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3월 5일 청주를 시작으로 전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미국 관세 대응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는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의 일환으로 미국 신정부 관세 조치에 대한 중견,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중소기업들은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관세 및 통상 조치에 대한 실시간 정보와 대체 시장 발굴 물색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KOTRA는 3월 중 청주, 춘천, 인천, 울산에서 업종별 협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중소기업과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미국의 통상정책과 대체시장 정보를 전달한다. 설명회와 함께 우리 기업의 관세 대응을 위한 수출 애로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4월부터는 대전, 광주, 부산 등으로 확대하여 전국 주요 도시 11개소를 연달아 찾아간다. 또한 서울에서는 3월 26일 대규모 수출 비상 대응 설명회를, 4월 29일에는 신통상포럼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된 미국 신정부의 관세 조치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수출 애로 지원 1:1 컨설팅, 우리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관세 대응 바우처, 대체 시장 진출 지원 사업 안내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어 수출 현장의 통상 정보와 새로운 시장 개척 수요가 커지고 있다”라면서 “정보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방 구석구석을 찾아가 우리 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수출 비상대응 긴급 릴레이 설명회
▲ 수출 비상대응 설명회 및 1:1 컨설팅 COEX/ 3.26 : 설명회, 체험관, 컨설팅 등
▲ KOTRA-지자체 수출지원 전략 세미나KOTRA본사/ 3.27 : 美정책 동향, 지원사업 안내 등
▲ 글로벌 新통상포럼COEX/ 4.29 : 통상질서 전망, 기회요인·대체시장 모색 등
[지방] 찾아가는 관세 대응 KOTRA 설명회
▲ (시기/장소) ’2025년 3월~4월 내 총 11회 / 지역본부 관할지 내
- 3월: 충북(5일), 강원(12일), 인천(14일), 울산(24일)
- 4월: 전북/경기북부(2일), 대전세종충남(3일), 광주전남(14일), 경기/부산(16일), 경남(24일)
▲ (참가규모) 지자체, 유관기관 및 지방기업 등 관계자 100명 내외
▲ (주관/주최) 산업부/ KOTRA·수출지원 유관기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