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개발사업단(NCR, 단장 황재성)은 2022년 한국 화장품 기술수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전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이 2018년 실시한 화장품 기술수준 조사를 4년 만에 재 조사한다. 당시 우리나라 화장품 기술수준은 선진국 대비 86.8% 기술격차는 2.4년으로 확인한 바 있다. 앞선 두 차례 조사에서는 △기술수준 67.4%(2007)→80.5%(2014) △기술격차 5.2년(2007)→4.8년(2014)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세 차례 조사를 통해 기술수준과 기술격차가 상당히 좁혀졌으며 이는 실적으로 반영됐다. 2014년을 기점으로 화장품은 무역흑자 산업으로 발돋움했으며, 2021년 세계 수출 3위(수출액 10조 5099억원, 흑자 9조원 돌파, 10년 연속 흑자)에 올랐다. 사업단 관계자는 “하지만 올해 들어 중국 수출이 역성장을 기록하며 위기 조짐을 보이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미래를 위한 화장품 기반기술 개발지원 등 대응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는 2022년 현재까지 국내 화장품 기술수준의 성장세와 취약부분을 동시에 알아보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화장품의 대 중국 수출이 2012년 이후 10년만에 역성장에 빠졌다. 향후 반등을 위해서라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업계의 분발과 정부의 관심이 촉구된다. 올해 상반기 화장품의 중국 수출액은 18.9억달러로 전년 대비 20% 급감했다. 중국 수출이 벽에 부딪힌 이유는 ‘거래절벽’, ‘물류절벽’, ‘궈차오절벽’으로 요약된다. 물론 중국 특수가 한창 뜨거울 때 제조시설과 연구원의 이동이 부메랑이 됐지만 결국은 K-뷰티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한 중소기업의 몰락이 크다. 중국 특수를 시드머니로 해서 스케일업(scale up)으로 차세대 성장을 도모했어야 했다. 그런데 ‘단물’만 빼먹고 C-뷰티에 추격을 허용하고 유럽·미국·일본 사이에서 포지셔닝에 실패하면서 밀려나고 말았다. 중국 소비재 수입시장은 아세안(15.2%) 미국(10.5%) 독일(10.1%)이 강세다. 한국은 3%대에 그치는데 이중 화장품이 66%를 차지한다. 화장품의 몰락은 한국 소비재 수출 하락을 뜻한다. 즉 소비재 시장에서 한국은 가격과 프리미엄 양쪽에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역협회는 “다변화되는 중국 소비재 수입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전하고 있다. (국제무역통상연
LG생활건강은 22일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 알려진 CMIT(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와 MIT(메틸이소티아졸리논)의 검출 관련 물티슈를 전량 회수한다고 밝혔다. 회수 제품은 지난 4일 식약처가 회수 명령을 내린 7920개뿐 아니라 4일 이전 제조된 베비언스 온리7 물티슈 전 로트다. 이와 관련 LG생활건강은 문제 발생 과정과 자체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고객상담실(0802-023-7007)로 조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관련 내용 전문이다. 당사는 최근 발생한 베비언스 물티슈 제품 문제로 소비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LG생활건강은 소비자들의 선택과 신뢰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안전한 제품을 판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번 물티슈 관련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에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일을 당사의 제품 안전관리 전 과정을 되짚어보는 계기로 삼으려고 합니다. LG생활건강은 물티슈 문제가 제기된 즉시 원인 확인절차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베비언스 온리7 에센셜55 캡 70매’ 한 개 로트인 1LQ(23.11.08)에서 CMIT/MIT 성분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7월 12~13일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특히 라네즈는 아마존 뷰티&퍼스널 케어 부문 전체 1위(판매수량 기준) 브랜드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아마존 프라임 데이는 유료 서비스 회원 대상 연중 최대 할인행사로 아마존은 전세계에서 각종 브랜드가 참여해 3억개가 넘는 상품이 판매됐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가운데 라네즈가 ‘아마존 프라임 데이 베트스셀러 브랜드’로 선정됐다. 대표 제품인 ‘립 슬리핑 마스크-베리향(Lip Sleeping Mask-Berry)’이 아마존 뷰티&퍼스널 케어(Beauty&Personal Care)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제품으로 집계됐으며, ‘립 글로이 밤-베리향(Lip Glowy Balm-Berry)’은 세 번째로 판매량이 많았다. ‘워터 슬리핑 마스크’도 해당 카테고리의 Top 100내로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설화수 윤조에센스는 행사를 위해 준비한 제품이 전량 매진됐고, 이니스프리 ‘데일리 UV 디펜스 선스크린’도 아마존 뷰티&퍼스널 케어 카테고리 34위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 나정균 북미법인장은 “이번 프라임 데이 성과는 옴니
