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규제 대응 컨설팅그룹인 리이치24(REACH24 KOREA)가 중국 화장품시장 진출을 위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와 관련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 킨텍스(일산) 제1전시장 세미나E실에서 진행하는 ‘중국 화장품시장 트렌드와 규제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리이치24 손성민 지사장은 “2021년 전면 개정·신설 된 중국 화장품법 때문에 브랜드 및 제조·원료사들의 현장 대응을 놓고 문의가 많다”고 전하고, “이는 규정 자체가 더 까다로워진데다 각종 시험비용과 안전성 평가 자료, 효능·효과 등 필수 요구 자료 항목 확대 때문인데다 일부 규정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선도적 대응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리이치24가 마련한 워크숍은 ①2021 중국 화장품시장 동향 및 분석 ②최신 화장품 규제 동향 및 분석(완제품 등록 제도 중심) ③(신)중국 화장품 원료 code 등록제도 운영과 신규원료 등록 규정 변화(안전성 자료 포함) ④중국 의약품 주성분, 부형제 및 포장재 등록제도 소개 등이다. 손성민 지사장은 “중국의 규제 변화는 돌이킬 수 없다. 비관세 장벽 이슈는 언제나 있었고 그때마다 슬기롭게 대처하고 준비했던 K-뷰티로서는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한국화장품미용학회가 오는 5월 28일 오후 2시~5시 제21회 춘계학술대회를 Zoom 웨비나로 개최한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지용근 회장은 “한국화장품미용학회는 회원 및 많은 분의 관심과 격려 속에 다양한 활동과 정기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왔고, 앞으로도 화장품·뷰티산업 및 메디컬 분야의 상호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모색하고, 희망찬 비전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학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학술대회 의미를 강조했다. 국내외에서 드물게 화장품+미용+메디칼의 융합 학술교류를 통해 고기능성 화장품 제조기술과 피부미용의 적용, 의학 메커니즘의 피부과학 기초 및 임상연구 촉진 등의 논문이 한국화장품미용학회지에 등재됨에 따라 날로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한국화장품미용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중 224건이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에 등재돼 있다. 화장품산업 종사자에게 새로운 안목과 깊이 있는 연구자료로 인용이 가능하며 산·학·연의 구심점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코로나 시대‘를 키워드로 한 특강과 논문발표로 구분 진행된다. 먼저 코로나 시대 뷰티의 변화된 모습을 조명하는 특강으로 ▲‘피부과 전문의가 바라본 뷰티 트렌드
제3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합격자가 26일 발표됐다. 총 4353명이 응시해 이중 314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7.2%다. 합격자 연령대 분포는 20대 46%, 지역은 서울 38%, 직업군은 회사원 33%로 각각 1위였다. 이로써 3회 합격자 포함 총 4008명의 조제관리사가 배출됐다. 3회까지 총 응시자 수는 2만 785명이며, 합격률은 19.3%다. 합격률은 1회 33.1%→특별시험 9.9%→2회 10.1%→3회 7.2%로 횟수가 늘수록 합격 문은 좁았다. 합격률이 높았던 1회를 제외한 나머지 시험(추가, 2회, 3회)만 보면 총 응시자 1만1948명 중 합격자 수는 1080명으로 합격률은 9%로 뚝 떨어진다. 이 때문에 높은 난이도와 비싼 응시료(10만원)에 항의하는 응시자의 반발도 예상된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화장품 정책설명회를 통해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를 화장품책임판매관리자 자격기준으로 인정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자의 겸직 허용 ▲자격 취득한 해에 법정교육 면제 ▲전시장 내 팝업 스토어 등에서 영업 가능하도록 신고절차 간소화 ▲조제관리사 일자리 매칭 플랫폼 개발·운영 등의 맞춤형화장품 산업 성장을 위한 당근책을 제시한 바 있다. 관련 화장품
K-뷰티의 미래는 프랑스에서 방향성을 찾아야 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 인식이다. '19년 프랑스의 화장품 수출액은 171억달러로 1위 국가다. 4위 한국(64억달러)과는 근 3배 차이가 나는데, 문제는 질적인 측면(럭셔리, 프리미엄)에서 K-뷰티에겐 넘사벽(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이다.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장 김주덕 교수는 “화장품산업은 국가기간산업이자 미래 먹거리인데, 정작 화장품산업을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한 박사 과정이 없다”며 “K-뷰티는 프랑스 정부와 화장품산업계의 발전 모델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한다. 이와 관련 최근 발간된 ‘K-뷰티 산업의 혁신원천 분석과 지속가능성 진단’ 보고서는 프랑스 화장품산업에서 배울 점으로 ①현장 중심의 양질의 인적자본 ②산학연계 클러스터 ③강력한 규제체계 등의 3요소를 꼽았다.(정일영·이광호·진설아·이예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첫째 연구팀은 “프랑스 화장품산업 생태계의 역동성은 양질의 노동력이 주요 혁신 원천이며 이를 위해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이 존재한다”고 분석한다. 프랑스의 학제는 화장품학(cosmetologie)이라는 교육과정이 존재하고 기초학문인 생물학·화학·생리학과도 밀접한 관련이
