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ESG경영이란?]환경파괴+부정부패+기업전횡 해결하는 ‘생존’ 문제

[이슈] CEO 및 임직원의 내부활동에도 ESG 마인드 필요, 한번의 오너리스크라도 기업 운명 결정...

URL복사
기후, 환경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의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등이 잇달아 윤리경영, 친환경 행보를 선언하고 관련 요인(factor)을 점검, 해결책을 내놓는 것도 ESG 대응이 지속가능한 경영이자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ESG경영 열풍이 부는 이유는 △팬데믹 기간 높아진 환경 인식 △트럼프 反환경정책에 맞선 유럽의 주도 △바이든 행정부 출범 △블랙락 등 선두금융회사들의 ESG 정책 드라이브 등에 따라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ESG 경영을 위해서는 외부에선 요구하는 수백까지의 요인(factor)을 점검해야 하는 현실적 어려움이 상당하다. 이와 관련 국제금융센터는 ESG 경영에서 고려해야 할 핵심 포인트로 7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투자자(Capital)들은 자본조달 시 ESG 기준을 강화하고 나섬에 따라 기업들도 이에 맞춰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2020년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ESG 기준으로 운용하는 자산은 45조달러로 절반 규모다. 그런데 2030년에는 9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어서, 투자 시 ESG 기준 적용은 필수가 됐다. 

한마디로 자산운용사들은 돈줄을 쥐고 ESG 경영 여부에 점수를 매겨 투자하겠다는 얘기다. 또한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통해 ESG경영을 압박하는 추세다. 실제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락(BlackRock)은 작년 운용 자산 모두에 ESG 기준을 반영, 투자기업에도 공시 강화를 압박했다. ESG 채권 발행 규모는 2020년 4890억달러이며, 채권잔액은 2025년까지 5조 달러로 성장 예상된다. 

거래 상대방(Counterparty)에게도 ESG 요구와 체크가 일반화됐다. 대출, 무역금융, 파생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외부기업에 대해 ESG 기준을 통한 점검이 일상화됐다. 실제 글로벌 은행 182개 중 67%가 대출시 ESG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때문에 기업들도 리스크 및 평판 관리에도 타격을 받을 수 있어 거래 상대방에게도 ESG 정책을 수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소비자(Customer), 특히 젊은 세대의 ESG 인식이 높아 환경을 소홀히 하는 기업에 대해 소비자 거부나 보이콧이 강화되고 있다. 미국의 6개 환경단체는 화석연료 기업에 대출하는 35개 은행을 지목했고, 영국의 고객은 은행선택 시 ESG를 고려한다는 비중이 71%에 달한다는 딜로이트 조사도 있다. 특히 MZ세대 및 신생기업들은 ESG 인식이 높다. 넷플릭스, 트위터, 페이팔, 코스트코 등의 젊은 기업들은 작년 사회적책임(차별·소득 불평등) 역할을 중시하는 은행으로 예금을 대거 옮기는 ‘Justice Deposits’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신용등급(Credit)에 ESG를 반영하는 기업, 은행, 국가가 늘고 있다. 신용평가사인 피치, 무디스는 ESG 등급을 1~5개, S&P는 0~100점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이들 신용평가사의 ESG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평판과 신용등급이 높아져 발행금리·조달 코스트 인하 등 이점도 발생한다. 



기업(Corporate)도 내부 인사·조직·경영 전반에 ESG 요인을 상시 체크해야 한다. [△인사(채용, 이직, 복지, 노사관계, 차별, 인권, 경력관리) △조직(지분구조, 이사회구성, 독립이사, 감사, 직원구성 다양성) △경영(경영 프로세스, 안전보건, 훈련교육, 보수, 사회기여, 공시) 등] 특히 외부 ESG 평가시 G(지배구조)를 더 우선하는 경향도 있다. 내부 조직의 ESG 경영 부진시 외부기관 평가뿐만 아니라 경영성과도 저하된다. 

국내외에서 ESG 규제(Compliance)가 의무화 되고 준수 여부를 지속 점검한다. 국내·외 국가들이 ESG 규제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기업, 은행도 직간접으로 의무이행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 최근 유럽이 ESG 규정을 추진 중이며, 우리나라도 2025년부터 공시 의무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명성 있는 외부 ESG 인증(Commitment)도 확대되고, 유지 및 등급 상향이 필요해진다. 이미 많은 기관들이 추진 중이며 ESG 국제 파트너십, 민간단체 인증, 글로벌 ESG 지수 편입 등에 대한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외부에서 객관적인 ESG 인증을 확보해야 한다. 대외 인증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상향시키는 노력 필요하며 순위 하락이나 Green Washing(친환경처럼 이미지 세탁)을 의심받을 경우 평판 저하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국제기구 국제기구(UN PRI, UNEP FI, 적도원칙적도원칙) △민간단체 인증인증(CDP, Sustainalytics ESG Risk Ratings, ISS ESG Rankings) △ ESG지수 편입편입(MSCI ESG, DJSI, FTSE ESG) 등]

국제금융센터는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ESG경영은 환경·사회 인식변화를 감안할 때 일시 유행이 아닌 기업의 ‘필수’이자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ESG 경영을 달성하고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려면 CEO만이 아닌 임직원 모두가 ESG 마인드를 갖고 기업활동 전반에서 실천, 대응해야 한다. 즉 ESG는 ‘생존’의 문제라는 인식이 중요하다.(이 기사는 국제금융센터의 ‘ESG 경영. 핵심포인트 7가지에 주목’을 바탕으로 작성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