 ‘24년 748만달러 → ’25년 1,062만달러로 42% 증가했다. 기초·기능성 스킨케어, 자외선차단제품, 색조 등 콜롬비아 내 피부관리 관심 확대와 K-뷰티 인지도 상승에 따라 한국기업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현지에서 K-팝, 한국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와 SNS를 통해 한국식 피부관리 방식과 제품 인지도 확산, 주요 화장품 유통망의 신규 브랜드 수입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 촘촘한 항공물류망은 뷰티 디바이스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신속한 운송과 인근 시장 확산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기대다.

코트라는 콜롬비아의 K-뷰티 붐 확산을 위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콜롬비아 식약처(INVIMA) 인증 컨설팅과 함께 한국수출입은행과 협력하여 약 1억 달러 상당의 전대금융 프로그램 홍보를 병행하였다. 행사 이후에는 바이어의 반응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과 현지 유통망 간 온라인 후속 상담회도 이어갈 예정이며, 수출입은행과의 협업도 지속하여 수출성과를 지속 창출할 계획이다.

코트라 보고타무역관은 콜롬비아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K-뷰티 판촉전을 계기로 콜롬비아를 중남미 K-뷰티 진출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현지 유통망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소비재 마케팅 사업을 다각화·정례화하고, 매년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기주 코트라 보고타무역관장은 “콜롬비아는 한국과의 FTA 체결로 대부분의 제품이 무관세 혜택을 받고 있으며, 역내 최고 수준의 항공 네트워크와 물류망을 보유한 국가로 K-뷰티를 비롯한 K-소비재의 중남미 시장진출 허브로서의 활용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하면서, “인증취득과 금융지원 등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여, 우리 기업들이 콜롬비아를 넘어 중남미 전역으로 수출 무대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콜롬비아의 인증 제도인 INVIMA의 절차 간소화로 콜롬비아 화장품 수입시장은 확대될 전망이다. NSO의 자동발급 기능 도입이 예정되어 있으며, 기존 매뉴얼 방식 취득의 경우 최대 3개월까지 소요된다. NSO 유효기간은 7년으로 장기 판매 기반 확보가 가능하며, 콜롬비아를 비롯한 안데스 공동체의 화장품 규정이 조화돼 있어 현지 파트너를 통한 인증·유통체계 구축 시 중장기적으로 인접 안데스 시장 확대 기반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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