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BT 유통기업 ㈜브랜즈리퍼블릭(대표 박영만)은 9개국 언어로 번역되고 20개국에 판매, 배송할 수 있는 ‘CBT 미니샵’(mobile 버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CBT 미니샵’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판매 가능한 나만의 샵(shop)으로 연결되는 소비자 접점이 특징. ➊ 다국어 AI 번역 → ➋ 주력 상품 판매 배너 → ➌ 상품리스트(SKU) 확인 → ➍ 현지 카드 구매 결제 → ➎ 판매배송 국가 선택 등 다섯 번 터치로 고객의 문 앞까지 배송이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이 프로세스는 ‘CBT 비즈니스 알고리즘 특허결정’을 받았다. 박영만 대표는 “브랜드사들의 꿈은 자사몰 유입을 위한 D2C 마케팅이다. 이젠 ‘CBT 미니샵’만으로도 ▲ 해외직판 판매몰 ▲ 풀필먼트 서비스 ▲ 다국어 AI 번역 ▲ 글로벌 시장 겨냥 SNS 마케팅, 해외체험단, 해외인플루언서 연계 지원 등이 가능하다. 거대 플랫폼에 파묻혀 노출이 안 되는 것보다 ‘해외직판몰’ 형(型) D2C 글로벌 마케팅 활성화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CBT 미니샵’의 활용은 무궁무진하다는 게 박 대표의 자신감. 첫째, 해외 진출 중소기업, 스타트업이라면 브랜드와 맞는 해외 시장은 어느
한국콜마홀딩스는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하 WBF : Women’s Bioscience Forum)과 지난 28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대강당에서 ‘제3회 WBF-한국콜마홀딩스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병석 한국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 이주영 WBF 회장, 송난 충북대 교수, 박순희 바이오웨이브W대표, 현순실 충북대 교수, 최영희 동국대 교수, 양현옥 세종대 교수, 정희진 홍익대 교수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과학자들이 유망 분야 연구 및 기술과제를 소개했다. 양현옥 세종대 교수는 ‘호흡기 및 아토피 관련 천연물소재, 퇴행성 뇌질환 관련 천연물소재’를 발표했다. 현순실 충북대 교수는 ‘합성화합물 기반 치료제,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를 설명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는 국내 여성과학자들과 함께 R&D 협력 방안을 모색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여성과학계와 지속적인 연구 및 기술 협력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모제 9종 가운데 7종은 사용금지, 2종은 한도 기준이 강화된다. 또 사용제한 원료별 CAS 번호가 부여되고, 신규 자외선 차단성분 1종이 추가된다. 식약처는 11월 30일 이같은 내용을 수록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염모제 7종에 대해선 유전독성을 배제할 수 없어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했다. [ 2-아미노-4-니트로페놀, 2-아미노-5-니트로페놀, 황산 o-아미노페놀, 황산 m-페닐렌디아민, 니트로-p-페닐렌디아민, 황산 o-클로로-p-페닐렌디아민, 황산 2-아미노-5-니트로페놀 ] 또 2종은 유전독성 가능성은 없지만 과학적 근거에 따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한도를 강화했다. [과붕산나트륨·과붕산나트륨일수화물(12.0%→7.0%), 염산 2,4-디아미노페놀(0.5%→0.02%) ] 개정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사용금지 원료 7종은 제조, 수입할 수 없다. 기 제조 제품은 시행일로부터 2년까지만 판매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염모제 성분의 순차적 위해평가(‘22~’23)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5종을 지정한 바 있다. [o-아미노페놀, 염산 m-페닐렌디아민, m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3 중소화장품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성과 발표회가 28일 공간모아 회의실(서울역 소재)에서 열렸다. 진흥원은 ▲ 팝업부스 운영지원(잠재시장 발굴 및 신흥시장 개척) ▲ 판매장 운영지원(유망국가 맞춤형 지원 및 판로개척)으로 구분, 수출국 다변화를 지원하고 있다. 두 사업 모두 유통사+중소·중견 화장품기업의 컨소시엄 형태로 팝업부스는 7개사, 판매장은 15개사 내외로 구성된다. 진흥원 양지영 뷰티화장품산업팀장은 “올해 화장품 수출은 3분기 누적 3.4% 성장했으며, 82억달러 달성”을 예측하고 “‘K-Beauty On’ 사업을 통해 ‘18~’22년 사이 총 16개국 대상으로 115개사를 지원해 수출계약 3200만달러(384억원), 인허가 234건 등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흥원은 ‘24년 ➊ 팝업부스 △ 유럽(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 중동 (카타르, 오만) △ 중남미(브라질, 멕시코) △ 아시아(호주, 뉴질랜드, 카자흐스탄) ➋ 판매장 △ 미주(미국, 캐나다) △ 중동(사우디아라비아) △ 아시아(일본, 필리핀, 몽골) △ 유럽(폴란드) 등을 대상으로 내년 4월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는 지난 11월 27일 중국 베이징의 덕인당헬스케어(北京德仁堂保健科技有限公司)와 중국 화장품 도매시장 진출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초 업무 협약에 따른 조인식을 위해 김승중 부회장이 본사를 방문하고 상호 관심사 및 심천(深川, Shenzhen) 지역의 밍퉁(明通) 화장품 도매시장의 일반 무역 상품 유통 진출 방안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고 한다. 