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 살리실산(Salicylic Acid) 원료의 각질제거 등 광고 표현에 대한 시정·계도 기간이 7월 29일로 끝남에 따라 이를 준수해야 한다고 식약처가 18일 밝혔다. 살리실산의 광고 시 시정 및 계도기간은 이미 ‘25년 1월에 종료됐고, 표시는 1년 계도기간이 7월에 끝남에 따라 앞으로 금지된다. 식약처는 모니터링 후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식약처의 살리실산 사용 규정은 ➊ 기능성화장품: 여드름성 피부 완화 목적의 제품에 사용 가능 ➋ 일반화장품: 보존제 용도로만 사용 가능 ➌ 광고 표현 제한: 일반화장품에서 살리실산을 각질 제거, 피지 조절 등으로 광고 금지 ➍ 다만 살리실산이 함유된 추출물은 기능성 표현(각질조절) 가능(단, 살리실산 자체는 표시·광고 불가) 등으로 요약된다.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별표2 참조) 살리실산은 버드나무 껍질에서 얻을 수 있는 베타하이드록애씨드(BHA)로 불린다.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제품에 사용된다. 살리실산, 그 염류 및 에스터는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이스처라이저, 피부 클렌징 제품, 샴푸, 스킨케어, 헤어케어, 태닝 및 자외선차단제품, 구강 세정제 및 치마제를 비롯한 다양한 유형에서 사
한섬의 럭셔리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OERA)가 피부 리듬을 조율해주는 ‘NEW 멀티-베네핏 캘리브레이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오에라만의 독자적인 피부 케어 솔루션인 ‘캘리브레이팅 케어’를 한층 강화하여, 낮 동안 수분 보호, 밤 사이 피부 리페어를 통해 24시간 완벽하게 조율된 피부 밸런스를 선사한다. 하루 두 번, 단 7초의 리추얼로 피부 중심을 되찾는 이 제품은, 피부결·톤·탄력·보습을 모두 아우르는 7가지 멀티-베네핏 효과를 담고 있다. 오에라의 독자 성분 크로노 엘릭서 Chrono Elixir™와 새롭게 추가된 바이오 액티브 성분이 만나 피부 본연의 리듬을 회복시키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민감해진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 준다고 한다. 오에라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2가지의 용량 옵션도 함께 선보입니다. 80ml 사이즈는 데일리 스킨케어 루틴을 위한 기본 구성으로, 피부 조율 리추얼을 본격적으로 실천할 수 있다. 컴팩트한 사이즈 30ml 용량은 온라인 및 면세점 전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리추얼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장된 비건 듀얼 패드와 함께 사용시 더욱 강화된 피부 보습과 더욱 투명해진
로레알코리아(대표 사무엘 뒤 리테일)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직무대행 윤병순)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황은숙)이 주관하는 ‘제24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이 16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됐다. 올해 학술진흥상에는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원인을 분자 수준에서 연구하며, 알츠하이머 유발인자의 독성을 촉진하는 세포 내 단백질 발굴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자연과학부 화학과 임미희 교수(금속신경단백질화학 연구단장)가 선정됐다. 신진 여성과학자에게 주어지는 펠로십 부문에는 ▲ 강미경 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조교수 ▲ 전지혜 경상국립대학교 생명과학부 조교수 ▲ 조유나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연구교수 ▲ 이정현 국립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조교수가 선정됐다. 학술진흥상 및 펠로십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연구지원비 3천만원과 7백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학술진흥상 수상자인 임미희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치매)의 발병 원인을 분자 수준에서 연구하여, 금속, 단백질, 신경전달물질 및 활성 산소종으로 이루어진 생체 네트워크와 치매 병리와의 연관성 규명 연구를 발표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포스트 러·우 사태 대비 및 러시아 비즈니스 리셋을 준비해야 한다.” 16일 알마티서 ‘2025 CIS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에서 KOTRA 강경성 사장이 강조한 말이다. 그는 “CIS 지역은 격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우리의 경제안보 확보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다. 코트라는 민첩한 글로벌 파수꾼으로서 위기와 기회를 조기에 포착하여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CIS지역은 최근 공급망 재편 전환기를 맞이하면서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는 시장이다. 세계 최대 수준의 자원을 보유한 한편, 대부분의 공산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경제구조는 우리와의 상호협력 가능성이 크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지리적 특성과 더불어 한류에 열광하는 젊은 층의 현지 문화 또한 신흥 유망시장을 찾는 우리에게 좋은 기회요인이라는 게 코트라의 분석이다. 러시아는 수출통제 품목 확대 조치에도 불구하고 2024년 기준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9번째 수출국(27억달러)이었다. 카자흐스탄은 역내 대체 생산기지로 부상하면서 수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2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몽탄(몽골+동탄) 신도시라고 불리는 몽골은 수출액이 20%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인 5.8억 달
