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박근혜 정부 시절 한국면세시장의 성장에 따라 시장을 확대한다며 사업권을 기존 롯데 신라에서 신세계 현대두산 한화로 확장시켰다. 또한 중소기업에게도 황금알을 낳는 시장에 참여 기회를 준다고하면서 중소기업인SM,씨티,엔타스 등을 비롯한 여러 중소기업을 시장으로 끌어들여 현재 국내에는 24개의 시내면세점이 운영중이다. 그때 근거로 사용한 면세 시장전망 지표에 문제가 있었음은 여러차례 기사화되었고, 성장시장으로 진출을 위한 면세점사업권 취득 과정에서 부정적인 수단과 외압 로비 등 많은 문제가 있었던 것도 전국민이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잘못된 예측과 전망에 따라 면세시장은 위축. 하락 되었고 수익성은바닥을 치는 정도가 아니라 마이너스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중국 관광객 급감으로 쌓여가는 재고를 도매상격인 따이공을 통해서 회전자금이라도 건지기 위해 면세품재고를 밀어내는결정은 대기업에게는 영업이익이 반에 반토막 으로 감소되는 형국의 원인이었지만, 정부의 시장전망만 믿고시장에 진출한 중소기업은 재고를 털어내기 위해서는 매입 원가 이하로 제품을 팔아야하는 과정을거치며 연간수백억에 이르는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세부실정은 가린채 면세시장 전망을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검색엔진, 특히 구글에서의 검색 결과가 상위에 노출하는지 여부는 두말할 나위 없이 매우 중요합니다. 검색 결과에 당연히 나와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몇 번째 페이지에 나오는지에 따라 고객 노출이 달라지며 이는 곧 비즈니스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많은 업체들이 자신의 콘텐츠와 웹사이트가 구글 검색의 첫 페이지에 나오기를 희망합니다. 한정된 자리에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경쟁이 치열하고 결국 첫 페이지에 검색에 올리기 위해서는 ‘하늘에 별 붙이기’ 보다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방법은 없는 게 아닙니다. 원리를 알면 그 알고리즘을 타고 가는 방법을 연구해야겠죠. 구글 검색 원리를 잘 파악하면, 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함께 어떤 방법으로 어떤 업체가 제대로 된 결과를 가져오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구글 검색의 가장 큰 목적은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검색하여 전달해 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구글 스스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해야 하기 때문에, 구글은 스파이더라는 프로그램을 각 사이트로 보내서 크롤링(crawling) 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웹페이지의 정보를 수집하고 그 웹페이지에 포함된 링크
화장품 시장이 △고령화 사회 진전으로 항노화 시장 성장 △화장품의 필수재화(化) △여성의 경제활동 인구 증가 △소비층 확대 △소비자 욕구 다양화 등을 반영,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기준 국내 화장품산업 총 생산규모는 13조 513억 원으로 전년대비 21.6% 증가했다. 화장품산업 총 생산비중은 국내 GDP 대비 0.79%, 제조업 GDP 대비 2.97%이며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화장품산업의 연평균(2012-2016) 생산규모의 증가율은 16.3%로 의료기기산업 9.6%, 제약산업 4.6% 등 타 산업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또한, 한류 확산 등에 따라 국산 화장품의 해외 시장 진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수출 성장세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6년 기준 화장품 수출은 41억 9,362만 달러로 전년대비 43.1% 증가 했으며, 무역수지는 2014년 흑자전환 이후 2년 만에 5배 이상 증가하였다. 화장품산업의 연평균(2014-2016) 수출 증가율은 48.8%로 의료기기산업 6.4%, 제약산업 19.3% 등 타 산업에 비해 성장세가 뚜렷하다. 산업의 발달에서 인력의 효율적 운영은 산업 발전의 디딤돌이
지난 8년 동안 리브랜딩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의 가치를 올렸으며 이와 비례하여 매년 판매량이 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고객에게 제품과 브랜드를 알리려는 마케팅을 전개했지만, 이제는 독특한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많은 충성 고객과 팔로워를 확보했고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동안 시행착오를 많이 겪기도 했고 굴곡적인 성장도 있었지만 이젠 예측한대로의 그래프를 그릴 정도가 됐습니다. 지금의 성공 이유를 찾자면 아마도 남과는 다른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했기 때문으로 생각 됩니다. 대부분의 비즈니스가 그렇지만 특히 스타트업 비즈니스는 초기에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빠른 시일 내 성과가 나지 않으면 불안정한 구조인데다, 많은 판매가 목표라고 하지만 진정한 속내는 오래 버티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였으니까요. 비즈니스 측면에서만 생각하면 온라인을 통해서 고객을 100% 만족시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당시 가장 큰 문제점은 10%도 채 되지 않는 재구매율 이었습니다. 리브랜딩의 어려운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신선함으로 어필(appeal)하고 지갑을 열게 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첫 구매 후 재구매율은 정말 형편없었습니다. 우수한 품
