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635억원이 감소하면서 23개 품목 중 꼴찌로 나타났다. 화장품의 해외직접판매액도 3분기에 6203억원이나 감소(-43.3%)했다. 이는 중국에서만 6252억원(-42.9%) 감소한 데서 중국향 해외 역직구가 크게 타격을 입었다. 화장품은 온라인과 해외 역직구 양쪽에서 매출이 감소하는 이중고를 겪음에 따라 심각한 불황의 터널을 지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아직 바닥을 확인한 것은 아니다. 다만 위드(with) 코로나로 일상 회복이 진전된다면 내수 매출은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할 수는 있다. 그렇지만 면세점의 매출 하락은 해외 관광객의 입국자 수 감소, 중국의 자국 내 면세점으로의 하이타오족(海淘族) 유인 정책 등으로 회복 가능성은 옅다는 전망이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 108억원으로 5.9% 감소했다. 전월(8월)에 비해선 소폭 증가하며 1조원대를 턱걸이 했다. 추석 명절용 선물세트, 신형 스마트폰 출시, 여행 수요 증가 등 대부분의 품목이 거래액이 증가했지만 화장품만은 추석 특수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9월 화장품의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828억원
8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9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감소, 통계청 조사품목 23개 중 하락기준 꼴찌를 기록했다. 감소액도 1648억원에 달하면서 화장품업계의 불황이 깊어지고 있다. 2개월 연속 1조원대 밑을 기록, '20년 하반기보다 실적 감소폭이 커지면서 화장품의 내수 불황이 심화될 지 걱정스럽다. 8월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5조 769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한 데 반해 화장품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업계는 언택트(untact) 온택트(ontact) 소비품목으로 소비자 외면을 받는 게 아닌가 불안해하고 있다. 사실상 온라인 마케팅이 벽에 부닥친 느낌이라는 데 실무자들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업마다 마케팅비를 줄이고 있고 그러다 보니 매출 감소로 이어지면서 악순환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에서도 기업들이 긴축을 하면서 이렇다 할 마케팅 전략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귀띔도 들린다. 다만 8월 화장품의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65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1.6%로 처음으로 60%대를 돌파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
7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발목을 잡았다. 9월 3일 통계청의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온라인 거래액은 98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6월)에 비해서도 5.5% 감소함에 따라 4개월째 이어지던 1조 원대 거래액이 무너졌다. 코로나 이전(‘19. 7월 9865억원)에 비해서도 0.5% 감소함에 따라 화장품의 온라인 마케팅이 이렇다 할 반전을 이루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은 문화 및 레저서비스(-11%)와 함께 감소한 2대 품목이다. 도쿄올림픽 개최,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급증한 배달음식, 즉석식품 등은 그렇다 쳐도 의복, 가구, 스포츠·레저용품, 서적, 여행 및 교통서비스,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 등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업종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에 비하면 아쉬운 수치다. 화장품 온라인쇼핑은 1분기 –2.4%, 2분기 12.4%를 기록 중이다. 3월부터 반짝 회복되던 화장품 온라인 소비가 7월 하락세로 돌아서며 업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 10월 백신 접종률 70%를 달성해도 델타에 이어 뮤 변이 등이 등장함에 따라 올해 화장품 소비 회복도 장담할 수 없게 됐
화장품의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조386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19)의 회복세를 4개월째 이어갔다. 3월 이후 1조원대 기록을 5개월째 유지 중이다. 하지만 전월(5월)에 비해서는 10.3% 감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4일 통계청의 ‘6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424억원(+30.7%)으로 ‘19년(5697억원)을 하회하며 뷰티 앱을 통한 매출 회복세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상반기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3095억원(+4.6%),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1628억원(+8.5%)을 각각 기록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코로나19 이전(’19)에 비해 9.3% 감소함에 따라 본격 회복세와는 아직 거리가 있다. 한편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 2038억원(-6.3%)이었다. 코로나19 이전(‘19)에 비해서는 5.5% 감소한 수치다. 이중 면세점을 통한 판매액은 9744억원이었다.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 및 중국의 자국내 면세점 확대 정책으로 인해 향후 전망은 불투명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품목별로는 화장품이 9856억원