모발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가이드가 마련됐다. 식약처는 ‘모발 건강 관련 기능성’을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범주에 포함하고 이를 안내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가이드’를 21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으로 인정되지 않았던 모발 건강 관련 기능성 평가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관련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발 건강에 도움’에 대해 식약처는 발모·양모·탈모방지 등 치료 목적 의약품이 아니며, ‘모발 탄력 또는 직경(굵기) 및 윤기 개선’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즉 노화로 인한 생리적인 범위의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상태라고 기준을 정했다. 모발 건강 관련 기능성 평가는 ①기능성 내용(모발의 건강 상태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모발의 탄력(또는 직경) 개선, 모발의 윤기 개선 등이며 노화 등 생리적 범위의 탈모 증상 완화를 수반) ②인체적용시험 설계(모발성장주기를 고려하여 24주 이상 시험 기간을 두고 연령, 모발길이, 모발 손상 정도 등에서 시험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도록 설계) ③평가지표(24주 이상 모발의 탄력 또는 직경(굵기)의 개선, 윤기의 개선, 대상자 만족도가 대조군에 대비 유의미한 결
신정부가 전산업에 걸쳐 규제혁신을 강조하는 가운데 식약처도 7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화장품·의약품·의료기기 등 분야 관련 업체·협회·학계·소비자단체 공동으로 ‘의약분야 규제혁신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식약처는 그동안 내부 ‘끝장토론’ 방식의 회의를 진행하면서 의약분야의 산업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혁신과제를 발굴했다는 설명이다. 오늘 토론회는 각계 20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오유경 처장은 토론회에서 “의약 분야는 규제 수준에 따라 시장의 경쟁력이 좌우될 정도로 규제가 중요하다”며 “식약처의 규제가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계속 혁신하고 개선해 업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식약처 의약 분야 담당 국장들이 규제혁신과제를 발표하고 참여자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규제혁신과제는 △신산업 지원 △민생불편·부담 개선 △국제조화 △절차적 규제 개선 4개 분야의 20개 과제다. 이중 화장품 관련 ▲화장품 원료 사용에 대한 보고 의무 폐지(책임판매업자는 유통·판매 전 의무 보고→폐지) : 업체 행정소요 경제적·시간적 비용 절감 효과 ▲천연·
수출다변화가 화장품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화장품수출협회는 수출기업을 위한 해외 인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설명회는 오는 7월 22일(금요일) 화원빌딩 3층(서울 역삼동 소재)에서 열린다. 화장품의 주요 수출 3대국인 미국·중국·유럽의 최신 법규정과 주요 규제 및 인증 동향에 대해 국내 유명 인증들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중동의 대표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진출 전략과 인증 절차 등도 소개된다. 한국화장품수출협회 곽태일 회장은 “수출지역 다변화에 노력하는 화장품기업들의 움직임에 맞춰 국가별 수출에 반드시 필요한 인증 절차 및 최신 규제 동향과 트렌드를 알 수 있는 기회다. 하반기 또는 내년 마케팅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현지 화장품 관련 정보 파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인증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https://cosbridge.pro/session/72 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클릭하면 신청화면 이동)
지난 7월 12~14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2022 북미 코스모프로프’(Cosmoprof North America (CPNA)의 IBITA 한국관 참여 80여 개사 가운데 2개사가 ‘코스모프로프 어워드’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 윤주택)는 ‘2022코스모프로프 어워즈’ 파이널에 IBITA관 2개사가 진출하여 그중 ‘GLAMBUX’(대표 주진웅)가 2022 코스모프로프 CPNA 어워드' 뷰티 분야 최종 1위 우승(Winner)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어워즈’는 제품의 기술력, 혁신성, 스토리 등 다양한 항목에서 브랜드사·유통사·디자이너·연구개발(R&D)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심사해 △Makeup △Natural & Organic △Skin Care △Tools & Devices △Hair Beauty 등 5개 카테고리 부문에서 파이널을 선정해 최종 어워즈를 수여한다. 윤주택 회장은 “IBITA 한국관으로 참가한 80여 개사(코스메틱섹터·프로페셔널섹터·코스모팩섹터·IBITA 개별관 참가사)들은 엄정한 기준을 통과한 우수 기업들이었다”라며 “섹터별·품목별로 선별된 IBITA 한국관이 해외 바이
