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는 2023년 콜마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12월 9일자로 실시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2023년 정기 임원인사는 경기 불확실성 등 위기 대응을 위한 내실 강화 및 안정화에 방향성을 뒀다"라며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 아래 미래 성장을 주도할 전문성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고 말했다. <위촉변경> ◇부사장[연우코리아]△대표이사 박상용 ◇전무[에치앤지]△대표이사 한상복 <승진> ◇전무 [북경콜마] △동사장 김정호 ◇상무 [한국콜마] △디자인그룹장 김형상△기술연구원 피부천연물연구소장 박병준 [콜마비앤에이치]△ODM본부장 문재민△경영기획본부장 조영주 [HK이노엔]△경영기획실장 진경철△안전경영실장 최명기△R&D총괄 사업개발실장 박상욱 ◇상무대우 [한국콜마]△SCM그룹장 김충원△경영기획본부재무그룹장 여민혁 [무석콜마]△연구소장 박인기 [콜마비앤에이치]△환경안전본부장 최민한 [HK이노엔]△HK이노엔 재무실장 김우성△ETC영업본부 서울ISU장 최성욱△대소공장 생산1팀장 최광도
화장품업계에서 ESG경영에 진심을 보이는 기업이 LG생활건강이다. 이를 확연히 보여주는 게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편입이다. 11일 LG생활건강은 5년 연속 DJSI에 편입됨과 아울러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개인용품 섹터 세계 1위’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S&P Global에서 발표하는 DJSI와 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DJSI 월드지수는 전 세계 유동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 상위 약 10% 기업만이 편입 될 수 있다. 또한 LG생활건강은 개인용품 섹터 세계 1위에 오르며 산업별 개인용품 부문의 최우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DJSI 개인용품 섹터에는 LG생활건강뿐만 아니라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카오 등 글로벌화장품·생활용품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동종 업계 내의 다양한 ESG 활동 영역에서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셈이다. D
LG생활건강은 내추럴 뷰티Live 크리에이터 5기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뷰티 크리에이터’로 새로운 삶을 꿈꾸는 경력 보유 여성과 라이브커머스 전문가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등이다. 5기 과정은 뷰티 유튜버 교육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12월 8일~21일까지 홈페이지(lghnhnbc.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남녀 35명이다. 라이브커머스는 단순한 구매 유통망을 넘어 대중과 소통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기존의 뷰티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과정인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에 라이브커머스교육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경력이 중단된 여성과 2030 남녀 취업준비생, 국내 거주 결혼 이주여성, 다문화가정 출신 등 다양한 사회·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가자로 폭을 넓혔다. 주 2회, 총 11개 대면 강의(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병행 예정)가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에는 최신 ESG 트렌드 실천 교육과 크리에이터 및 전문 쇼호스트 교육 프로그램 등이 망라됐다. 수강생들은 스타 쇼호스트가 직접 진행하는 교육을 듣고, 이들이 제공하는 개별 밀착 멘토링
아모레퍼시픽이 2022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아모레티놀TM’': 세계 최고 순수 레티놀 안정화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주름 개선에 효과가 높은 레티놀은 빛과 열·산소에 극도로 민감해 제품에 적용하기 어려운 성분이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순수한 레티놀을 화장품 제형에 직접 투입하는 독창적인 제형 기술을 개발했다. 여기에 더해 생산과 유통과정에서 외부 요인 노출을 최소화하는 다단계 공정 및 특수 용기도 개발했다. 이로써 레티놀의 안정도와 흡수력을 비약적으로 늘릴 수 있었으며, 안티에이징 화장품에 적용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레티놀 연구는 1995년부터 본격화했다. 이어 1997년 ‘아이오페 레티놀2500’을 출시하며 고함량 레티놀 이중캡슐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후 28년간 레티놀 기술을 발전시켜 온 아모레퍼시픽은 캡슐 없이도 고순도·고함량의 순수레티놀을 제품에 담아내는 수준에 이르렀다. 시상식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채병근 연구임원은 “1995년 처음 레티놀 연구에 도전했을 때가 생각난다. 레티놀은 화장품 성분 중에서도 특히 다루기 어려운 물질이다. 1997년 한국에서 아이오페 레티놀 제품으로 처음 주름기능성 화장품 인