기후변화 문제가 전지구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빌려 쓰는 지구스쿨(이하 빌쓰지)’ 교육이 유튜브 생방송 강의로 진행된다. ‘2021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Live Class)’는 일선 중학교 교실에서 실시해온 청소년 습관·진로 융합교육으로 16일부터 서울 신현중에서 첫 개강했다.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전용 스튜디오에서 손씻기, 세안, 양치, 설거지·세탁, 뷰티·향 전문가, 브랜드 만들기 등 총 6과목 수업을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신청한 수업 일정에 맞춰 유튜브 채널 ‘빌려쓰는 지구스쿨’에 접속하면 출석 점검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6과목을 정규 수업과 동일하게 참여할 수 있다.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원격(재택)수업과 등교수업 모든 상황에서 가능하며, 등교수업을 하는 학교에는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는 테블릿PC, 모바일 인터넷 등이 제공된다. 학생들은 수업 내내 실시간으로 미션을 수행하고 토론과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임유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는 “오프라인 수업에서 경험할 수 없는 학습자간 친밀감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공유하는 상호 작용 학습으로 색다른 수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제1기 화장품 예비 창업자 과정을 개설,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4월 15일~6월 17일 사이 매주 목요일(19시~20시 30분)에 진행된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비대면 유튜브 라이브로 매 강의 90분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화장품 예비 창업교육’은 대표적인 수출 효자품목으로 화장품이 부각되면서 창업교육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부설로 개설됐다. 연구원은 웨비나 형식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생과 강사 간 질의응답 및 네크워킹(오프라인 2회 예정)을 통해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신청은 화장품산업 정보 포털 올코스(www.allcos.biz)에 접속하면 된다. 80% 이상 수강 시 연구원은 수료증을 발급한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의 추계학술대회가 12월 4일 실시간 화상회의로 열렸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에 동참하면서 ▲화장품 소재 ▲뷰티마케팅 ▲맞춤형화장품 등 최신 화장품 이슈를 다뤄 관심을 모았다. 가톨릭대 화학과 이종현 교수는 ’화장품 소재 응용을 위한 Clay-chitosan 나노 복합소재‘를 발표했다. 화장품 소재에 있어서 하이드로탈사이트(Hydrotalcite)를 사용하게 된 유래와 그 합성물인 LDH(Layered Double Hydroxide)에 대하여 소개했다. clay 층간 삽입물의 구조에 따라 고분자가 clay 층 사이로 삽입 또는 박리시키는 원리를 응용하여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이용될 수 있는 나노 복합소재로서의 하이드로탈사이트를 설명했다. 화장품은 소비자 선택에 따라 기업의 흥망이 결정된다. 따라서 소비자의 가치관 변화와 소비경향 분석은 필수다. 이런 면에서 섬유산업연합회 이남희 수석연구원의 ‘‘2021 Consumer Lifestyle & Color’ 두 번째 특강은 흥미로왔다. 이 교수는 “코로나19는 탈성장시대에 생존을 위한 멈춤이라고 보인다. 지금까지의 성장 속도에 멈춤을 경험한 후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생각이 아닌
식약처는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제3회 정기 자격시험을 내년 3월 6일 시행한다고 3일 공고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은 상·하반기 두 차례 치러질 예정이다. 상반기 시험의 원서 접수는 ’21년 1월 27일~2월 5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3월 26일이다. 식약처는 ‘맞춤형화장품 제도’의 본격 시행에 따라 표준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내 제공한다. 또 내년 상반기 중에 온라인 학습 동영상을 제작하여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제관리사 시험이 3번째 실시됨에 따라 시험 난이도가 관심을 모은다. 또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마케팅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한 상태에서 내년도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제관리사의 난이도는 1회(정기) 33.1%→특별 9.9% →2회(정기) 10.1%였다. 3회째의 난이도에 따라 향후 조제관리사의 응시 인원 규모가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또한 합격자 직업 분포가 회사원(48%) 학생(15%)인 점에 비춰 화장품업종 종사자와 뷰티 관련 학과 졸업생을 제외한 일반인들의 응시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성신여대 뷰티대학원 김주덕 교수는 “1회 시험 응시자 중 설문조사 응답자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