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동결건조 로열젤리가 함유된 화장품에서 피부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25일 농업진흥청은 밝혔다. 특허 출원(‘로열젤리를 포함하는 피부 주름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10-2022-0071955)을 완료했으며, 화장품 관련 산업체에 기술 이전 및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왕벌의 먹이로 알려진 로열젤리는 어린 일벌(5~15일령)의 머리 부분에 있는 하인두선(타액 분비선)에서 분비되는 물질. 특유의 맛과 향이 있으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있다. 기후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양봉 산물이다. 피부주름 개선 효과의 지표 성분은 로열젤리 안에 들어있는 지방산의 일종인 ‘히드록시데센산(10-HDA)’임을 입증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국산 동결건조 로열젤리의 함유량을 0.5% 함유된 화장품을 12주 동안 피부에 발라 주름 깊이, 피부 거칠기 등을 나타내는 지표(R1~R5)를 확인한 결과 무첨가 화장품과 비교해 14~21% 개선됐다고 전했다. 또 로열젤리 함량을 0.5%와 1.0%로 달리해 지표를 비교했는데, 0.5%인 화장품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HDFs는 피부의 진피에서 엘라스틴과 콜라겐 등 섬유
앞으로 칫솔,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 등은 위생용품으로 관리된다. 이에 따라 영업인허가, 수입신고, 자가품질검사 등 사전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정기적인 지도·점검, 수거·검사 등 상시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된다고 식약처가 밝혔다. 이는 ‘위생용품 관리법’ 개정안이 5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시행은 공포 후 2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적용된다. 칫솔,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 → 위생용품에 포함됨에 따라 앞으로 복지부 소관인 ‘구강보건법’의 적용을 받게 된다. 문신용 염료는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분류돼 환경부 소관 ‘화학제품안전법’에 포함된다. 이밖에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의료기기법’, ‘위생용품 관리법’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등 모두 6개라고 식약처는 덧붙였다.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올해도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의 서식지 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해 서울 여의도 샛강에서 시작한 수달 보호 활동을 올해는 한강의 대표 지류인 중랑천(36.5㎞)을 중심으로 보금자리 조성 사업을 전개한다 . 수달 서식지 보호 활동은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생물다양성 보전 사업. 중랑천에는 서울시가 지정한 철새보호구역이 있고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을 비롯해 돌고기, 큰납자루 등 다양한 토종 어류가 살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년 사이 하천 생태계가 크게 안정되면서 최상위 포식자인 수달도 돌아왔다. 현재 중랑천에선 두세 마리의 수달 개체군이 각각 따로 관찰된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서로 다른 집단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최소 다섯 마리 이상의 수달이 중랑천 유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수변 환경이 단순하고 은신처가 부족한 한강 본류에 비해 서식 밀도가 높은 편이다 . 이에 LG생활건강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중랑천 수달들에게 위험한 물건과 쓰레기를 치우는 서식지 정화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수변이 넓고 억새 군락이 우거져 수달이 살기 좋은 구간은 수달의 핵심 서식처로 보호하기 위한 활동
보건산업 분야의 수출 확대 및 지속 성장을 위해 ‘보건의료 통상리포트’가 발간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보건산업 통상정책의 국내외 현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시 비관세장벽 등 여러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5월에 창간호를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통상리포트에는 ▲ 통상 쟁점과 관련된 최신 정책·연구·지역 동향 소개 ▲보건산업 수출자료와 쟁점 분석 ▲ 수출전략 모색 등에 대한 학계, 법조계, 산업계 등 통상전문가 식견 등이 게재될 예정이다. 5월 창간호에는 ① 최근 국제통상 환경변화와 보건산업의 대응 방향 ② 보건산업 관련 지역별·분야별 통상 이슈 등 특집과 ‘2022 보건산업 수출관련 주요 통계’ 등이 수록됐다. (5월 22일부터 진흥원 홈페이지 (www.khidi.or.kr) 참조 (동향과 정보>보고서)에서 확인 가능) 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국내·외 통상환경과 각국의 정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변화가 국내 보건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보건산업에 특화된 통상 관련 최신정보를 제공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시 참고할 수 있는 전문 동향지의 필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대표 저자극 수분·진정 솔루션 ‘레드 블레미쉬’ 라인론칭 10주년을 기념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레드 블레미쉬 라인은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닥터지의 대표 저자극 수분진정 솔루션으로 총 18개 라인업이다. 지난 10년 간 1600만개 이상 판매됐다는 설명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통합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6월 ‘레드 블레미쉬x짱구는 못말려’ 한정 세트 출시 및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못 말리게 진정 강한 닥터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또한 닥터지 브랜드 전속모델인 배우 송중기와 함께한 ‘피부고민,과학으로 풀다’ 캠페인 광고 영상도 공개됐다. 양준석 글로벌 마케팅 본부장은 “레드 블레미쉬 라인을 사랑해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해드리고자 팝업스토어 운영부터 캐릭터 콜라보레이션까지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었다”며 “닥터지는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가 창립 33주년을 맞아 ESG윤리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12일 서초구 내곡동 소재 한국콜마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창립 33주년 기념 행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인 CP(Compliance Program) 준수 및 윤리경영 의지를 다지는 ‘제1회 자율준수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종합기술원 우보천리룸과 대강당에서 나뉘어 진행됐다.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된 한국콜마홀딩스 김종철 지속가능경영사무국장과 한국콜마 김영호 윤리경영그룹장이 새롭게 제정된 윤리규범 준수 서약을 각각 선포했다. 이 서약에 따라 모든 임직원들은 규범준수 의무사항과 사내 규정을 준수하고 부정부패 행위를 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자율준수의 날 개최를 앞둔 지난 2일부터는 전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서약서에 서명하는 활동을 펼쳤다. 윤리의식을 향상시키고 CP문화를 촉진해 임직원들의 ESG경영 내재화를 이룬다는 목표다. 또한 창립기념일인 5월 15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11월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을 화