미국과 중국의 이커머스 시장은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같다. 코로나19 이후 유통트렌드로 미국은 D2C가, 중국은 C2M이 주목받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미국은 아마존, 중국은 알리바바가 압도적 1위. 그런데 쇼피파이(shopify)와 핀둬둬(拼多多)가 양강의 독점 구도를 깨뜨리며 공룡에 도전하고 있어 화제다. D2C는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모델로 ‘20년 매출 규모는 180억달러로 추산된다.(’21년 210억달러 전망) 미국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하고 가성비를 고려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또 건강과 안전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stay at home 제품이 인기다. 코트라 뉴욕무역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D2C 시장이 확대 중”이라고 전했다. D2C 시장의 강자는 아마존(연 매출 3500억달러). 이를 추격하는 쇼피파이는 온라인 쇼핑몰 개설 및 운영을 위한 기획·마케팅·주문처리·결제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구글과 반아마존 연합을 구축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그 결과 2020년 쇼피파이 이용 판매자들의 거래액은 11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월마트·이베이를 제치고 아마존에 이은 미국 이커머스 분야
화장품의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 1583억원으로 3개월째 2019년 수준을 넘어서며 완연한 회복세다. 이로써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20년 3월 이후 1년 만에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기저효과를 벗어나 정상화 수준으로 들어서는 모양새다. 이는 2월부터 화장품의 오프라인 판매액이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3월부터 온+오프라인 화장품 판매액이 플러스로 동반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대한상의, 유통인사이트 ’21. 1분기 동향) 다만 1분기 오프라인 판매액은 전년 대비 –3.8%에 그쳤다. 2분기 오프라인 판매액도 플러스 반등이 확실하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253억원이 증가(+24.1%)하며 증가액 상위 5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2월에 꼴찌(-1480억원, -14.1%)로 추락한 지 3개월 만에 증감률이 플러스로 반등한 것이다. 특히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5635억원(+37.2%)으로 3개월째 증가세다. ‘20년 3월~’21년 2월까지의 마이너스에서 벗어나며 본격적인 회복세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조 59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로 증가하는 등 소비회복세가 완연하다. 백
4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 323억원(+7.5%)으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기저효과 외에 코로나19 이전인 ’19년 4월(9617억원) 거래액을 넘어섬에 따라 본격적인 수요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화장품의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5290억원(+44.8%)으로 두 자릿수 성장했다. 이는 전체 상품군 중에서 4위에 해당하는 높은 증가율이다.(문화 및 레저서비스 171.2%, 음식서비스 62.1%, 여행 및 교통서비스 51.5%) 즉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 자제, 비대면 소비에서 상대적으로 타격을 입었던 상품군이 반등으로 돌아서며 큰 폭 상승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화장품의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0년 3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지난 3월 15.2% 플러스로 돌아서며 내수 침체 탈출을 알렸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화장품의 경우 13.1%p 상승했다.[38.1%(‘20. 4월)→51.2%(’21. 4월)] 3월(50.3%)에 비해서도 0.9%p 증가하는 등 완만한 증가세다. 향후 코로나19 이전 60.2%(‘19. 4월)까지 반등해야 코로나 이전 수준 소비 회복단계에 들어서리라는 분석이다. 기업들의 1분기
3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 50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7.0% 증가, 이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183억원(+15.2%) 증가했다. 이로써 1분기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조 341억원,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조 4827억원으로 14% 감소한 수치다. 일시적 증가세로 나타났지만 코로나19 타격이 본격화된 작년 기저효과 때문으로 보인다. 1분기 전체 매출액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화장품 불황의 골은 깊어지고 있음이 뚜렷하다. 화장품업계가 이렇다 할 반전을 마련하지 않는 한 백신접종으로 인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 올해 내내 고전이 예상된다. 다만 전반적인 경기 회복 훈풍이 불고 있어 화장품까지 확대될지 기대된다. 이를 타개하고자 브랜드사들의 ‘라이브 커머스’가 크게 증가했다. 코리아나화장품, 더샘, 끌레드벨, 랑콤, 아이소이, 토니모리 등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라이브커머스’ 전문 인플루언서 양성을 통해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중국은 왕홍, 셀럽, 인플루언서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활성화로 화장품 소비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 국가통계국 조사에 따르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