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공정위 김재신 공정거래부위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을 방문, 가맹본부의 화장품 온라인 판매 관련 가맹점주와의 상생노력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전국아리따움경영주협의회 남효철 회장, 전국아리따움점주협의회 김익수 회장 등과 동반했으며,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도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가맹본부의 온라인 화장품 판매와 관련해 오프라인 전용상품 비중 확대, 온·오프라인 연계 강화 등 가맹점주단체와 맺은 상생협약에 대한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한 목적으로 알려졌다. 공정위가 가맹점주협의회 회장들과 기업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지난해 10월 22일 공정위 종합국감에 증인으로 출석, 가맹점주와의 상생 방안 모색을 답변한 바 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10월 16일 아리따움가맹점주협의회, 19일 전국에뛰드경영주협의회, 21일 전국이니스프리경영주협의회, 22일 전국이니스프리가맹점주협의회 등과 잇달아 상생협약을 맺었다. 안세홍 대표는 “올해 오프라인 전용 상품 중심의 새로운 멤버십 제도를 론칭하고 가맹점 방문고객을 위한 샘플마켓을 도입하는 등 오프라인 가맹점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효
미국, 호주, 일본 화장품에서 제기됐던 자외선 지수 부족 문제가 한국 제품으로까지 논란이 번졌다. 지난달 싱가포르 매체는 “한국의 선스크린 spf50 제품의 독일, 폴란드 시험결과 19로 나왔다며 소비자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해당 브랜드는 “제조사, 테스트 연구소 의뢰를 통해 제조했으며 spf 50, PA ++++ 제품 출시 전 식약처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최초 제품 개발 시 크림에서 발림성이 좋고 펴 바르기 좋은 로션으로 바꾸면서 추가 자외선 차단지수 테스트를 하지 않고 라벨에는 크림 시 테스트 수치를 기록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다. 기능성화장품 고시에 따르면 “이미 심사를 받은 기능성화장품은 같은 책임판매업자나 ODM 제조업자의 효능·효과를 나타내게 하는 원료의 종류, 규격 및 분량(액상의 경우 농도), 용법·용량 및 제형이 동일한 경우 자료제출 면제” 규정이 있다.[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고시(제2020-131호, 2020.12.30. 제6조(제출자료의 면제 등) 6항) 또 기능성화장품의 경우 액제, 로션제, 크림제는 같은 제형으로 본다. 현지 매체와 유튜버에 의해 K-뷰티 제품에 대한 거짓 논쟁으로 번졌고, 이에
합성수지 재질의 재포장 금지 관련 세부 내용이 확정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9월 환경부-제조·수입·유통업계 간 ’과도한 포장재를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서‘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시행 과정에서 '재포장 문의 내용' 관련 업체들의 질의 답변을 정리했다. 먼저 재포장 여부 판단은 ’포장제품의 재포장 예외기준 고시‘ 제2조에 따른다. 즉 화장품의 경우 n+1, 증정·사은품 등을 위한 묶음 포장, 낱개로 판매되는 단위제품·종합제품 3개 이하 포장 등이 해당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2개 이상 제품을 묶기 위하여 제품의 일부만을 감싸는 형태의 띠지나 고리는 재포장 금지 적용대상이 아니며, 띠지나 고리의 재질과도 무관하다. 유통매장에서 여러 개 제품을 비닐봉투에 담아 진열·판매하는 것은 재포장이 아니며, 1회용품 사용규제 적용대상이다. 또 타 매장에서 낱개로 판매되고 있으나 판매자가 임의로 2개 이상 묶은 제품만 판매하는 경우는 재포장 적용 대상이다. 합성수지 재질의 필름·시트는 두께가 0.25mm 미만의 플라스틱 막으로 비닐포장재가 대표적이다. 시트는 0.25mm 이상인 플라스틱의 얇은 판으로 이를 성형하여 제조한 플라스틱 블리스터 포장(blister packaging)
오는 1월 22일 식약처 주최 ‘2021 화장품 온라인 정책설명회’가 열린다. 웨비나를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1월 15일~1월 19일까지 선착순 500명 한 마감한다.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 → ‘교육신청’ → ‘오프라인교육’→ ‘교육신청하기‘에서 접수하면 된다. 사전등록자에 한해 시작 1시간 전에 웨비나 링크 및 비밀번호가 송부된다. 주요 발표 내용은 화장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20년 주요 성과, ‘21년 주요업무 추진사항 및 안전관리 방안 등이다.
