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화장품 분야에서의 윤리적 가치와 생명윤리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관생명윤리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5월 31일 국가생명윤리정책원으로부터 등록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구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으로 심의하는 기구이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은 인간과 인체유래물 등을 연구하거나, 배아나 유전자 등을 취급할 때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거나 인체에 위해(危害)를 끼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생명윤리 및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함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연구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생명윤리 관련 전문가로 외부위원 9인, 내부위원 2인으로 구성되었다. 위원장은 조성연 교수가 맡았다. 그는 호서대학교 IRB 위원장이자 다수의 대학교와 연구소 및 학술단체에서 연구 윤리를 강의하는 등 생명윤리 관련 분야에서 전문가다. 조성연 교수는 “연구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가 화장품 분야에서의 혁신과 발전을 추구함과 동시에 생명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윤리적 원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오는 7월 11일 ‘일본 화장품시장 진출 지원 세미나’를 양재 aT센터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한류 열풍과 함께 일본 시장은 오프라인 → 온라인으로 활성화되고 있어 국내 기업의 진출 전략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는 △일본 화장품 규정의 이해 △일본 화장품 시장 트렌드(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중심) △일본 시장 유통 환경(오프라인 중심) △아마존 일본 뷰티 카테고리 트렌드 및 마켓플레이스 진출 전략 △일본 소비자 선호 제품 및 제형 조사 결과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본 화장품 시장 진출에 대해 관심있는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여 많은 정보를 얻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출 다변화와 관련하여 다양한 해외 화장품 시장의 규제, 유통, 제형 정보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전신청은 오는 7월 7일 까지이며, 희망자는 올코스 화장품산업정보포털(https://www.allcos.biz/)에 접속 후, 교육/세미나-교육신청에서 신청 가능하다.
보건복지부는 ‘제1차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6일 제2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에 따른 조치다. 당시 대책으로 ① 산업현장에 기반한 학교 교육 제공 ② 현장 수요 맞춤형 생산·규제과학 전문인재 양성 ③ 혁신을 선도할 핵심 연구인재 육성 ④ 든든한 지원체계 구축이라는 4대 추진과제를 통해, 바이오헬스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핵심인재 11만 명 양성(’23~’27년)을 목표로 제안했었다. 이번 협의체 발족은 바이오헬스 글로벌 기술 패권 확보를 위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을 통한 산업환경 변화를 반영한 인재양성 정책의 보완·발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참석자는 ▲정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협회: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현회 ▲전문가: K-NIBRT, 폴리텍 대학 등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관련 교육 전문가 11명 ▲지원기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대한화장품협회는 아세안 7개국 및 중국을 대상으로 앞으로 전자서명한 증명서를 6월 1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국가는 베트남, 미얀마, 태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이다. 이들 국가는 전자서명증명서로만 발급된다. 또한 중국은 지난 식약처-NMPA 양자 국장회의에서 합의 후 협의 과정에 있어서, 조만간 날짜와 방법을 공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제조판매증명서는 협회에서 직접 날인하여 발급해왔다. 협회는 “화장품 업체의 편의성과 문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전자서명한 증명서 양식으로 변경해 발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에서 제조판매증명서를 신청하면 협회에서 확인 절차 후 발급 승인 시 전자서명된 증명서를 신청업체여서 직접 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다만 발급 완료된 전자서명 증명서를 직접 출력할 경우 지원 가능한 프린터인지 먼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만약 증명서 출력이 어려울 경우에는 신청업체 요청 시 협회에서 출력해 발송도 가능하다. 원본 제조판매증명서에는 복사방지 마크가 부여된다. 복사된 증명서는 복사방지마크 문구의 ‘원본’ 글씨 중 ‘원’ 혹은 ‘본’의 글씨가 흐려져 복사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