조인식에는 KOBITA 김승중 부회장과 덕인당헬스케어 회장과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이제 진입 문턱과 함께 중국 내 자체 화장품 기술력도 높아지고 세계의 큰 시장이 된 만큼 중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것 같다”라고 전하며, “중국에서는 기초나 색조 제품 대신에 어린이, 민감성피부 및 고령자(새치, 탈모, 육모, 냄새) 케어에 대한 빈틈 또는 특화 제품 등을 찾고 있다”라며 진출 여지가 있다고 방문 소감을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 중국 인허가 시 기재 표시 홍보 내용의 근거 데이터 마련 △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른 대응 △ 시장(지역, 대상층) 세분화 필요성 △ 현지화 마케팅 전략 등이 필요하다며, “중국 내
‘바이오 메디컬 활성소재 개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케이메디켐(대표 이구연, 강원대 생명공학과 교수)의 신약 후보 물질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 11월 22일 ㈜케이메디켐은 ‘AI와 분자모델링 기술 기반 바이오연구기업인 ㈜엘앤피솔루션과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정부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여 원천 특허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많은 연구 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이에 ㈜케이메디켐이 보유하고 있는 독창적이고 약물성이 우수한 천연물 모핵 기반의 라이브러리 데이터베이스와 ㈜엘앤피솔루션의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과 최적의 AI 모델 개발 기술을 통해 신약 후보 물질 개발의 성공률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케이메디켐은 ▲ 촉매반응 기반 고효율 유기합성 기술 ▲ 천연물 유효성분 분리/구조 규명 기술 ▲ 컴퓨터 분자 모델링을 통한 생리활성 물질 설계 기술 등을 바탕으로 신약 및 다양한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를 개발하는 선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엘앤피솔루션은 AI, 빅데이터, 분자모델링 시뮬레이션 연구를 위한 계산용 고성능 계산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또 저분자, 고분자 단백질, 천연물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대규모 유통업체 34개 : 납품업체 7천개에서 보듯 거래관행에서 불공정행위가 일어날 가능성은 상존한다. 27일 공정위는 ‘2023년 유통분야 거래관행 서면실태조사 결과’에서 온라인 분야의 거래관행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년에 비해 거래관행이 ‘개선’ 됐다고 응답한 납품업체의 비율은 90.7%로 전년(92.9%)보다 다소 감소했다. 오프라인이 모두 90%를 넘긴데 비해 온라인쇼핑몰만 유일하게 80.6%로 납품업체의 불공정행위 불만이 많았다. 쿠팡, 카카오(선물), 마켓컬리, SSG.COM 등 4대 플랫폼은 1600개 납품업체와 거래하며, 개선 응답률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항목별로 표준계약서 사용률은 98.4%로 대부분 작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위 유형별 불공정행위 경험률에서는 불이익 제공이 3.8%로 가장 높았으며, 영업시간 구속 및 종업원 부당 사용이 0.7%로 가장 낮았다. △ 대금지급(특약매입) 3.7% △ 판촉비용 부당전가 3.4% △ 대금 감액 2.7% 순이었다. 업태별 불공정행위 경험률은 12개 항목 중 경영정보 요구(백화점) 영업시간 구속(아울렛) 종업원 사용(아울렛)을 제외한 9개 항목에서 온라인쇼핑몰이 불공정행
LG생활건강이 프리미엄 색조 제품으로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와 ‘프레시안’은 11월 28~29일 글로벌 K-POP(케이-팝)시상식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열리는 일본 도쿄돔에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글린트는 지난 6월 일본 온라인몰 ‘큐텐(Qoo10)’에 하이라이터를 첫 출시했다. 일본에선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다기리 히로’와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 ‘하우스 더스트’를 통해 K-뷰티추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프레시안은 지난 9월 주력 제품인 ‘에그라이크 쿠션’으로 일본 온라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마치 깐 달걀 같은 피부로 표현해주는 내추럴 커버 쿠션으로, 큐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디자인과 패키지로 지난 10월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글린트와 프레시안은 마마어워즈보다 하루 일찍 도쿄돔과 주변 옥외 전광판 총 4곳에서 브랜드 홍보를 진행한다. 유동 인구가 많이 몰리는 프리즘홀타워, 옐로우빌딩, 라쿠아스퀘어 등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동시에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브랜드 팸플렛과