LG생활건강 이정애 신임 사장은 6일 오후 사내 게시판 및 임직원에게 발송한 문자 메시지를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며 취임 인사를 건넸다. 그는 임원·부문장·팀장 등 조직 리더들을 향해 “구성원들이 눈치보지 않고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그 얘기를 귀담아 듣는 것부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과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설명하고 설득해서 우리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조직 구성원 전원을 향해선 “리더들이 이런 노력을 더 열심히 하고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부정적 선입견이나 냉소적인 태도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이해하고자 마음을 열어 달라. 제가 먼저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는 국내외의 어려운 사업 환경 극복을 위해서는 LG생활건강 구성원들이 이른바 ‘원 팀(One team)’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무엇보다 강조한 것이다. 이 사장은 또 리더들에게 “본인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해 합리성과 객관성을 잃지 않도록 권한을 수행 하되 책임에 조금 더 무게 중심을 두고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아울러 사내 구성원들에게 “우리 모두가 회사를
한국콜마가 개발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인 ‘라벨 종이 패키지’가 ‘2022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6관왕을 받았다. 이 디자인 공모전은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한다. 수상한 제품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벨 종이 패키지)’ △‘베스트100’(소프트팁 아이스크림 튜브, 종이 화장품용기, 사각 필링 패드, 뉴틴코어핏 다이어트) △파이널 리스트(컨디션 스틱) 등의 3부문에서 총 6개다. 라벨 종이 패키지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종이로 제작된 튜브 용기의 실링(밀봉) 구간을 의도적으로 넓게 제작해 라벨로 만든 제품으로, 단상자에 기입하는 필수정보를 라벨에 적어 불필요한 겉포장을 생략해 '친환경'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 중이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소재로 제작한 디자인을 통해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기식 ODM제조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화장품 마스크팩 제조 콜마스크를 인수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콜마스크의 인수 계약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발행주식수 186만 2858주 중 97.9%인 182만 2858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인수가는 252억원이다. 콜마스크는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로 2016년 설립된 마스크팩 제조 전문기업이다. 한국콜마의 화장품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300여개 고객사에게 마스크팩OD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자사가 보유한 화장품 및 건기식 소재개발 역량과 콜마스크의 마스크팩 신소재 R&D를 결합해 융합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건기식 신제형과 신규 원료의 포트폴리오 범위를 확장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콜마스크는 이미 마스크팩 신소재 개발을 통해 국내 마스크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국내 유일의 하이드로겔과 부직포 시트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소재를 개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천연 한방약재원물로 원단으로 만드는 신소재 기술도 개발 중이다. 글로벌 사업에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북미
