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마다 인력 수급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공채 2기 모집에 3천여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7월 6~24일까지 ‘2023 신입사원 공개채용’ 모집을 진행했다. △R&D △상품기획(BM) △웹디자인 △마케팅 △영업 △경영기획 △채용 등의 직무에서 두 자릿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회사가 직원의 성장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이주호 대표이사의 명확한 인재경영철학 하에 △인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IDP 제도’ 도입 △무제한 교육비 지원 △대학원 학비 지원 등 성장 지원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일 7.5시간 근무제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최대 주 2회 재택근무가 가능한 책임근무제 등 직원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해 ‘탈 스펙’을 적용해 정량적인 스펙 기재는 최소화하고 자기소개서 문항 수를 1문항으로 축소하는 대신 온라인 역량 검사 비중을 확대했다. 또 채용형 인턴이 아닌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바꾼 것도 지원자가 몰린 요인이다.
이를 반영하듯 ‘자율직무’ 전형에 6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직무 경험 없는 지원자의 직무선택 부담을 덜어주고, 지원자의 적성과 역량에 따라 직무를 컨설팅 해주는 전형이다. 최종 합격자는 9월에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