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사

서경배과학재단, 2021년 신진과학자 3명 증서수여

빛으로 보는 뇌지도(구태윤), 흉터 없는 피부 재생(양한슬), 제비꽃이 알려주는 식물의 운동(현유봉) 등 혁신 과제 연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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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은 28일 ‘신진과학자’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올해 수상자는 구태윤(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양한슬(카이스트 생명과학과)·현유봉(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등이다. 

구태윤 교수는 뉴런을 광학 소자로 바꾸는 혁신적인 기술로 복잡한 뇌의 연결망을 시각화하는 연구를 제시했다. 구태윤 교수가 제안한 광연결체학(opto-connectomics)은 뇌 연결망 지도를 완성하고 새로운 신경 회로를 발굴할 기술로 주목받았다.

양한슬 교수는 피부가 벗겨져도 흉터 없이 회복하는 아프리카 가시쥐에 주목, 사람에게 적용 가능한 조직 재생 기전을 밝힌다. 가시쥐 유전체 연구를 통해 피부 질환이나 외상을 입어도 흉터 없이 치료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유봉 교수는 식물이 머금은 물이 줄어들며 움직이는 ‘건습식 기관운동’을 규명한다. 제비꽃이나 봉숭아가 씨앗을 멀리까지 퍼트리는 방법이다. 꽃의 작은 움직임에서 식물 진화의 역사를 알아내고 생체 모방 기술까지 응용하겠다는 대담한 연구로 평가받는다.

서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생명의 존엄성과 기초과학의 가치를 절감했다”며 “연구 공동체로서 서로의 연구를 돕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연구를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SUHF Symposium 2021’이 열려, 김빛내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2018년 선정된 신진 과학자 다섯 명이 3년 동안 진행한 연구를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김진홍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의 ‘근골격계 퇴행성 질환의 재생 치료 기전’, ▲주영석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의 ‘암세포에서의 복잡 유전체 구조 변이의 발생 및 기능적 영향’, ▲우재성 고려대 생명과학과 교수의 ‘간극연접채널의 구조와 메커니즘’, ▲정인경 KAIST 생명과학과 교수의 ‘염색질 삼차원 구조의 원리’, ▲박현우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의 ‘세포 탈부착성 재프로그래밍’을 주제로 한 최근 연구 성과 및 향후 연구 방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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