식약처의 사이버조사팀은 온라인몰에서 화장품 광고시 ‘제목광고’에서 부당광고 사례가 다수 확인되고 있다며 화장품 업계의 자제를 요청했다. 18일 보낸 공문에서 사이버조사팀은 “판매 상세 페이지에는 부당광고 표현은 없으나 판매자가 의도적으로 설정한 ‘제목광고’, ‘해시태그(#)’에서의 부당광고 사례가 다수 확인되고 있다”라며 “기업에서는 자체적인 점검을 통해 온라인 유통환경이 자율 정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제목광고’란 판매 사이트 첫 페이지 우측 상단의 약 40여 자 내외의 광고 문구를 말한다. 이에 따라 사이버조사팀은 계도기간(‘22. 11월~’23. 2월까지)을 설정하고 자율정화 계도기간 종료 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화장품협회는 관련 공문을 협회 공지사항 및 카톡 등을 통해 전파했다.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고객 맞춤형 기술 '톤워크'와 '코스메칩'이 세계최대의 소비자 가전 및 기술 전시회, CES 2023(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기업으로선 유일하게 CES 혁신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CES2023 로봇공학(Robotics)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톤워크(Authentic Color Master by TONEWORK)'는 인공지능(AI)과 로봇팔 기반 맞춤형 메이크업 스마트 제조 시스템 솔루션이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정밀하게 얼굴의 색상을 측정하고, 로봇팔을 활용해 맞춤형 파운데이션/쿠션/립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안면인식 기술과 색채학 연구를 적용해 최적의 맞춤 컬러를 제안해준다. 톤워크에 적용된 주요 기술은 현재 아모레 성수와 아모레퍼시픽 본사의 베이스 피커, 명동 라네즈 쇼룸 비스포크 네오, 에뛰드하우스신촌점 파운데이션 팩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CES2023 생활가전(Home appliance) 부문 혁신상을 받은 '코스메칩(COSMECHIP)'은, 효능성분이 들어있는 액티브칩을 꽂아 맞춤형 스킨케어 화장품을 만들 수 있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유럽 CPNP의 어세서(assessor)에 해당하는 ‘안전성 평가사’ 2차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중국의 화장품 원료 등록 및 효능평가, 화장품생산품질관리규범 등에서도 전문교육을 받은 품질안전 업무 책임자 임명을 요구하고 있어 관련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유료)은 12월 6일, 7일, 15일, 16일 등 4차례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1차 교육과 비슷한 내용으로 △ 국소독성 및 동물대체시험법 △ 일반독성 및 발암성 △ 생식 발생 독성과 유전독성의 이해 및 독성 참고치(NOAEL, NOEL) 이해 △ 피부 안전성 및 효능 평가 △ 피부 장벽과 흡수 △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실무 △ 해외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사례 등 이론 중심 교육과 3일차는 국가별 화장품 규제 분석을 바탕으로 안전성 평가 보고서 실무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성 평가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과정이 포함됐다. 교육 신청기한은 오는 11월 30일 16:00까지이며, 30명을 모집한다. 교육 희망자는 올코스 화장품산업정보포털(https://www.allcos.biz/)에 접속 후, 과정신청→온라인 교육신청→교육신청서 작성→교육비 납부→접수완료
한국콜마는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국가브랜드진흥원이 개최한 '독서경영 우수직장인증제 시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인증제’는 기업과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문체부 명의의 인증을 부여하고 우수 기관을 포상해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콜마는 이번 시상에서 "독서를 통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한다"라는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경영 철학 아래 핵심 기업문화로 자리잡은 독서 장려 문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는 창업 초기부터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 양성과 자기 계발을 강조하며 독서 경영을 펼쳐오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 내곡동 소재 종합기술원을 비롯해 콜마비앤에이치, 이노엔(inno.N) 등 관계사 사업장 11곳에 사내 도서관 격인 북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북 카페에는 1만1,000여 권의 자기계발서와 경영경제서 등이 비치돼 있는데, 사내 도서관리 시스템을 통해 언제든 대여해 읽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전자도서관, 독서 연계 온라인 학습 구축 등 독서 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 ‘KBS’(Kolmar Book School)는 콜마만의 대표적인 독서 장려 프로그램이다. 콜마
