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온 자연주의 화장품’ 파머시(FARMACY)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모델 계약을 맺었다.
한혜연이 평소 사용하던 ‘파머시 그린 클린’을 인스타그램에서 방송한 게 인연이 돼서, 파머시의 1대 파머시스트(Farmacist)로 임명해 모델로 활동하게 된 것.
지난 27일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파머시 광고 촬영에서 한혜연은 “미국의 지인으로부터 받은 선물이 ‘파머시 그린 클린’인데 사용해보고 너무 좋아해서, 꾸준히 사용했는데, 모델의 인연으로까지 이어질 줄 몰랐다”며 “꼭 그렇게 예쁘고, 불면 날아갈 것 같은 사람만 광고를 찍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나처럼 무게감 있는 사람도 찍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혜연은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에서 따온 ‘슈스스’라는 애칭이 붙은 최고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방송을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그녀의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이 드러나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은 패션과 뷰티의 여성 팬과 소통하는 채널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파머시는 미국 뉴저지에서 농부가 재배하고 과학자가 만든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브랜드다. 미국 세포라 전매장에서 ‘그린 클린(Green Clean)’은 클렌징밤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할 만큼 뉴요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외 직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알려지던 파머시는 작년 9월 파머시코리아를 통해 공식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