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CBE 중국 뷰티박람회’ 개막... ‘Return China’ 가능성은?

  • 등록 2025.05.14 20: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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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제품 출시’ 주제, 40개국 3200개 기업 참가... 한국관 53개 기업 참가, 활발한 미팅 전개

‘2025 제29회 CBE’(중국 뷰티박람회)가 12일 오전(현지시각) 화려한 팡파레와 함께 막을 올렸다. 현지 개막식에는 △ 구동방 국제무역촉진위원회 경공업분회 부회장 △ 마잉 인포마 마켓 아시아태평양 지역 CEO △ 당덕고 중국미용협회장 △ 류위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2급 감찰관, △ 서리군 CCTV 총경리실 부집행위원장 △ 상잉 CBE 집행위원장 겸 상하이 일용화학제품산업협회 부회장△ 이상인 코스맥스중국화장품(유) 총경리 △ 임종근 대한화장품협회 실장 △ 김성수 코이코 부회장 △ 상경민 CBE 창립자겸 회장 등 뷰티 산업 리더와 글로벌 대표단이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주빈국으로 특별 초청된 프랑스는 풍부한 화장품 문화 전통과 뛰어난 과학 기술 혁신 역량을 선보이며, 참관객에게 프랑스식 미학 경험을 제공했다. 

상잉 집행위원장은 “상하이시 상무위원회의 지도 하에 CBE 글로벌 뷰티 페스티벌은 로레알, 시세이도, 프로야, 자연당 등 글로벌 및 국내 대표 브랜드가 협력해 전략적인 신제품을 발표함으로써 산업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의 주제가 ‘글로벌 신제품 출시’임을 상기시켰다. 

박람회 면적은 23만㎡ 규모이며, 우리나라를 비롯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폴란드,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태국 등 4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3200개 화장품, 뷰티 기업이 참가했다. 

메이크업, 스킨케어, 패션 향수와 향료, OEM ODM OBM, 원료소재, 포장, 기계장비, 설비, 기능성 전문 스킨케어, 건강세정, 구강 미용 등 24개 주요 카테고리와 119개 세부 카테고리로 구분, 1만여 화장품 브랜드, 8만여 개의 신제품+인기 제품 등이 선보였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2025 CBE 글로벌 화장품 축제' 부대행사로 △ CBE 제16회 메이이 대상 시상식 △ 제10회 CBE 국제 화장품 과학 기술 컨퍼런스 △ 동남아시아 시장 동향 및 규제 포럼 등 150개의 특별 행사,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메이이 어워드에서 코이코 김성수 부회장, 대한화장품협회 임종근 실장, 코트라 상하이무역관 강형묵 과장이 글로벌 뷰티 공헌상을 받았다. 

E6홀에 자리한 한국관은 코이코(KOECO) 비지원 개별 참가기업 22개사, KOTRA 해외전시 단체 참가 정부지원 코이코 주관 16개사, 중소기업중앙회 수출컨소시엄사업전시회 지원 대한화장품협회 주관 20개 사 등 총 53개사로 구성됐다. 

참가사들은 상반기 한한령 철회 소식과 중국 화장품시장 활성화 기대감으로 비즈니스 미팅에 적극 나섰다. 김형렬 코스메카차이 총경리는 “색조 중심으로 화장품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는 모습이 감지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베이스, 쿠션, 토너 크림 등 신제품을 내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처음 참가한다는 김필종 유니즈랩 대표는 “국내외 주목받고 있는 스피큘을 핵심 제품으로 선보였는데, 현지에서도 관심이 높아 기대 이상의 성과가 예상된다”라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코이코 조완수 대표는 “중국 정부의 내수 소비 시장 진작 정책에 따라 다소 부진했던 중국 소비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기업을 중심축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화장품의 인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글로벌 5대 박람회로 명성을 쌓고 있는 상해 CBE는 내년엔 5월 12~14일 개최될 예정이다. 



<상하이 CBE, 화장품전문지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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