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국회K-뷰티포럼 회장 김원이 의원, 오유경 식약처장, 서경배 협회장이 터치 버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http://www.cncnews.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2662694656_7539ef.jpg)
대한화장품협회 창립 80주년 & 화장품 수출 60년, 화장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 기념식이 대한화장품협회 주최로 11일 롯데호텔(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이 호스트로, △ 국회K-뷰티포럼 회장 김원이 의원 △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 △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 △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조신행 원장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홍현우 기획이사 △ 대한화장품학회 황재성 회장 △ 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 △ LG생활건강 최남수 상무 △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 △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회장 △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회장 등 산·관·학·연·소비자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 축하했다.
협회는 ‘세계를 빛나게 하는 K-코스메틱’을 슬로건으로 산업계 유공자 포상 및 세리머니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서경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우리 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지난 80년 동안 업계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혁신을 거듭, 지난해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100억 달러’라는 큰 이정표를 세웠다”라며 자축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정부·산업계·학계, 그리고 소비자단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이루어낸 값진 성과에 대한 기쁨을 서로 나누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서 회장은 “앞으로도 화장품협회는 우리나라가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부·학계·소비자단체 관계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지속 지지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밝은 미래와 성장에 힘을 실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원이 의원, 오유경 식약처장, 서경배 협회장은 터치 버튼 세리머니로 ‘화장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 영상 상영, K-아트컴퍼니의 기념 공연이 진행됐다.
![서경배 회장은 “앞으로도 화장품협회는 우리나라가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http://www.cncnews.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2662707487_d14ff1.jpg)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출 100억달러 달성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거행됐다. 유공자는 모두 28명(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0명+식약처장 표창 12명+대한화장품협회장 감사패 6명)이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2013년 수출 12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11년만에 100억달러를 넘어서며, 13대 수출품목으로 올라섰다. ‘24년 화장품 수출실적은 101억 8천만달러, 수입은 16억 6천만달러이며 무역수지는 85억 2천만달러 흑자다. 이는 우리나라 흑자의 16%에 달한다. 최근 5년간(‘20~’24) 화장품 수출 연평균 성장률은 7.7%이며 수입은 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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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념식에 앞서 대한화장품협회는 76회 정기총회를 열고 서경배 회장을 46대 회장으로 연임시켰다. 임기는 3년이다. 또한 신임 임원으로 △ 부회장: 애경산업 김상준 대표 △ 이사: ㈜브이티 정철 대표, ㈜더마펌 김연희 대표, LVMH코스메틱스(유) 아리엘제인 젠츠브르거, 씨제이올리브영㈜ 이선정 대표, ㈜신세계인터내셔날 김흥극 대표 등이 선임됐다.
![대한화장품협회는 76회 정기총회를 열고 서경배 회장을 46대 회장으로 연임시켰다.](http://www.cncnews.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2662689699_5c5b44.jpg)
서경배 회장은 취임사에서 “K- 코스메틱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나날이 커지며 우리 화장품 산업은 전 세계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K- 코스메틱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모든 회원사 여러분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보고 및 ‘25년 36억원의 예산 편성을 승인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화장품협회 회원 수는 모두 276곳(정회원 220곳·준회원 56곳)이다.
이날 협회는 ‘25년 4대 사업으로 ➊ 정부와 협력하여 기업이 중심이 되어 제품 안전, 품질을 관리하는 규제 체계로 전환하고 한국 화장품 산업의 세계화 촉진 ➋ 주요국의 제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인허가 절차 및 문제해결을 위한 상담을 적시에 제공 ➌ 미래 세대를 위한 K-코스메틱을 함께 고민하고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 ➍ 고객, 회원사 그리고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 등을 제시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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