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가 2월 오픈한 러시아 1호점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러시아 시장 개척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브랜드 론칭 행사에는 러시아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석해 큰 관심을 보이는 등 현지 뷰티 관련 전문가들 사이에서 화제다. 러시아는 매년 한국 화장품 수입 규모 및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최근 러시아 내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인플루언서 영향력이 커지며 K-뷰티 및 한국 화장품에 대한 현지인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2월 스킨푸드는 러시아 모스크바 지역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메트로폴리스(Metropolis)에 러시아 1호점을 오픈했다. 메트로폴리스(Metropolis)는 패션, 뷰티 스토어 및 식당, 영화관 등을 갖추고 있는 인기 멀티복합쇼핑몰로 주 방문객인 러시아 젊은 층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장소다. 스킨푸드는 1월 러시아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스킨푸드 브랜드 및 제품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현지 인플루언서, 뷰티 블로거, 매거진 에디터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유튜브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러시아의 탑 뷰티 인플루언서도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리더스코스메틱(대표 김진구)이 ‘2018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 유럽권 소비자 및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박람회에서 선보인 현지 맞춤형 제품 때문이다.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홍콩과 함께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 전 세계 69개국 2,677여 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25만여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 이번 박람회에서 리더스코스메틱은 피부과 전문의가 만든 화장품이라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럽권 소비자들의 피부 타입에 맞춘 현지 맞춤형 마스크팩 ‘데일리 원더스 Daily wonder)’와 ‘세븐 원더스 Seven Wonder)’를 제품을 선보여 큰 관심을 얻었다. 2016년부터 프랑스 대표 유통 체인인 ‘마리오노(Marionnaud)’와 손잡고 유럽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 가운데 참관객의 이목 집중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페이셜 마스크 12종 및 핸드, 풋, 헤어 마스크 3종 등 새로운 현지 맞춤형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모두 유럽제품등록(CPNP)을 마친 제품이다.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유럽 전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남성 피부 타입에
글로벌 화장품 1위 기업 로레알이 AR 뷰티 앱 ‘모디페이스’를 16일(현지시간) 인수했다. 로레알은 사용자가 메이크업 및 헤어스타일을 시각화하기 위한 모디페이스의 수많은 특허를 소유하게 됐다. 그러나 정확한 인수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인수된 모디페이스는 로레알 그룹 브랜드를 위한 디지털 서비스의 설계 및 개발에 주력한다. 또 기존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의 협업도 이어간다. 이미 모디페이스는 에스티로더와 세포라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손잡고 AR 뷰티 앱을 출시했다. 또 로레알과도 협업해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셀프카메라 색상을 시험할 수 있는 앱을 제작‧배포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모디페이스 인수는 AR 기술 획득 외에도 소비자와의 실질적인 접점을 로레알이 찾게 됐다”며 “로레알이라는 거대 브랜드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채널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뷰티업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AR(증강현실)과 AI(인공지능) 관련 모디페이스의 기술력은 뛰어나다는 평이다. 본사는 캐나다 토론토에 있고 3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70명 이상의 개발자‧연구원의 풍부한 인적자원이 강점이다. 