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 소매판매액은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증가하였으나 최근 코로나19 이전보다 더욱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32.8조원(‘20) → 34.99조원(’21) → 37.5조원(‘22) → 35.1조원(’23) → 34.3조원(‘24) 통계청] 이에 대해 중산층의 소비 부진 때문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근 소비부진이 2·3분위 소득계층에 해당하는 중산층이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5년간 소비동향 특징과 시사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직전시점(2019년)을 기준(100)으로 가계소득분위별 실질 소비지출액(물가상승분 제외)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지속된 소비위축이 ‘허리계층’인 중산층 (2·3분위)을 중심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저소득층(1분위)의 경우 오히려 소비지출액이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으며, 고소득층(4·5분위) 역시 코로나 이후 3년까지는 소비지출액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2023년을 기점으로 회복추세이다. 대한상의는 “저소득층(1분위)은 정부 지원에 힘입어 소비를 유지하고, 고소득층(4·5분위)은 자산증가와 소득 회복으로 빠르게 소비를 정상화하고 있는 반면, 중산층(2·3분위)의 소
미국향 화장품 수출의 성공적인 통과 의례는 통관이다. 해외역직구는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자체 규정 준수가 요구된다. 씨앤씨뉴스가 확인한 ‘25년 1월 16일~2월 26일 사이 40일간 수입 거부(Import refusal)된 K-화장품은 60건에 달한다. 이 리스트에는 코스메카코리아, GDK, 네오제네시스, 그린코스, 한국콜마, 서울화장품, 엑소바이오, 케어젠, 영케미컬, 엠에이에스 등의 기업이 포함된다. ‘23년 미국의 화장품 규제현대화법(MoCRA) 시행 이후 2년 여가 지나면서 수많은 기업과 숱한 제품들이 수입 거부 리스트에 올랐다. 자칫 일회성 억류에서 지속적인 억류인 수입경보(Import Alerts)에 오르게 되면 수입 제재 목록에 게재돼 해당 제조소에서 제조된 모든 제품에 대한 통관이 억류될 수 있다. (관련기사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9516 ) 그렇다면 수입 거부, 경보를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MoCRA 전문 인증대행사인 FDA화장품인증원 정연광 대표는 “라벨링은 수입되는 화장품의 모든 정보를 수록한다. 때문에 명확한 규정에 따른 올바른 표현으로 판매자에 대한 신
ALC21은 2년 여 동안 북미를 거점으로 유럽-남미를 연결하는 유통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고 있다. 현재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현지 협업 및 메인 스트림 유통 진출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달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현지 최대 K-Pop 커뮤니티이자 이벤트인 'FNAC K-pop League 시즌 2: FEEL YOUR K-POP' 행사에 ALC21과 NordHive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인큐베이팅 중인 한국 제품들을 현지에 소개하고 바이어까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사 설립을 통해 ▲ ALC21이 인큐베이팅하는 제품 다수 소개 ▲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스페인 현지 기업과 초도 물량 확정 ▲ 박카스 젤리 스페인 Carrefour에 공식 소개 및 제안 등 스페인 유통망 확장을 진행 중이다. 포르투갈에선 ▲ 신뢰를 쌓아온 현지 파트너(20년 세포라+LVMH 출신 전문가)와 협업 구축 ▲ Conrad Hotel 공식 벤더로부터 제품 소싱 요청을 받고 3월 중 리스본에서 2차 미팅 등을 통해 유럽 및 남미 거점을 마련하고, 이들 시장에 프리미엄 뷰티 제품을 유통시킨다는 계획이다. 블루오션, 미래를 바꾸는 가장 값진 과정 이 과정에서 ALC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