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코트라, CIS에서 ‘K-Lifestyle 판촉전’ 진행

11월말까지 CIS 4개국에서 K-소비재 판촉 행사+현지 3대 유통사와 협업

K-뷰티는 CIS 내에서 프랑스에 이어 2위 화장품 수입국이다. 올해 1~8월 누적 화장품 수출액을 보면 러시아(+24.7%) 우크라이나(+21.4%) 카자흐스탄(+136.2%) 키르기스스탄(+126.0%) 우즈베키스탄 (+766.4%) 등 CIS 전체는 +35%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게다가 우즈벡을 제외한 4개국은 20위권에 들어있을 정도로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KOTRA는 신북방 중심인 CIS지역 최대 온라인유통망 와일드베리스(Wildberries)와 오존(OZON)과 연계한 ‘K-Lifestyle 판촉전’을 지난 11일부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극동 러시아의 중심도시 블라디보스톡에서는 ‘K-Food & Beauty’를, 우즈베키스탄에서는 ‘K-소비재 SNS 수출 마케팅 행사’가 진행되고 11월부터는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에서 ‘K-뷰티 직판전’이 추진되는 등 CIS 전역에 K-소비재 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그 중 ‘K-lifestyle in CIS’(10.11~11.30)는 △CIS 지역 대형 온라인 유통망 협업 K-소비재(약 6000개 제품) 판촉전 △SNS 인플루언서 마케팅 △B2B 상담회 △웨비나 △오프라인 화장품 전시회(InterCharm) 연계행사로 구성된다. 3년째 K-소비재 판촉전에 참가하는 와일드베리스(Wildberries)는 CIS 지역에서 5년 연속 매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팬데믹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고객수가 7배가 늘어나는 등 여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함께 판촉을 진행하는 현지 유통망 오존(OZON)은 올해 상설 한국관을 개설하고, 자사 해외직구 전용 사이트인 오존 글로벌(OZON Global)에 코리아팀을 별도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한국 제품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 최대 화장품 전문 유통체인인 리브고쉬(Rive Gauche)가 올해부터 행사에 참가해 자사 온라인몰에 한국 화장품 프로모션을 이어가고 있다.

KOTRA는 ‘K-Lifestyle in CIS’ 행사에서 인플루언서 11명과 SNS(소셜네트워크) 마케팅 시연회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는 유명 유튜버 코프카더캣 (Koffkathecat)은 “작년 SNS 시연회를 계기로 사용해본 한국 제품 중 지금까지 꾸준하게 사용하는 아이템이 많다”며 한국 화장품에 대해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러시아 뷰티·소비재 온라인 시장 진출전략 웨비나’가 이달 26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이석배 주러시아 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와일드베리스(Wildberries), 오존(OZON) 등 CIS 지역 내 최대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유통망 담당자가 △현지 온라인 시장 전망 △유통망 진출 방법을 직접 설명한다. 우리 기업이 직접 러시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역직구 방식 입점 전략도 포함된다. 그 외에 평소 對러시아 진출 애로 문의 빈도가 높은 인증제도와 전자상거래 관련 지적재산권 제도에 대해 전문가가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이정훈 KOTRA CIS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러시아를 비롯해 CIS 지역의 전자상거래 시장 비중이 커지면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대 CIS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온라인 시장 확대 추세에 발맞춰 한국 소비재 품목의 온라인 마케팅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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