중국 NMPA(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서는 13일 ‘치약등록규범’을 발표하고 의견조회를 요청했다고 대한화장품협회가 밝혔다. ’21년 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화장품감독관리조례’에서는 치약이 화장품 정의에 포함되지 않지만 화장품에 준해 관리하기 위해 ‘치약감독관리조례’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조례는 전 23조이며 시행일은 의견 수렴 후 발표될 예정이다. 치약 관련해서 지난해 8월 25일 중국구강청결케어용품협회가 “치약 중 기사용한 원료 현황 수집 통지를 발표하고 각 기업에서 회신한 내용에 근거해 ‘치약 기사용원료목록’을 제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13일 NMPA에서는 ‘치약감독관리방법’(의견수렴안)을 발표하고 ▲치약의 신원료 판단 여부에 대한 기준(치약 기사용원료목록)을 제시했으며, 제품 등록 시 필요한 서류, 치약의 효능 분류 및 제품명 명명 기준, 효능평가 및 관련 시험 기관에 대한 요구 등을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치약등록자료규범’(의견조회안)은 △1장 총칙 △2장사용자 정보 관련 자료 요구 사항 △3장 등록자료에 대한 요구 △4장 변경사항에 대한 요구 △5장 말소 등 사항에 대한 요구 △6장 부칙 등 전 53조로 구성돼 있다. 별첨으
코로나19 이후 아세안 소비재 시장은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최근 코트라(KOTRA)가 전망했다. 대 아세안의 화장품 수출액은 ‘20년 7.4억달러(+4.2%). 2021년 유망 품목으로는 △피부관리 용품 △마스크 △위생용품 등이 꼽혔다.(‘코로나19가 아세안 시장을 바꾼다’) 코트라가 선정한 아세안의 주목할만한 소비 트렌드는 ▲온라인 쇼핑 대중화 ▲소매유통시장, 온·오프 통합 옴니채널로 전환 ▲가격, 품질 외에 소비자 구매 결정요인 다양화 ▲현금없는 사회: 전자결제 플랫폼 활용 증가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자상거래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자결제 시스템 정착이 현지 진출 업체의 리스크와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먼저 상품·서비스 구매시 온라인 이용 비중 증가는 아세안 6개국(베트남·인도네시아·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필리핀) 공통 트렌드다. 48%의 말레이시아인들은 국가 봉쇄 기간 중 예전보다 더 자주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했으며, 온라인 쇼핑몰의 트래픽이 450~600% 증가했다. 플랫폼 큐텐 싱가포르(Qoo10 Singapore)는 ‘20년 상반기 온라인 주문건수가 41% 늘었다. 또 싱가포르 소비자의 3분의 2가 온라인 쇼핑을 처음
프리미엄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라네즈의 뷰티 & 라이프 연구소(LANEIGE Beauty & Life Lab) 11일, 레티놀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Retinol, the Almighty Anti-Ager : 27 Years of Innovative Research(만능 안티에이징 성분 레티놀 : 27년간의 혁신 연구)’를 주제로 웨비나(온라인 학술대회) 방식으로 이뤄졌다. 레티놀(Retinol)은 비타민 A의 일종으로 피부 주름 개선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그러나 안정화가 쉽지 않아 피부에 적용하려면 기술력이 필요한 성분. 심포지엄에 참가한 국내외 레티놀 연구 전문가들은 레티놀의 역사부터 화장품에 적용하고 안정화하기 위한 기술력 등에 관해 학술적 관점에서 발표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크리스토퍼 그리프스(Christopher Griffiths) 교수는 ‘피부 노화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피부 노화의 다양한 요인과 증상, 향후 연구 방향을 선보였다. 이어 서울대학교 이동훈 교수는 ‘레티노이드 피부 노화 연구: 과거와 현재’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레티놀을 포함한 레티노이드에 대한 다
로레알이 CES 2021에서 뷰티테크의 혁신인 ‘로레알 워터 세이버(L’ORÉAL WATER SAVER)’를 선보였다. 로레알 워터 세이버는 로레알이 기업 기요자(GJOSA)와 공동 개발한 지속가능한 헤어케어 시스템으로 살롱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80%의 물 절약 효과를 구현하며, 머리를 감는 과정에서 지구를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로레알 프로페셔널(L’Oréal Professionnel)과 케라스타즈(Kérastase) 헤어케어 제품이 샤워기에서 바로 나오도록 설계하는 동시에 강력한 물줄기를 구현하는 물 사용 최적화 기술을 결합했다. 기존 가정용 샤워기가 1분당 8리터의 물을 사용하는 반면 로레알 워터 세이버 플랫폼은 분당 2리터를 사용하며, 수압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 또한 특별하게 디자인되고 미세화된 헤어케어 포뮬러를 물줄기를 통해 직접 분사하여 기존 대비 10배 더 작은 물방울을 생성, 효과적인 흡수 및 빠른 헹굼이 가능하다. 살롱 운영자는 물 절약과 비용 절감 데이터를 추적,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 로레알 그룹 부회장(Deputy CEO)은 “지구의 천연자원 보존 노력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