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8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 -15.2%... 23개 품목 중 꼴찌

코로나19 감염 4차 대유행시기 맞물려 마이너스로 경기 악화...온라인 마케팅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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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9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감소, 통계청 조사품목 23개 중 하락기준 꼴찌를 기록했다. 감소액도 1648억원에 달하면서 화장품업계의 불황이 깊어지고 있다. 2개월 연속 1조원대 밑을 기록,  '20년 하반기보다 실적 감소폭이 커지면서 화장품의 내수 불황이 심화될 지 걱정스럽다. 

8월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5조 769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한 데 반해 화장품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업계는 언택트(untact) 온택트(ontact) 소비품목으로 소비자 외면을 받는 게 아닌가 불안해하고 있다. 사실상 온라인 마케팅이 벽에 부닥친 느낌이라는 데 실무자들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업마다 마케팅비를 줄이고 있고 그러다 보니 매출 감소로 이어지면서 악순환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에서도 기업들이 긴축을 하면서 이렇다 할 마케팅 전략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귀띔도 들린다. 

다만 8월 화장품의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65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1.6%로 처음으로 60%대를 돌파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2.7%다. 이에 비하면 화장품은 여전히 모바일쇼핑 비중이 낮은 편에 속한다. 

통계청의 온라인쇼핑동향 조사는 인터넷상에서 거래를 하고 주문기능이 있는 약 1100개 온라인쇼핑 운영업체가 대상이다. ‘온라인쇼핑몰’은 PC 및 모바일을 이용하여 B2C 거래하는 몰을 말한다. 

최근 3년간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통계를 보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까지 증가율이 30%대로 순항 중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이 본격 반영된 ‘20년 3월 첫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줄곧 감소하다 ’21년 3월 플러스로 반등했었다. 이후 7, 8월 4차 대유행 시기와 맞물려 하락 폭이 커지는 모양새다. 

모바일쇼핑거래 증감률 추이를 보면 코로나19 시기인 ‘20년 3월~’21년 2월까지 줄곧 마이너스였다가 3월부터 큰 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기의 화장품의 온라인 판매 동향은 코로나 발생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가 화장품 경기의 풍향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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