닥터올가(Dr.Orga)가 캐나다 서트클린(certCLEAN)이 주최하는 ‘2023 클린 뷰티 어워즈’에서 4개 제품이 수상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닥터올가는 ▲선케어 부문 1위에 ‘프리미엄 썬 프로텍션 톤업 선크림’ ▲바디워시 부문 2위 ‘약산성 어성초 바디워시’ ▲헤어 부문 3위 ‘비건 호호바 티트리 천연 샴푸’ ▲바디워시 3위 ‘100 허브 페미닌 시크릿 클렌저’ 등이 수상했다. 닥터올가 관계자는 “닥터올가가 3년 연속 수상한데 이어 선크림 부문 1위를 차지하여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린 것 같아 뿌듯한 수상”이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 뷰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닥터올가는 유해 성분은 배제하고 전 제품 유기농 성분을 기본으로 자연 유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비건 클린 뷰티 브랜드로,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하고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며 ESG 경영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7년 미만의 제로 플라스틱 분야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임팩트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운영하는 ‘A MORE Beautiful Challenge’는 환경·사회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 및 투자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는 ‘제로 플라스틱’을 주제로 △ 플라스틱 저감/대체/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 플라스틱 수거/회수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디자인/업사이클링을 통해 포장재의 환경성을 개선하는 스타트업 등을 중점 모집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발된 5개 기업은 △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의 전문 분야 멘토링 △ 제로 플라스틱 관련 강의 △ 오픈이노베이션 토크쇼 △ IR 피칭 컨설팅 △ 데모데이 등을 진행하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개최되는 △ 밋업데이에서 실무자와 협업 가능성을 타진할 기회도 갖게 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 제1회 ‘A MORE Beautiful Challenge’를 통해 환경혁신 분야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양사가 조성하고 운용
대한화장품협회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중소 화장품 수출기업의 수출지원을 ‘K-뷰티 FTA 활용 전략 웨비나’를 5월 16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기업 실무자를 위해 △ FTA 기초 △ 화장품 업계의 FTA 활용 전략 △ 원산지 증명서 작성 교육 △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활용한 원산지 판정사례 △ 서울본부세관 기업지원정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FTA-PASS란 원산지 판정, 증명서 발급, 증빙서류 보관 등 FTA 원산지관리를 쉽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관세청과 국제원산지정보원에서 개발하여 무료로 보급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웨비나 참가 신청: 5월 12일까지, 등록 링크 : https://forms.gle/ReGq96y6ttC3rvUV6 한편 6월 8일~6월 9일까지 화장품 기업의 체계적인 원산지관리를 위해 서울 원광대 G밸리 센터에서 ‘K-뷰티 FTA 원산지 전문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 ※신청 YES FTA 교육지원센터 누리집 : www.ftaedu.or.kr/yesfta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7일 발표한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2021년 기준)에 따르면 화장품, 제약, 의료기기 가운데 화장품은 매출 2위, 인력 1위, 연구개발비 3위로 나타났다. 바이오헬스산업의 기업체 매출은 125조 1799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 제약 44.2조원(+7.6%) △ 화장품 42.1조원(+4.9%) △의료기기 38.9조원(+15.9%) 순이었다. 인력은 총 33만 2952명(+10.6%)이며 화장품 종사자 수가 ’20년 대비 9.1% 증가한 13만 1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기기 10만 2,636명(+8.9%), 제약 10만 180명(+14.3%) 순으로 조사됐다. 연구개발비는 ’20년 대비 19.2% 증가한 5조 7,480억 원이며, 연구개발집중도(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는 4.6%로 나타났다. 산업별 연구개발비는 제약(3조 6,768억 원, +27.2%), 의료기기(1조 3,704억 원, +10.9%), 화장품(7,008억 원, +0.9%) 순이며, 연구개발집중도도 제약 부문이 8.3%로 가장 높았다. 또한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체 중 77.2%가 해외진출에 나섰다. 수출을 하는 기업이 69.8%,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올해도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더불U 캠페인’에 나선다. 함께한다는 의미의 ‘더불다’와 참여하는 시민을 뜻하는 ‘U(You)’의 합성어인 더불U캠페인은2019년 처음 시작됐다. LG생활건강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이 캠페인은 지난 5년 간 학교 현장에는 폭력 예방교육을, 각종 폭력 피해자들에게는 경제·심리·법률 등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학교폭력 예방교육인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이 주목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학폭 예방에 필수적인 공감, 감정조절, 방어행동 등 총 6가지 과목으로 구성했다. 토론, 발표, 게임, 미션수행 등 기존 주입식 폭력 예방 교육과는 다른 능동적인 교육과정이 돋보인다. 지난 한 해에만 서울 시내 초·중학교 92개교, 3만 6000명의 학생들에게 총 1611회의 학폭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약 4만 명의 학생들이 이 교육을 수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U캠페인의 각종 지원 사업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경찰청과 연계해 폭력 피해자들에게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 각종 비용과 전문 봉사자들의 심리 상담도 함께 지원한다.
