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와 AI 아트의 만남, ‘환혹: 20세기 미학의 재해석’ 전시회 개최

2024.05.05 20:47:11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졸업전시회... 뷰티산업의 새 패러다임 제안, 한·중 온라인에 작품과 영상 공개


인공지능 아트(AI art)와 뷰티 메이크업이 결합한 ‘환혹幻惑: 20세기 미학의 재해석’(Hallucination)’ 전시회가 오는 5월 22~28일 서울 운정그린캠퍼스 지하1층 B동 4전시실에서 열린다. 

제11회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졸업전 및 제10회 뷰티대학원 졸업전이 동시에 개최되며, 80여 명의 뷰티 아티스트의 사진과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뷰티산업학과장 한지수 교수는 “20세기 미술 사조를 뷰티 미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미드저니(Midjourney)와의 만남을 통해 지금까지의 뷰티아트를 더욱 확장하여 새로운 기법과 장르를 담은 창의적인 작품들을 포괄적으로 제안하려고 한다”라며 주제를 소개했다. 

미드저니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Text-to-Image' 소프트웨어이다. 지난 ’22년 미국 대학 미술대회에서 미드저니로 생성한 작품이 디지털 아트 부문 1등을 해 화제를 모았었다. 

이번 졸업전 출품작들은 메이크업과 AI 아트의 결합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메이크업의 지평을 확장하여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초현실적 아름다움과 환상을 보여준다. 단순히 텍스트 입력만이 아닌 작가 개개인이 창작해 낸 스토리 흐름에 맞춰 이미지를 편집해 배치함으로써 ‘창조력’을 인정받는 작업이다. 

“이런 작업 과정을 워킹 필름에 담아 영상 전시에서 상영함으로써 참관객들은 작가의 해석을 입체적으로 접하고 뷰티산업의 새 패러다임을 체감할 수 있다”고 한 교수는 설명했다. 

5월 22일 오후에는 ‘환혹’ 전시회의 오프닝 행사가 열리며, 이때 내·외 귀빈과 학부모, 학부·대학원생 및 뷰티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졸업 전시 오프닝에 앞서 5월 17일에는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졸업논문 발표회도 진행된다. (운정그린캠퍼스 C동 311호)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학생들의 연구 및 논문 등에 뷰티산업 관계자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주목된다. 

전시 작품들은 웨이보 ’诚信女子大学_国际美妆产业学’, 틱톡 ‘Sungshin’, 샤오홍슈  ‘331843155’ 등 온라인을 통해 국내외에 소개되며 인스타그램 ‘@sswu_beautyindustry_graduation’과 유튜브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 채널에서 상시 전시하여 언제든지 볼 수 있다.



권태흥 기자 thk@c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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