최근 ALC21을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상담 요청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좋은 업체들과 자주 만나게 되고 간혹 독특한 아이디어나 제품을 접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그들은 좋은 제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많은 매출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공통적인 고민을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 마케팅이 그 이유라고 생각을 하는 듯합니다. 물론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우수하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것이 마케팅인 것은 맞지만 그것만으로 매출을 올리지 못한다고 정의를 내릴 수 있을까요? 만약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과연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제가 항상 고객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최초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차별화(to differentiate) 시키는 것입니다. 같은 제품끼리도 분명 차이점은 존재하기 때문에 그 다른 점을 부각시켜 최초로 탄생시키는 작업이죠. 최근 시장에는 최초로 출시된 제품과 그 제품을 모방하고 보완한 제품,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요. 아무리 제품이 더 좋고 나은 서비스라고 하더라도 결국 오리지널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K-뷰티 함대의 플래그십(flag ship) ‘아모레퍼시픽 호’가 위기다. 3분기 실적 발표 후 9개 증권사는 일제히 ‘어닝 쇼크’ ‘구조적 쇠퇴기’, ‘불투명한 청사진’, ‘시련의 계절’, ‘우려가 현실로’ 등으로 표현하며, 아모레퍼시픽을 진단했다. 목표주가도 대폭 하향 조정했다. 언론에서도 ‘AP의 총체적 위기’를 말하기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부진 원인을 두고 업계는 말조심 하는 분위기다. 업계 내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해온 터라 걱정의 시선과 함께 부진을 털고 일어서리라는 기대가 공존한다. 감히 이래라 저래라 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감정도 있다. “거대 사옥 새로 짓고, 시총 2위 최고 주가 찍던 때가 불과 1~2년 전임에 비춰 분위기가 싸하다.” “국내야 중국인 관광객 때문이라곤 하지만 중국 현지 매출 하락은 의외다. 중국 로컬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10년의 호황에 잠시 쉬고 재충전 하라는 소비자들의 권고다.” “따지고 들면 부문별로 부진 이유를 댈 수 있지만 그룹 전체가 부진하니 이유를 따질 수도 없을 지경이다” 등 조심스런 반응이다. 증권사 리포트에도 이런 분위기는 묻어난다. 52주 최저가를 경신해도 ’매수‘는 놓지 않는다. 아모
예전 이베이에서 제품을 검색하다가 독특한 배지를 단 리스팅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이베이 셀러이면서도 처음 접하는 배지라 자세히 보니 기부에 관련된 아이콘입니다. 제품이 판매되었을 때 판매 금액의 일부를 기부 활동에 사용한다는 의미이고 기부하는 재단은 판매자가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동등한 제품과 비교해 가격이 조금 높게 설정이 되었지만 좋은 취지에 마음이 끌렸고 결국 그 제품을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가격은 조금 더 비쌌지만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면서도 좋은 일을 한다는 생각을 하니 전혀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요. 판매자는 판매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달성하고 구매자는 착한 소비를 통해 만족하는 좋은 거래. 이후 이베이에서 제품을 판매할 때 이러한 전략을 유용하게 사용, 실제로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기업이 매출 일부분을 공익을 위해 사용하며 소비자의 착한 소비를 끌어내는 전략, 이를 코즈 마케팅(Cause Marketing)이라고 부릅니다. 기부와 공익을 추구하는 이 전략은 판매자 혹은 기업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줌과 동시에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옵니다. 소비자는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의미가 더해지기 때
중국이 5일부터 10일까지 상해에서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를 열고 있다. 이날 시진핑 국가 주석은 5000자에 달하는 연설문을 통해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이 새롭고 수준 높은 대외개방을 추진하는 중대한 정책이며 중국이 주동적으로 세계에 시장을 개방하는 중대한 조치”라고 말하며, 개방 의지를 세계에 알렸다. 그러면서 시진핑 주석은 “▲수입 잠재력을 불러일으키고 ▲지속적인 시장 접근 완화로 개방 추진 ▲국제 일류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국민대우+부정목록’의 관리제도 실시 ▲대외 개방의 새로운 고지 구축 ▲다자와 양자 간의 합작 발전 등 추진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수입 확대 정책으로 향후 15년간 중국 수입상품 30조 달러, 서비스 10조 달러 등 총 40조달러(한화 4경 5000조원)를 수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바오밍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은 “중국 수입박람회는 ‘세계에서 사들이고, 세계를 향해 팔아라’를 기치로 내건 개방형 플랫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중국은 공급측 구조 개혁 과정에서 유효공급 확대가 필요하다. 유효공급을 확대하려면 국내 자원 통합이 꼭 필요하지만, 동시에 자원 최적화 배치 범위를 전세계적을 확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