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중국 하이커우시 국제 소비재 전시회’... 면세점 입점 기회

  • 등록 2025.04.16 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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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성의 연간 10만위안 이도면세정책으로 면세점 입점 및 중국 진출 거점 활용

‘2025년 제5회 중국 하이커우시 국제 소비재 전시회(이하 2025 CICPE)'가 4월 13일 개막, 18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베이징 서비스 박람회, 상하이 수입박람회와 더불어 중국 4대 전시회 중 하나. 현지 면세점 대상 신제품 소싱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플랫폼으로 국제소비재전시회를 2020년도 신규로 개최하였으며 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소비재 전시회로 성장했다. 중국 정부는 하이난성 국제자유무역특구 조성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이도면세제도를 시행 중이다. 

소비재 전시회장은 △ 1호관 과학기술관 △ 2호관은 금·은·보석쥬얼리관 △ 3호관 식음료관 △ 4호관 국제관 △ 5호관 국제명품관 △ 6~8호관 중국 지역 건설 및 무기관, 지방브랜드상품관, 대기업관 등으로 총 8개관으로 구성됐다. 이중 4호관인 국제관에 국제 브랜드관과 함께 한국관이 자리잡았다. 

한국관에는 KOTRA 해외전시 단체참가 공동수행기관인 사단법인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와 코트라 본사 및 광저우무역관에서 선정된 총 15개 기업과 KOTRA 광저우무역관에서 선정한 특별 소비재 30개 기업으로 쇼케이스를 구성했다. 협업 기관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별도 홍보부스도 마련되었다.

4호관에 구성된 한국관의 제품들은 화장품, 마사지크림, 골프용품, 식품 등이며, 현장에서 직접 판매 가능한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번 소비재 박람회는 특히나 면세점 입점권을 획득하기 위한 B2B 전시회임과 동시에 면세점에 입점된 한국 제품들이 중국 현지 관광객들에게 홍보 무대이자 중국 시장 확대의 거점이라는 게 KOBITA의 설명이다. 
 
KOBITA 김성수 회장은 “하이난성의 이도면세정책은 중국 내국인들에게 1인당 연간 10만 위안의 면세한도를 부여한다. K의 수식어를 단 높은 가격의 프리미엄 제품들이 진출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시장이며, 향후 전도유망한 전시회이자 하이난섬을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권태흥 기자 thk@c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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