한국콜마가 세계 1위 시장인 미국에 콜마USA 제2공장(이하 제2공장)을 준공했다. 제2공장 준공으로 한국콜마는 미국 현지에서만 연간 3억 개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K-뷰티 기업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들도 최근 이슈가 된 미국 수출 관세 부담을 현지 생산을 통해 해소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제2공장은 연면적 17,805㎡ 규모로 연간 약 1억 2천만 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기존 1공장과 합치면 연간 약 3억 개의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된다. 캐나다 법인까지 더하면 북미 지역 전체 연간 약 4억 7천만 개의 캐파(CAPA)라고 콜마는 소개했다. 북미 ODM 최대 생산 규모다. 이날 준공식에서 콜마그룹 윤상현 부회장은 “100년 전 콜마가 시작된 곳이 바로 미국이다. 미국 제2공장은 단순한 공장이 아닌 새로운 비전과 협력의 출발점이다. 제2공장을 거점 삼아 다양한 밸류체인 파트너들과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며 북미 최대의 화장품 제조 허브(HUB)로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펜실베니아주 스콧 타운십(Scott Township)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윤 부회장을 비롯해 브리짓 코시에로스키(Bridget Kosierowski) 펜실베니아주
K-뷰티가 북미시장에서 세계의 중심에 섰음을 증명했다.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인 ‘2025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Cosmoprof North America, 이하 CPNA 2025)’가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한국은 190여 개 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행사는 17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 CPNA는 전 세계 105개국 1,200여 개사가 참가하고 약 3만여 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관하는 북미 대표 B2B 뷰티 박람회다. 한국은 완제품, 뷰티기기, 네일·헤어, 원료, 패키징, OEM·ODM 등 화장품 산업 전반에 걸쳐 전방위 참가하며 K-뷰티의 현주소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곳곳에서 K-뷰티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주최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행사 안내문을 통해 ‘K-뷰티 스페셜 존(Korean Beauty Special Area)’을 별도로 소개하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 현장에서도 해당 존을 중심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국만의 혁신적인 스킨케어, 메이크업, 뷰티 디바이스 등 K-뷰티를 집중 조명한 이번 특별 존은 시각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이하 IBITA) 윤주택 회장은 K-뷰티의 세계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이하 CPNA)’에 80여 개사 IBITA 통합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미주 최고의 B2B 뷰티 이벤트인 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5는 7월 15~17일(현지시간) 성대한 이벤트로 시작됐다.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2003년을 시작으로 올해 22회째를 맞이했으며, 미주 지역 3대 박람회 중 하나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엔 1천개 이상의 각국 전시 참가사와 110개국 2만 6천여 명 관람객이 참가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윤주택 회장은 “2025년 미·중 간 무역 긴장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한국 기업들에게 미국 시장은 더욱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상했다. 때문에 참가사들의 기대도 예년에 비해 높고 실제 성과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이번 박람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다만 미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이 반복하는 근본적 오류가 있다. 즉 한국에서의 성공
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이경민, 이하 화수협)는 7월 24일(목) 오후 2시부터 ‘KOTRA를 활용한 수출 도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수출다변화 및 글로벌 사우스 지역의 신흥시장 개척에 나서려는 중소 인디브랜드에겐, 글로벌 조직과 역량을 갖춘 KOTRA 활용은 ‘기댈만한 든든한 언덕’임은 자명하다. KOTRA 홈페이지에는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가 많이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KOTRA 전문가로부터 ▲ buyKOKEA ▲ TriBIG ▲ 해외경제 정보Dream를 중심으로 한 홈페이지의 사용하는 방법을 직접 현장에서 시연한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코트라 홈페이지의 여러 사이트를 이용하여 자사 화장품을 수출할 수 있는 지를 자세하게 설명해 줄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책임판매업자 3만 명의 시대, 현재 진행형인 역대 수출실적의 70%를 견인하는 중소인디브랜드의 수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고 화수협 이경민 회장은 강조했다. 아울러 화수협은 ➊ 10월 27일 UAE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 2025’ 공동부스 참가 ➋ 9월 트레바리식 화장품 공동 연구회 등 중소 인디브랜드의 Skill Up 프로그램 등을 시행한다고 예고했다. 