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출붐업 코리아’가 4월 15~16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가 주최하고 KOTRA와 무역협회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1억달러 이상 계약 성사 성과를 낸 종합 수출상담회다.
개막식에는 수출 7천억 달러 달성의 핵심인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처음으로 함께 참석하였다. 양 장관은 향후 수출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함께 상담부스를 방문하여 수출상담 현장을 참관하고 우리 수출기업의 성약에 힘을 보탰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올해 확실한 반등세를 보이는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역대 최대인 수출 7천억 달러 목표를 설정하였다”며, “이번 「수출 붐업코리아」가 그 마중물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도 “지금껏 수많은 중소벤처기업인분들 만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수출을 포함한 글로벌화임을 확신했다”라며, “중소벤처기업 정책 전반을 글로벌 관점으로 재설계하고, 기술 및 서비스 분야 수출에 대한 지원 강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프로그램 별도 운영 △ 폐막 이후 전국 각지의 지자체 수출상담회와 연계하여 지방 유망기업들과의 수출상담 독려 △ 해외 바이어의 국내 관광 및 한국문화 체험에 우리 기업과 제품의 이미지 제고 프로그램 △ 당일 현장에서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해외인증지원단, 무역협회 등 다양한 기관의 컨설팅부스를 설치하여 수출 애로 지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화장품업종은 소비재 쇼케이스관에 배치되어 바이어와 매칭 상담회를 진행됐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붐업코리아와 같은 초대형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 플러스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총력을 다하는 중”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유망한 해외파트너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출 7천억 달러 달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