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인증 전문기업 리이치24시코리아(주)(대표 손성민)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웨비나를 오는 2월 7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MoCRA는 작년 12월 29일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함으로써 발의됐으며, 기존 FD&C법을 84년만에 개편한 것이다. 주로 제품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신규 조항 및 요건들을 신설하고, 화장품 및 원료에 대한 FDA 권한 강화 및 기존 제도 미비점을 보완한 게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중국의 화장품감독관리조례 등 각종 법규 시행과 유럽의 안전성 강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미국 FD&A의 법규를 정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진출시 해당 법규 숙지가 요구된다.
이에 발맞춰 리이치24시코리아(주)는 최초로 MoCRA법 해설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해설 내용은 △ MoCRA의 전반적인 규제 내용 해설과 시사점 △ 미국 산업계에서 대두되고 있는 과불화합물 규제 및 동물실험 금지법 등이 포함된다.
EACH24H 미국 법인장 Robert Kiefer는 “미국의 MoCRA 발의는 화장품 규정 개정에 그치지 않고, 안전관리 강화라는 명분하에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개입하겠다는 연방 정부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연방정부가 기존 사후 관리 제도로 운영되던 화장품 관리감독을 향후에는 정부가 주도해 운영해가겠다는 의지로 읽힌다”고 분석했다.
리이치24시코리아(주) 손성민 대표는 “해당 개정이 미·중 무역 갈등에서 유래한 중국 화장품 규제 개정에 대응하는 후속조치로 봐야할지, 혹은 단순히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조치인지는 좀 더 두고 봐야 알 수 있다”고 언급하며, “어느 쪽이던 우리나라 브랜드사와 특히 제조사의 미국 수출에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료 웨비나 신청은 https://forms.gle/YmQ68WYJxZbxsANU7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리이치24시코리아(주)는 수출다변화 동향에 맞춰 중국 외 미국, EU, UK 등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규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환경 규제 대응 서비스’와 ‘글로벌 규제 정보 선제 제공’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