의료기기 최신 산업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5일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정보관기기관의 플랫폼(https://www.khidi.or.kr/device)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정보관리기관은 산재된 의료기기 전문정보를 체계적·종합적으로 관리 및 보급하여, 산업 연구개발 집중지원 및 연구 생태계를 조성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이 플랫폼에는 치료재료 청구정보 및 의료장비 보유현황(심평원), 신의료기술현황 및 신의료기술평가 보고서(보의연), 국내 임상시험정보(국립보건연구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의료기기 품목별 시장정보, 의료기기 교육 및 행사, 범부처 지원 사업 등이 수록된다. 아울러 매주 뉴스레터를 통해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및 메뉴를 구성하여, 한눈에 확인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황성은 단장은 “이번 정보관리기관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의료기기 전문정보들이 연속·장기적으로 축적되어 의료기기의 신뢰성·안전성 향상 도모를 제고하고, 의료기기 기업의 애로사항인 산업정보 제공 부재의 해결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개최하는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3'이 오는 5월 10~12일 서울 COEX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기술 동향과 비전을 담은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 페어 등 프로그램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재생의료, 백신, 유전자 치료제 등 11개 주제 21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3개국 120여 명의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 석·박사 연사가 참여해 최신 이슈 및 기술 비즈니스 동향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세션에서는 국내 선도 의료 클라우드 기업인 네이버 클라우드의 류재준 총괄이사를 시작으로 다수의 국내외 전문가의 산업현황 및 투자동향,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또 ‘유전자 치료’ 세션은 글로벌 기업의 성공사례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전략을 모색한다. CDMO 세션은 빅파마들의 R&D 및 아웃소싱 활용사례 및 전략을 공유한다. ‘임상시험의 뉴노멀’ 특별세션에서는 백신, 재생의료, 인공지능 신약개발,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주제로 한 최신 연구개발 동향이 소개된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콜마비앤에이치의 자체 개발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이 미국 FDA 건강기능식품 원료(NDI)로 승인받았다. 이로써 콜마비앤에이치는 기능성과 섭취량을 개선한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NDI(New Dietary Ingredient)는 새롭게 개발한 건기식원료에 대해 FDA가 사용을 허가하는 제도다. 원료, 생산, 독성시험, 인체적용시험 등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번에 신규 등재된 원료는 콜마비앤에이치 산하 식품과학연구소가 6년 동안 연구개발한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Sugar Katcher S52™)이다. 씨가 형성되지 않은 국산 미숙(未熟) 여주가 혈당 소비를 촉진시키고,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성분을 활성화하는 점을 입증했다. 최근 밀크시슬과 은행잎추출물 등을 추가한 복합 기능성 건기식으로 개발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NDI 승인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R&D 기술력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지속적인 혈당 관련 건기식 연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건기식을 알리는 리더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시대 화장품을 무료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전통 화장품 만들기’ 체험이 오는 4월 28일~5월 1일 종묘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단의 ‘2023년 종묘 묘현례’와 함께 진행된다. ‘묘현례(廟見禮)’는 왕비나 세자빈이 혼례를 마친 후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를 알현하는 것으로, 종묘에서 행해진 국가의례 중 유일하게 왕실 여성이 참여했던 자리다. 올해는 1일 2회씩 총 8회에 걸쳐 숙종 29년(1703년) 인원왕후의 묘현례를 주제로 창작극과 재현행사를 결합한 창작 공연극 ‘1703 조선의 왕비, 문안드립니다’ 를 선보인다. 묘현례 당일 의례를 앞둔 인원왕후와 왕실 여성들의 다양한 감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등장인물은 숙종, 인원왕후, 경종, 단의빈 등 왕실가족과, 조선 후기 이야기 낭독꾼인 전기수, 숙종이 아끼며 곁에 두고 키웠던 고양이인 금손이 등이다. 종묘 입장료(1,000원) 외 별도 참가비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행사는 회당 300석 규모로, 150석은 2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선착순으로 예매될 예정이다. 나머지는 현장 참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