코로나19 발생 10년 후 ‘슈퍼코로나바이러스29’ 출현 가상 시나리오가 나올 정도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는 이제 관심사→종합산업화로 관점이 달라졌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최초 민간 주도 바이러스·박테리아 국제산업박람회 ‘ViBac 2022’가 18~19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바이러스에 맞서서 인류의 건강을 지키자’, ‘박테리아와 더불어 인류의 삶에 기여하자’라는 전지구적 비전에 걸맞게 개막식은 산·관·학·병·연 등 각계의 관심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서울시·아산시·국제백신연구소·한국보건산업진흥원·대한병원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등이 후원하고 직접 참가했다. 주최사인 메이커스 유니언(대표 이용준)과 공동주관사인 코이코(대표 김성수), 더와이즈(대표 신동호)는 개막식에 이어 국내외 70여 개사와 전문가 참여 컨퍼런스 등이 19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용준 대표는 개막사에서 “이미 세계 각국은 인체와 관련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총칭인 마이크로바이옴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할 정도로 그 관심과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전문적인 비즈
화장품 기업이 갖춰야 할 2대 역량으로 △최고 품질 확보 △리스크 제로(zero) 달성을 꼽을 수 있다. 이에 대해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은 “기업의 피와 땀의 결정체인 화장품의 소비자 안전은 사실상 중소기업들이 이끌어 가고 있다”고 전제하고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제품의 안전을 진실하게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 소비자들의 ‘사랑받는 화장품’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안전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4일 웨비나로 진행된 ‘중소기업 안전관리 역량 강화 세미나’는 150여 명이 참가해 현장에서 ‘제품·서비스의 안전 역량’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소비자원, 화장품사업자정례협의체가 주최하고 대한화장품협회가 주관했다. 주제별로 ▲한국소비자원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소개(위해예방팀 김인숙 팀장) ▲화장품 안전 관련 소비자기본법 및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서원대 최병록 교수) ▲화장품 피부안전에 대한 소비자와의 올바른 커뮤니케이션(C&I 리서치 최지현 화장품비평가)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화장품 안전과 관련한 소비자 클레임 대응 사례(GS리테일 양현자 부장) 등이 각각 발표됐다. 현재 한국소비자원은 대기업에
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곽태일)은 지난 12일 ‘아마존 설명회’를 열고 화장품기업의 북미 진출 전략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유명 아마존 마케팅사로 알려진 △비욘드어스 △이공이공 △수퍼비글로벌디자인그룹 △컨택틱 및 화수협 회원사 20여 개사,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출다변화 또는 북미 진출을 위해선 아마존에서의 생존 여부가 기업의 미래와 직결된다. 그렇다 보니 아마존을 두고 데스 바이 아마존(death by Amazon)이냐 or 아마존 생존자(Amazon survivor)로 남을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데스 바이 아마존’은 아마존에 의해 위기에 처한 기업이다. 아마존의 전략에 따라 운명이 결정됐다. 반면 생존한 기업은 나름 성공 신화를 써나간다. 때문에 국내 유명 아마존 마케팅사 4곳의 ‘아마존 활용법’은 시사할만한 내용이 많았다. 4곳 모두 ▲계정관리의 경우 ①위탁운영 ②완사입의 두 가지 모델 ▲마케팅은 키워드 검색→STP 분석 통한 타깃 노출→구매전환율 확대 ▲브랜드 보호 방안 ▲물류 최적화 ▲피드백 ▲바우처 활용 등에서 각사마다 디테일 방안을 제시해 박수를 받았다. 첫 발표에 나선 비욘드어스(Beyond Earth)
시세이도(SHISEIDO)가 창립 15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이데루민 리바이탈라이징 에센스’ ▲‘얼티뮨 파워 인퓨징 컨센트레이트Ⅲ’ ▲‘얼티뮨 퓨처 파워 샷’ 등으로 구성됐다. 화려한 프리즘 컬러는 삶의 모든 단계에서 전세계 개개인의 다양한 아름다움에 힘을 실어주고자 하는 시세이도의 약속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각각 과거·현재·미래를 상징하며 프리즘이 과거~미래로 퍼져나가는 것을 디자인했다. ‘오이데루민 리바이탈라이징 에센스’는 시세이도의 최초 에센스이자 헤리티지를 대표한다. 독자 기술의 바이오-히알루론 하이퍼 콤플렉스가 함유돼, 지친 피부를 빠르게 케어해주는 에센스 워터이다. ‘얼티뮨 파워 인퓨징 컨센트레이트Ⅲ’은 피부 혈행을 개선하는 세럼으로 수분 스위치 역할을 하는 아쿠아인풀과 뉴 히비스커스 추출물을 함유한다. 최적의 수분을 유지하도록 케어하며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고 손상된 피부를 개선해준다. 인텐시브 세럼인 ‘얼티뮨 퓨처 파워 샷’은 얼티뮨 핵심성분을 15배 농축한 파워 에센스.