소프트웨어를 이용 얼굴의 특징과 색상에 따라 가상의 메이크업, 피부진단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독일의 신포장재법은 상거래상 중앙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포장재 사용 불허가 목적이다. 이에 따라 모든 제조사와 유통기업(온라인 유통 및 수입기업 포함)에 각종 신고 및 의무규정을 적용시키고 있다. 독일 내 직접 유통하는 한국 제조기업과 온라인 유통기업(소형 온라인숍 포함) 모두 신규정을 숙지, 이에 대응해야 한다. 현재 듀얼 시스템(Dual System)은 독일 전역에서 시행되는 회수→분류→재활용 관할 시스템으로 다수의 공급자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규정은 △중앙 관할 기관을 신설 △온라인 유통기업도 등록 의무 부과 △제조사와 유통기업의 시스템 참여 의무 △등록번호 기재 △데이터 신고 의무 등을 규정하고 있다.(해당 사이트 참조:www.gruener-punkt.de/en.html) 먼저 중앙 등록 관할 기관은 향후 모든 등록된 제조사의 리스트를 인터넷에 공개할 예정이다. 둘째 온라인 유통기업도 매우 적은 규모의 포장재를 상거래에 이용할지라도 예외없이 등록해야 한다. 수입기업도 마찬가지다. 등록 사이트는 2018년 여름에 개설될 예정으로 사전 등록도 가능하다. 셋째 현재 유효한 포장재법 규정에 따른 것으로 제조사와 유
독일이 화장품 등 상품 판매 시 포장재 관련 유통과 회수·분류·재활용 등의 의무화를 규정한 신포장재법을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독일에 수출 시 EPR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독일재활용업체를 지정해야만 한다. 독일의 포장재 정책이 향후 EU 표준 가능성도 있어 관련 규정 숙지가 필요하다. 신포장재법(Verpackungsgesetz)은 상품을 포장해 최종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모든 유형의 제조사와 유통기업뿐만 아니라 온라인 유통기업과 온라인 숍, 수입기업에도 의무 규정이 적용된다. 판매되는 제품에 사용된 포장재를 폐기 후 전부 회수 및 재활용해야 하는데, 의무 미이행 시 최대 10만유로의 벌금과 세관에서의 물품 통과 거부, 판매 금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일명 독일 내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는 △듀얼처리 시스템 참여 의무 △포장재 등록 의무 △포장재 데이터 신고 의무 △완전성 선언의 의무 △포장재법 관련 포장재 종류와 정의·회수 및 재활용(이하 라이선스 등록) 의무 등을 규정하고 있다. 먼저 듀얼처리 시스템(Dual System)이란 독일 전역에서 시행되는 회수·분류·재활용
유럽이 해조류 화장품 성분 표준안 마련에 나섰다. 12월 26일 코트라 덴마크 코펜하겐무역관에 따르면 유럽에서 해조류(algae) 화장품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성분규제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EU 표준안 마련에 착수했다는 것. EU 집행위는 유럽 표준화기구(CEN)를 지정해 해조류 화장품 관련 EU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 것을 주문했으며 이는 차후 ISO를 통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의 경우 협업 프로젝트 MAB4를 2016년 5월부터 2020년 10월 기한으로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산학연 위원회를 구성, 덴마크 기술표준원이 중심이 돼 덴마크공과대학 내 식품연구원(DTU Food Institute), 덴마크 자연주의화장품 브랜드회사인 멜리사 나투르코스메틱 앱스, 덴마크기술개발원(DTI) 등이 참여한다. 멜리사(Mllisa)는 천연성분 화장품만을 지난 30년간 고집해온 덴마크 화장품 제조사로 덴마크공대·덴마크기술개발원(DTI)와 협력해 해조류 활용 화장품 BioOcean 라인을 개발 중이다. 2020년에 항산화 페이스크림(Antioxidant Face Cream)을 2020년에 출시 예정이다. 이 제품은 노화 방지 기능뿐만 아
유니레버는 10월 19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32억유로(17.7조원)를 기록했다. 매출 성장률은 2.6%(가격 상승률 2.4%+판매량 0.2%) 증가했다. 유럽의 기상악화와 미국의 허리케인 피해로 인해 분기 성장률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 강세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는 신흥시장에서 6.3% 성장을 기록했으며 판매량은 1.8% 증가했다. 선진시장은 2.3% 감소했다. 유니레버의 CEO 폴 폴만(Paul Polman)은 “선진 시장은 여전히 어려움이 있지만 인도와 중국을 포함한 신흥시장에서 개선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올해 기본 매출 성장률이 3~5% 범위 내에서 유지될 것이며 기본 영업이익률이 100bp 이상 향상되고 현금 흐름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유니레버의 탄력성, 경쟁력 및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 전환은 계속 되고 있으며 2020년에 설정한 전략적 목표에 좋은 진전을 보이 있다. ‘Connected 4 Growth' 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덜 복잡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4G는 Country Category Business T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