한국화장품미용학회의 춘계학술대회가 2일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7편의 논문과 포스터 21편이 발표됐으며, 약 100여 명이 참석, 화장품과학이 펼치는 지적 유희를 즐겼다. 타 학회와 달리 한국화장품미용학회 학술대회의 특징은 산·학·연 집단지성의 성격이 뚜렷하다는 점. 이는 학회 창립에 앞장선 성신여대 김주덕 뷰티산업대학장의 학술적 지향점과 리포좀 연구를 선도하는 지홍근 학회장(H&A파마켐 CTO)의 산·학 연대와 연구의 리더십에서 비롯된다. 또 하나 화장품 외에 뷰티, 메디칼, ICT 산업과의 교류를 통한 융합적 면모인데 이는 매번 학술대회 특별강연 선정에서 드러난다. 이는 화장품산업에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이슈를 반영하면서, 비즈니스 차원에서 혁신 및 공존·공생의 소통으로 지속가능성의 구체적인 이미지를 제시한다. 올해는 'AI 인공지능의 다양성 ChatCPT'(스토리뷰컴퍼니 신현국 대표)가 흥미를 이끌었다. 누구나 사진을 찍는 시대에서 인공지능이 예술성과 함께 어떤 사진을 저작권 보호 차원에서 고려할지가 흥미롭다고 신 대표는 말한다. 그는 “사진 저작권은 독창성과 데이터베이
더마펌의 펩타이드,플랜트 엑소좀 등이 함유된 목주름 전용 스킨 부스터 등을 판매하는 에스테틱 브랜드 레주메디(Rejumedy)가 오는 6월 11일 중국 전역 에스테틱 및 병의원에 정식 론칭한다. 이에 앞서 더마펌은 지난달 24일 중국 에스테틱 전문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원주 공장 견학 및 기술 연구 세미나를 진행했다. 더마펌 원주 공장에 초청된 기업 ‘베이징 쟝성 바이오테크놀로지(Beijing Jiangsheng Biotechnology Co., Ltd.)’는 중국 현지 에스테틱 체인점과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원스톱 피부관리 솔루션 업체다. 중국 전역에 5만 개 이상의 협력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스테틱 화장품 브랜드 레주메디(Rejumedy) 론칭을 앞두고 있다. 레주메디에 더마펌은 제조업자 개발생산방식(ODM)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더마펌 메디컬디바이스LAB 김상현 본부장은 “더마펌의 기술력이 담긴 레주메디 브랜드의 현지 론칭에 앞서 제품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초청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중국 에스테틱시장에서도 더마펌의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크서클, 미백, 주름,모발 전용 스킨 부스터 등 자사만
화장품의 4월 온라인 매출이 22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일 통계청의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전년 동월 대비 864억원 증가하며 1조5억원(+9.5%)을 기록했다. 전월에 비해서도 76억원(0.8%) 증가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몰 조사는 1100개 업체 대상) 월간 매출이 1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3월 이후 13개월만이다. 이는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의 기저효과와 월초 대형 할인행사로 매출이 상승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분석했다. 이 시기 신세계 랜더스데이, 롯데마트 창립25주년 행사, 홈플러스 몰빵데이, 네이버 슈퍼뷰티 위크 등이 진행됐었다. 산통부가 조사한 12개 대형 온라인 쇼핑몰도 할인행사를 오프라인과 병행하면서 화장품 매출은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글로벌(G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SSG(이마트‧신세계), 에이케이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마트, 롯데온, 위메프, 티몬) 금액으로 따지면 약 3500억원으로 추산된다. 대형 오프(13개)+온(12개)의 총 매출 14.1조원 중 온라인 매출이 48.3%이며, 이중 화장품 점유율은 5.2%에 근거한 계산이다. 4월 소매판매액
5월 화장품 수출액이 7.7억달러(-8%)로 2개월 연속 감소세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5월 8.4억달러 신기록의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이로써 1~5월 누적 수출액은 33.5억달러로 올해 보건복지부 목표액 98억달러의 34% 수준에 불과해 비상이 걸렸다. 국가별 실적은 나오진 않았지만 중국 감소분을 메우지 못한 탓이 크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화장품 소매유통액은 4월 276억위안(+24.3%)이었으며, 1~4월 누적 1299억위안(+9.3%)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소비회복과 달리 수입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은 고전 중이다. 최근 3년간 대 중국 수출액은 36.3억달러(‘20) → 45.1억달러(‘21) → 29.8억달러(’22)로 3위로 추락한 상태. 지난해 하락률이 -34%로 전체 수입화장품 감소율 -11.2%의 3배에 달할 정도로 급감했다. 이렇다 보니 화장품의 대 중국 월 평균 수출액은 ‘3.2억달러(’20) → 4.1억달러(‘21) → 3억달러(’22)에 이어 ‘23년은 2.25억달러로 급락했다. 문제는 중국향 수출에서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 현지 유통 관계자들은 “애국 마케팅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