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동백나무씨추출물을 함유해 잦은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지친 피부를 케어해준다. 끈적임이 적고 가볍고 빠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는 14일 서울로얄호텔에서 업무협약을 갱신하고 정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새롭게 바뀐 업무협약에는 ‘긴급현안 발생 시 공동 TF팀 구성·운영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이외에 소비자 중심 식의약 안전 정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소비자단체 의견을 수렴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식약처와 소협은 식약처와 소협은 ▲소비자 여론 수렴과 정책정보 제공 등 양방향 소통․협력을 위한 ‘국민소통단’ ▲취약계층에 식의약안전 정보 제공을 위한 ‘식의약 안전교실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2022년부터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온라인 식의약품의 유통질서를 바로잡고, 신종 융․복합 제품에 대한 소비자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컨슈머아이즈’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원영희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갱신과 간담회를 계기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환경 속에서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정책이 확립되기를 바란다”며 “소비자 스스로 안전정보를 습득해 자율적으로 식의약 안전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식약처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소비자단체가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
‘2022 북미 코스모프로프’(Cosmoprof North America (CPNA)가 현지 시간 7월 12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개막했다. 주최사는 “CPNA는 화장품산업 공급망 전체를 아우르는 북미 유일의 행사로 뷰티 브랜드의 최고의 론칭 무대다. 사전 등록된 신규 사가 40% 이상이며 모두 1100여 개사가 참가했다”라고 밝혔다. 헤어·스킨케어 및 메이크업·네일·내추럴 제품의 4개 카테고리 및 한국·중국·모로코·도미니카·스페인·칠레·이탈리아·콜럼비아·아르헨티나 등이 국가관으로 참가했다.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는 이번 전시회에 중소기업중앙회와 수출컨소시엄을 맺고 프리미엄 한국 공동관을 개관,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수출 컨소시엄의 사업비는 8억 2천만원이며,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동 전시회의 직접 참가비인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 등을 지원한다. 기존 전시회에 비해 투자를 확대해 한국관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미국은 세계 최대 화장품시장이자 글로벌 전장터다. 지난해 K-뷰티의 미국 수출액은 8억4천만달러로 17.7%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31% 성장했다. 이를 북미시장에서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업계 최초로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2년 전 ‘녹색기술’ 및 ‘녹색제품’ 인증과 더불어 국가녹색인증 3개 부문을 모두 달성했다. 국가녹색인증제는 환경부 등 9개 정부부처와 11개 평가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친환경 사업활동 인증제도다. 기술·제품·기업 등 3개 부문에 대해 각각 녹색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중 녹색전문기업 인증은 녹색기술로 제조한 제품이 회사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에게만 주어진다. 녹색전문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제도 도입 이후 350여 개 수준이며, 현재 기준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42개다. 콜마비앤에이치가 제조하는 면역기능개선 건기식 헤모힘은 2년 전 에너지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녹색기술’이 적용된 ‘녹색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여기에 지난해 헤모힘 매출이 전체 25%를 달성하며 녹색전문기업으로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콜마비앤에이치는 3년 동안 정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지원사업 등에 평가우선권을 갖게 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외에도 ESG경영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3년 내 20% 이상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고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