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보건복지부, K-뷰티 '세계 1위 도약' 마스터 플랜 연내 발표... 정은경 장관, 화장품 청년기업인과 현장 간담회

‘화장품산업육성법’ 제정 기반으로 연구개발부터 수출까지, K-뷰티 전주기 지원 방안 도출



보건복지부는 정은경 장관이 9월 18일 오후 뷰티플레이(명동점)에서 청년 화장품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 화장품기업 현장 간담회에는 15일 ’화장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은경 복지부장관, 화장품산업육성법을 발의한 이수진 의원(민주당, 보건복지위)와 청년 기업인 10명이 참석했다. (라라클라라 김효주 대표, 메이크코스 소경석 대표, 미메틱스 박형기 대표, 버라이즈 김효진 대표, 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 아몬드앤코 서민재 대표, 에이이에이씨바이오 김승완 CSO, 엔지틴 김해수 대표, 체리엑스엑스 김가은 대표, 컬러풀 솔루션 김준식 대표)

화장품산업육성법은 정책 패러다임을 규제 중심 → 산업지원 중심으로 전환해 향후 산업 성장세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품산업육성법은 세계 2위 수준으로 성장한 우리 화장품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① 연구개발부터 원료‧용기, 제조‧유통, 수출까지 전(全)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도록 규정하고, ② 보건복지부장관이 5년 단위 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각 부처의 시행계획과 연계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③ 화장품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구성해서 운영하고, ④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형 화장품기업 인증 제도 도입, 기술혁신과 친환경 기반(인프라) 조성, 전문인력 양성,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거점(클러스터) 지정 등의 지원 내용이 반영되어 있다. 



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는 화장품산업육성법 제정의 의미와 향후 산업 육성 방향을 공유했고, 젊은 기업인들은 기술개발과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기업들은 ▲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및 사업화 연계, ▲ 상표‧특허 등 기술 보호 강화, ▲ 최신 융합 기술 도입을 위한 규제·제도 개선, ▲ 국내외 판로 및 수출 지원 확대, ▲ 수출 전문교육 개설 등 다양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제시된 현장 의견을 화장품산업육성법 시행 준비와 ‘(가칭)K-뷰티 세계 1위 도약을 위한 범부처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현재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뷰티산업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K-뷰티 글로벌 No.1 도약 TF’를 운영하고 있다. TF는 ▲ 인프라·생태계 ▲ 수출지원 ▲ 규제지원·지식재산권(IP) 보호 3개의 실무 분과(워킹그룹)를 구성해 K-뷰티 산업의 성장 기반과 해외 진출, 규제 개선 과제를 폭넓게 논의하고 있으며 연내에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는 차세대 고기능·고부가 피부건강 기술개발을 위한 대규모 R&D 사업을 기획해 2028년부터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데이터 융합, 피부 분석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뷰티 시장의 기술발전에 선제 대응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2027년 정부 예산안에는 K-뷰티 해외 대형 체험·판매장인 ‘플래그십 허브’를 미국과 유럽에 이어 중국에 신규 설치하고, AI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피부특성 데이터 수집 규모도 연 500명에서 2,500명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반영되어 있다. 수출 유망국가 시장개척과 기업 간 거래(B2B) 상담 지원 등 수출 다변화 사업을 확장하고, 화장품산업 실태조사를 위한 예산도 마련하였다.

보건복지부는 법 제정을 계기로 산업계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9월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화장품산업 육성 대국민 제안·아이디어 공모전’도 실시한다. (올코스 화장품산업통합관리시스템 pms.allcos.biz) 

정은경 장관은 “화장품산업육성법 제정은 우리 화장품산업과 K-뷰티라는 소중한 브랜드가 세계 1위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다”라며,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중소·청년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오늘 들은 젊은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법 시행 준비와 범부처 K-뷰티 전략, R&D와 기업 지원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라며, “K-뷰티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수진 의원은 “화장품산업육성법을 대표 발의한 의원으로서 이번 법 제정이 K-뷰티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법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필요한 제도와 예산을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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