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코스앤코비나, 동시 접속 100만...‘파워 인플루언서 파티’ 개최

서울메이드의 유망 브랜드 ‘인플루언서 실시간 리뷰 방송’ 등 진행
소득 증가+중산층 확대, 온라인소비 증가...천연소재 화장품 및 홈케어 유망

베트남 호치민에서 K-뷰티 전문매장 ‘C#shop’을 운영 중인 코스엔코비나(대표 조안나)가 ‘2020 서울메이드 파워 인플루언서 파티’를 지난달 28일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메이드(Seoul Made)’는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출범한 중소기업 지원 유통 플랫폼 브랜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중소기업 판로 지원 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 △MZ세대 홈코노미 △온택트 시대의 가상 테이블 수출 상담 △서울메이드 브랜드 등 네 가지 키워드에 부합하는 사업의 하나로 서울메이드 협력 매장으로 호치민의 코스앤코비나와 협업을 맺었다.


주요 참여 브랜드는 스킨미소·베리썸·아토팜·코코스타·굿데이·자비드인서울 등 20개사다. MC는 팔로워 수 12만여 명의 쾅탐(Mc Quang Tam)이 맡았고 팔로워수 10~15만명의 유명 인플루언서 15명 및 초청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15명의 인플루언서들은 부스를 순회하며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  K-뷰티의 우수 화장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알렸다. 동시 접속자 수가 100만명이 넘었다고 코스앤코비나는 밝혔다.


COS & KO VINA 조안나(Jessica Cho) 대표는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한 중소기업 브랜드에게 호치민의 ‘파워 인플루언서 파티’를 통해 작년에 이어 K-뷰티 붐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상생활 속에서 K-뷰티를 사랑하는 MZ세대를 인플루언서로 발굴, 활용함으로써 지속적인 K-뷰티 홍보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코스앤코비나 관계자는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이용 확대[인터넷보급률 88%(도시), 스마트폰 사용인구 95%]로 플랫폼의 화장품 인플루언서 실시간 리뷰 등으로 화장품의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또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화장품의 천연소재 성분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현지 상황을 소개했다.


현재 베트남 화장품시장은 소득증가와 중산층 확대로 미용과 홈케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중산층은 13%(’19) → 26%(’26)로 늘어난다는 전망이다.(월드뱅크) 조 대표는 “피부관리 홈케어 트렌드로 23~30세 연령층에서 관심이 높다. 한국식 화장법을 현지 기후와 습관에 응용한 셀프케어 용품을 제안함으로써 반응이 좋다”며 진출 팁을 설명했다.


베트남의 수입화장품 중 한국산 화장품은 30%로 1위 수입국가다.(’18) 2위는 일본 17%, 태국 13% 미국 10% 순이다.


올해 1~10월 누적 대 베트남 화장품 수출액은 2억달러로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현지 한 매체는 “한국 화장품의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 그리고 한국 영상매체를 통한 친근감이 K-뷰티 수요를 증가시키는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코스엔코비나의 조안나 대표는 4년 전 호치민에 첫발을 디딘 이래 오토바이를 몰고 골목을 누빈 ‘K-뷰티 전도사‘다. 또 코트라 베트남 현지 무역관의 정식 협력기관으로 선정돼 K-뷰티 베트남 진출 창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요 사업으로 홍보, 마케팅, 인허가, 컨설팅, 수출바우처, 홈쇼핑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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