중국화장품산업은 로컬 브랜드의 약진에 힘입어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엿보인다. 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중국화장품협회(CAFFCI, 中国香料香精 化妆品 工业协会)와 리이치24시차이나(REACH24H CHINA) 공동 주최로 지난(济南)시 켐핀스키 호텔에서 열린 대규모 총회 분위기에서도 풍겨난다. 그 배경은 2022년을 기점으로 “수출 증가, 수입 감소로 화장품 무역적자 폭 감소”로 고무된 분위기도 한 몫 했다. 실제 올해 들어 일본에선 퍼펙트다이어리, 화시쯔 등 중국 메이크업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RCEP 회원국인 아세안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는 “중국 화장품협회 총회(24~25일) 및 한국·중국·일본 교류회(26일) + 미국·유럽·아세안 인사들이 대거 포럼에 참가했다. 중국의 프로야, Bloomage 등 기업을 비롯 글로벌 협회, 규제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을 비롯 주요 기업 관계자, 중국 지사에서 대거 참석했다. 손성민 대표는 “중국 규제 변화로 한·중·일 3국이 시장 변화를 주시하고 있으며, 공식적인 얘기 외에 각국 사정과 관련 민감한
화장품 추출물 원료의 함량 기재는 완제품을 기준으로 희석용매 등을 제외하고 표시·기재해야 한다. 11월 24일 식약처는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민원인안내서)’을 개정하고 ▲화장품에서 추출물의 함량을 기재하는 방법과 예시 ▲추출물 함량을 산출하기 위한 근거자료 종류 등을 추가하였다. 추출물 함량은 화장품 완제품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그런데 추출물 함량이 실제 양보다 많은 것처럼 희석용매를 포함해 기재하면 소비자 기만 광고로 단속 대상이 된다. 즉 녹차추출물 1%+희석용매 98%+보존제 1%로 구성된 화장품 → ‘녹차추출물 1%’로 기재 가능하다. 그런데 녹차추출물 1%+희석용매 98%+보존제 1%인 화장품 → ‘녹차추출물 99% 함유 화장품‘으로 기재하면 안된다. 추출물 함량에 대한 근거자료는 ① (원료) 추출물과 희석용매 등을 분리하여 작성한 원료의 조성정보, ② (완제품) 화장품 성분 중 추출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등이 있다. 식약처는 추출물 함량을 정확하게 기재함에 따라 소비자의 오인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소비자와 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신 안내서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후원방문판매업의 상위 20개 기업 가운데 화장품 판매사가 13개일 정도로 주류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1년에 비해 매출액은 감소했으며, 2개사가 탈락하고 새로 3개사가 20위권에 진입, 순위 변동이 심했다. 공정위의 ‘2022년도 후원방문판매업자 정보’에 따르면 2020년 이후 판매업자 수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매출액은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 후원방문판매업자 수 5,472개(′21년) → 5,594개(′22년) 2.2%↑ △ 후원방문판매원 수 853,128명(′21년) → 913,045명(′22년) 7.0%↑ △ 매출액 합계 2조 9,938억 원(′21년) → 2조 8,324억 원(′22년) 5.4%↓] 매출 순위로 ㈜리만코리아,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웨이㈜ 등 상위 4개사가 전체 시장 매출액 합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3.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이들의 등록 판매원 수도 시장 전체 등록 판매원 수의 69.28%를 차지하는 등 시장구조가 집중되었으며, 대부분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후원수당 지급총액은 7,243억 원으로, 전년(7,547억 원) 대비 4.0% 감소했다. 후원수당을
화장품기업의 양수 양도시 행정제재 처분 여부를 알 수 있도록 하는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1월 15일 국회에 발의됐다. 제안자는 대표발의의원으로 안병길 의원 등 10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현행법은 처분효과의 승계에 관한 규정을 두고 있다. 즉 영업자가 사업을 양도하면 양수 영업자가 그 지위를 승계하고, 종전 영업자의 행정제재 처분 효과도 그 처분기간이 끝난 날부터 1년간 함께 승계토록 하고 있다. 그런데 행정청이 행정제재 처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규정이 없어, 선의의 양수인을 보호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참고로 국민권익위원회도 부당한 행정제재 처분 효과의 승계를 방지하기 위하여 행정처분 효과의 승계기간 명확화, 선의의 양수인에 대한 보호 규정 마련 및 양수인이 행정제재 처분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절차 마련 등에 관한 사항을 의결·권고하고 있다. 이에 영업자의 지위를 승계받으려는 자는 종전 영업자의 동의를 받아 미리 행정제재 처분 절차의 진행 여부와 행정제재 처분을 받은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승계 영업자의 권리를 보호하려는 취지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화장품법 제26조의2제2항을 신설한다.
