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입점 화장품들이 판매 호조를 알렸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의 '미모 바이 마몽드(MIMO by MAMONDE)'가 다이소 입점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4.09 중순~’25.01 중순, 8종 누적판매량)
지난해 9월 론칭한 마몽드의 세컨드 브랜드인 '미모 바이 마몽드'는 ‘잘파(Zalhpa) 세대의 주요 피부 고민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미니멀 클린 뷰티’라는 콘셉트를 제안했다.
총 8종의 제품을 판매 중이며, 우수한 제품력으로 입소문을 타 단기간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제품은 입고와 동시에 품절돼 재입고 문의가 쇄도하고, 각종 SNS에서는 제품 효능에 대한 리뷰 콘텐츠가 지속 확산되며 '다이소몰 SNS 핫템'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여세를 몰아 미모 바이 마몽드는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다이소 초대형 매장인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점에서 체험형 쇼룸을 선보이고 있다. 현장의 브랜드 존에서는 8종 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종근당건강의 피부고민 맞춤 더마 화장품 ‘클리덤(Cleaderm)’도 다이소 출시 한 달 만에 25만개를 돌하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5일 처음 선보인 클리덤은 저분자 콜라겐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로, 갓성비템으로 SNS와 커뮤니티에서 입소문 나며 화제를 모았다.
론칭 10일만에 ‘탄력 실타래 크림’ ‘미스트 앰플’ ‘아이 마사지 앰플’ ‘탱글 립 세럼’이 다이소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 동시 완판 되었고, 이어 ‘팔자주름 앰플’ ‘탄력 마스크’의 인기도 치솟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2주간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을 소개하는 '다이소몰 SNS 화제의 신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탱글 립 세럼’은 SNS 영상이 조회수 4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가 됐다.
한편 다이소는 ‘다이소뷰티’를 확대하기 위해 명동역점, 던던동대분점 등 특화 매장을 늘리고 있다. 또한 대형마트나 슈퍼에 잇달아 매장 수를 확장하며 300점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만 다이소 입점 신규 뷰티 브랜드는 30여 개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도 기초 200% 색조 8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