이번 세미나는 △ KOTR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가 필쏘굿 바디케어 라인의 바디워시와 한장 샤워 패드, 바디패치를 다이소 전용으로 출시한다. 바디 트러블로 고민하는 1020세대 고객을 위한 필쏘굿 바디워시는 미끌거리지 않는 뽀득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조밀한 젤 텍스처로 부드러운 거품을 생성하고 샤워 후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살리실산 0.5%와 3AHA 성분 함유로 등드름 및 각질을 케어해주는 아크네 라인, 고순도 비타민과 만다린 껍질 추출물로 피부 브라이트닝과 각질 제거를 돕는 브라이트닝 라인으로 선보인다. 한장 샤워 패드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는 바디워시 제품. 각질케어가 가능한 메쉬면과 버블샤워를 돕는 엠보면으로 구성된 글로브 타입으로 되어 있다. 과잉피지와 건조, 거칠어진 피부 케어는 물론 BHA, 3AHA 성분을 함유해 피부의 잔각질을 부드럽게 녹여준다. 바디패치는 등과 가슴에 직접 부착해 트러블1)을 케어하는 제품이다. 쿨링과 진정에 도움을 주는 시카 수딩겔을 함유해 트러블 등의 피부 고민 해결을 돕고 색소침착까지 개선해주는 미백 기능성 제품이다. 논코메도제닉 테스트 완료 제품으로 여드름성 피부에 적합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 화장품 업계의 해외 진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화장품 규제조화 협의체(ICCR) 정회원국으로서 제19차 연례회의(7.8~7.10, 캐나다)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우리나라 화장품의 소용량 표기법 등 최신 규정 개정 사항을 소개했다. 또 워킹그룹에서는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평가 통합전략 및 e-라벨링에 대한 각국의 규제 접근 방식에 대해 산업계와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K-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신흥 수출시장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남미와의 전략적 수출 지원을 위해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과 양해각서(MOU) 체결 등 향후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고위급 협력 회의의 추진 방향을 협의했다. 아울러, 올해 9월 중국의 안전성 평가자료 제출 등에 대한 규제조화를 위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와의 협력 회의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식약처는 우리 기업이 수출 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이미 한국 식약처-중국 약감국 간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의 규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24년
크레이버코퍼레이션(크레이버)이 전개하는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아프리카 및 서유럽 시장 성장세를 이어 신흥국가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스킨1004는 서유럽과 아프리카, 인도 등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시장에서는 K뷰티 수요가 급증한 남아공을 중심으로 리테일 네트워크를 확장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중이다. 올해 상반기 스킨1004는 남아공에서 전년 대비 608% 증가한 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현지 주요 유통 채널을 확보하며 신규 고객층을 확대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지난 4월 남아공의 럭셔리 뷰티 스토어 ‘ARC’에 진출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져 추가 입점을 확정했다. 현지 최대 유통체인인 ‘울워스(Woolworths)’의 15개 매장에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 서유럽 시장에서도 매출 146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전년 대비 590% 증가한 수치다. 특히 6월에는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950% 성장률을 달성했다. 대표 뷰티 체인과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소
해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서류 중 하나가 'IFRA Certificate'(향이 있는 경우)다. 향에 관해선 세계적인 향료 안전기준을 제공하는 기관이 국제향료협회((International Fragrance Association, ‘IFRA’)다. IFRA가 정한 향료 안전성 기준은 화장품안전성 평가 시 EU와 중국 등 주요국에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IFRA와 업무협약을 지난 2023년 3월 29일 체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때마침 7월 9일 IFRA의 향료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인 향료원료연구소(Research Institute for Fragrance Materials, 이하 ‘RIFM’)의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 향후 화장품 및 향료 분야 안전성 강화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이번 만남에서는 양 기관의 주요 인사와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하였다. IFRA에서는 Dr. Mathias Vey(IFRA 부회장)을 비롯하여, Caroline Li(IFRA APAC 지부장), Dr. Anne Marie Api(RIFM 회장), Dr. Chris Choi(IFRA 및 RIFM 이사) 등이 방한했다. 연구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