‘23년 3분기 보건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화장품만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집계한 3분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51.8억달러로 전년 대비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 화장품 21.7억달러 (+9.7%) ▲ 의약품 16.6억달러 (-19.7%) ▲ 의료기기 13.5억달러 (-18.6%)였다. 화장품은 기초, 색조, 인체세정용 제품류 등의 수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기초화장용 제품류’ (16.4억 달러, +9.4%) 수출은 중국(5.4억 달러, △24.8%)에서의 감소 폭이 컸으나, 미국(2.4억 달러, +92.8%), 홍콩(1.0억 달러, +43.1%), 러시아(0.8억 달러, +32.6%) 등에서 크게 증가했다. ‘색조화장용 제품류’(2.5억 달러, +10.8%) 수출은 일본(0.5억 달러, +20.1%)과 미국(0.5억 달러, +41.2%)에서, ‘인체세정용 제품류’(1.0억 달러, +27.8%) 수출은 중국(0.5억 달러, +11.4%)과 미국(0.1억 달러, +126.7%)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의약품은 바이오의약품과 백신류의 수출 감소 영향으로 역성장했다. 의료기기는 전기식 의료기기와 의료용 레이저기기
지난 11월 11일 끝난 솽스이(双11 2023)는 중국 소비자 변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공급자 시장에서 완연히 소비자 시장으로의 손바뀜이 확실해졌다. 더 이상 공급자 마케팅에 일방적으로 감수하지 않겠다는 소비자의 이성적 소비가 눈에 띈다. 중국 IT전문조사기관 Syntun(星圖數据)에 따르면 2023년 솽스이 행사(10월 31일 20시~11월 11일 24시) 기간 주요 온라인 플랫폼의 매출액 합계는 1조 174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채널별로 △ 종합 전자상거래(티몰, 징둥, 핀둬둬) 9235억 위안(-1.1%) △ 라이브커머스(더우인) 2151억 위안(+18.6%) △ 신유통(배달플랫폼 어러머(饿了么) 236억 위안(+8.3%) △ 공동구매(메이탄 류쉬안(美團優選) 124억 위안(-8.1%) 으로 나타났다. 이중 화장품 매출은 △ 기초 582억 위안(-4%) △ 색조 204억 위안(-5.6%)였다. 기초의 경우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 22.9%나 감소한 수치다. 색조는 2019년에 비해 32.5% 증가했다. 화장품 소비 회복세가 미진한 가운데 솽스이 기간 알리바바 플랫폼(티몰, 타오바오, 타오바오라이브커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안전성’ 이슈가 들불처럼 번지는 가운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역할과 대응이 주목된다. 중국의 화장품감독관리조례 제정 이후 강화된 ‘안전성’ 이슈는 급기야 자발적 화장품 등록 프로그램(VCRP)을 시행하던 미국을 자극해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 제정으로 이어졌다. 이는 타 국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심각한 무역기술장벽(TBT)이 될 가능성이 짙다. 케이앤에이 최시내 대표에 따르면 지역별로 △ EU: PIF에 안전성 정보와 안전성 평가를 필수 작성, 평가방법은 11th 발간 △ 미국: CIR에 위해평가 시 우선순위 결정 공유, GMP, 안전성 입증, 중대 유해사례 보고, 시설 등록 및 제품리스팅, 라벨링 표시기재 사항 추가, 기록보관(유해사례) △ 아세안: 아세안 통일 화장품 규제 제도, 유럽 화장품 지침을 모델로 성분 규정이 매년 논의되며 업데이트 △ 일본: 포지티브 리스트(자외선차단제, 착색제, 보존제), 기업의 책임으로 안전성 확보(네거티브 시스템)로 관리 △ 중국: 2024년 5월 1일까지 화장품 처방 중 모든 원료의 안전성 관련 정보 등록 등으로 강화되고 있다. 차후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심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