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23년 2분기 화장품제조업 실적, 3분기째 소폭 회복세

대기업보다 중견기업이 매출 증가... 반등은 아직?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일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297개사의 기업경영분석 결과, 전체 매출액 증가율은 1분기(-14.4%)에 비해 감소세가 완화(-4.6%)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매출액증가율은 ▲ 제약(5.9 → 4.4%)의 매출액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 의료기기 (△52.7 → △33.1%)는 전분기 대비 19.6%p 상승, ▲ 화장품 (0.4 → 1.1%)은 3분기 연속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진흥원은 제약의 경우 바이오의약품 수출 확대로 기업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코로나 백신 관련 기업의 매출 감소로 인해 매출액 증가율의 증가 폭은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의료기기는 체외진단기기 관련 기업의 매출 감소 폭이 커 증가율은 하락했으나 치과용기기 기업의 매출 증가가 확대되어 매출액증가율의 감소 폭은 축소됐다. 화장품은 대기업보다 중견기업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소폭 개선됐다. 



성장성을 나타내는 총자산증가율은 화장품의 경우 3.9%(’23.1Q) → 0.1%('23.2Q)로 3.8%p나 빠졌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화장품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8%(’23.1Q) → 6.9%('23.2Q)로 변동이 작았으나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19.9%(’23.1Q) → 6.2%('23.2Q)로 감소했다. 

안정성을 나타내는 화장품의 부채비율은 26.5%(’23.1Q) → 25.3%('23.2Q)로 소폭 개선됐으나, 차입금의존도는 5.4%(’23.1Q) → 6.0%('23.2Q)로 0.6%p 늘어났다. 

화장품 제조업은 작년의 역성장에서 벗어나 플러스 전환했으나 회복세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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