엘앤피코스메틱(주) R&D Lab은 ‘복합 추출물의 제조 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두피 및 모발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모발 손상의 경우 머리카락의 구성요소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콜텍스 내 시스틴 결합(S-S결합)이 끊어진 상태가 많다. 이때 복구를 돕는 비휘발성 물질이 ‘유기산’이다. 연구소는 사탕수수, 비트 등 유기산이 다량 존재하는 천연물에 특정 물질을 첨가 및 발효·농축해 추출을 극대화함으로써 끊어진 결합을 다시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험 결과 해당 추출물을 적용한 트리트먼트는 시스틴 결합의 복구를 돕는 동시에 손상돼 얇아진 모발을 두껍게 가꿔주고 각질 케어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앤피코스메틱㈜ R&D Lab 박다정 연구원은 "이번 특허는 천연 유래 물질을 활용해 손상된 모발을 내부부터 근본적으로 케어해 줄 수 있는 조성물을 개발한 것에 의의가 있다. 최근 펌, 염색 등 잦은 시술로 손상된 두피와 머릿결을 집중 관리하는 홈케어 제품에 대한 니즈가 커진 만큼, 이번 특허 기술이 다양한 헤어 클리닉 제품에 적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케(bouquet)란 프랑스어로 '다발 또는 묶음'이라는 뜻이다. LG생활건강의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인 ‘빌리프’의 특징은 15가지 허브와 비타민을 담은 ‘허브 부케™’와 고유성분인 네이피어스 오리지널 포물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빌리프는 7일 단 한번의 세정으로 깔끔한 클렌징을 도와주는 ‘허브 부케 젤 클린저’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빌리프의 허브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 5종(멜리사밤, 로즈마리, 타임, 야로우, 셀프힐)을 담고, 피부에 자극될 수 있는 10가지 성분(합성향, 합성유기색소, 동물유래성분, 미네랄오일, PEG계 계면활성제, 파라벤 4종(메틸파라벤, 에틸파라벤, 부틸파라벤, 프로필파라벤). 트리클로산)은 첨가하지 않아 피부 친화적인 클린 뷰티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재생지 100%의 패키지를 사용했으며, 재생 플라스틱을 펌프에 적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빌리프 관계자는 “피부와 유사한 약산성 젤 클린저로. 피부의 pH 밸런스를 맞춰주고 피부 장벽 유지 효과를 부여해 매일 저자극 클렌징이 가능하다. 제형은 미끈거리는 사용감을 개선해, 쫀쫀하고 조밀한 거품이 산뜻하고 개운한 마무리감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탱글한 젤 텍스처를 펌
식약처는 10월 31일 ‘화장품 사용 한도 성분 분석법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는 화장품의 △불법 제조·판매 방지 △유통 화장품의 품질 향상 등을 위해 립스틱, 아이섀도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색소 10종 분석법을 개발해 반영한 것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화장품 색소 종류와 기준 및 시험방법’에 고시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는 색소 중 사용 빈도를 고려해 선정된 색소 10종은 ①녹색204호 ②황색4호 ③적색2호 ④청색2호 ⑤적색102호 ⑥적색40호 ⑦황색202호의(1) ⑧적색103호의(1) ⑨등색205호 ⑩자색401호 등이다. 사용한도 성분은 화장품법 8조에 따라 사용기준이 지정·고시된 보존제, 색소, 자외선차단제 등의 성분을 말한다. 주요 개정 내용은 ▲대상 색소의 물리․화학적 정보 ▲상세한 분석 방법 ▲크로마토그램 결과 예시 ▲참고문헌 등이다. 크로마토그램은 혼합물에서 유사한 성분들을 이동속도에 따라 분리하여 그래프로 나타낸 것을 뜻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개정된 안내서가 화장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법을 개발·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은 수분 캡슐을 형성해 즉각적인 수분 공급과 피부 온도 저하 능력을 보유한 부직포 시트 및 이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부분의 마스크팩은 시트 원단에 마스크액이 함침되는 방식으로 제조돼, 원단에 함침이 쉽게 이뤄지도록 점도가 낮고 흐름성이 높은 에센스를 사용해야하는 등 마스크액 종류에 제약이 따른다. 그러나 엘앤피코스메틱㈜ R&D Lab은 시트 부직포의 공정상 형성되는 둥근 형태의 캡슐 알갱이가 마스크액상을 함유하면 캡슐 사이즈가 10배 이상 팽창돼 '수분 캡슐'을 만들어내고 즉각적인 수분 공급과 피부 온도 저하를 가능케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강지훈 셀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마스크 시트 원단 가공에 대한 새로운 성과로, 일정 시간 경과 시 보습효과가 떨어지는 마스크팩의 한계를 보완하고 온도 상승에 따른 열노화 현상을 개선할 수 있도록 피부 온도를 즉각적으로 낮춰 주는 상품으로 개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