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11월 10일자로 식약처 차장에 김용재 전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김용재 차장은 식약처 식중독예방과장, 국무조정실 고용식품의약정책관실, 식품안전관리과장, 식품안전정책과장,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식품소비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
오는 11월 4~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화장품 원료·소재 전시회인 ‘2025 인코스메틱스 아시아(in-cosmetics ASIA)’에 초청 연자로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가 참가한다. 이번 참석으로 아시아 쇼만 8번째 초청된 손 대표는 부스(C99) 운영 및 Spotlight On Award 심사위원, 9 Faces of APAC Beauty Industry Award 심사위원, 미국 OTC 규제 대응 전략 주제 발표, 글로벌 지속가능성 규제 동향 및 대응 패널 토론, ‘Ask the Expert’ 코너 등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손성민 대표는 첫날인 11월 4일 오전에 현장에서 Spotlight On 원료 평가 심사를 맡게 된다. 최근 8개월 이내에 출시된 혁신 원료를 대상으로 평가 후 수상작은 당일 오후 5시 15분부터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같은 날 오후 15시에 손 대표는 ‘K-뷰티가 글로벌 자외선 차단제 시장을 형성하는 방식과 미국 규제 환경의 영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번 발표에서는 미국에서 ▲ K-뷰티 혁신이 글로벌 자외선 차단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 한국의 최첨단 성분부터 가볍고 다기능의 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제4의 K-뷰티 활성화의 무대이자 수출 호조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수출 다변화 핵심 신흥시장으로 꼽히며 K-뷰티 기업들의 진출 노력도 치열하다. 우리나라의 대 UAE 화장품 수출은 1.9억달러(‘25. 3분기 누계)를 기록, 전년 대비 60% 증가하며 작년 수출액(1.7억)을 이미 돌파했다. (수출 순위 9위) 이를 입증하듯 10월 27일∼2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DWTC(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 ‘뷰티월드 두바이 박람회 2025(Beautyworld Middle East 2025)’에 코이코(KOECO) 주관 한국관에 역대 최대 규모인 116개 기업이 참가했다. 카테고리별로 △ 스킨케어 84개사(티르티르, 라카코스메틱, 메디쿼터스, 기베스트, 코스알엑스 등) △ 뷰티테크 6개사(에이피알 등) △ 헤어·네일 8개사(엔베코코스메틱 등) △ 독립부스 7개사(티핏클래스 등) 등이며 전시면적은 1600㎡에 달한다. 지자체에서는 △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 충북기업진흥원 △ 대구테크노파크 △ 한국무역협회강원지부 △ 한국무역협회경남지부 △ 한국무역협회(강남구관) 등에서 40여 개사가 선보였다. 코이코 관계자는 “멀리서
애경산업은 21일 에이케이홀딩스㈜ 및 주요주주인 애경자산관리㈜가 보유한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 2578주 전부를 티투프라이빗체쿼티㈜ 등 3인에게 매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인은 티투프라이빗에쿼티㈜,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태광산업㈜ 등이다. 주당 2만8190원이며 총액은 4700억원에 달한다. 양도일자는 2026년 2월 19일이다. 이렇게 되면 태광컨소시엄은 발행주식 총수의 63.13%를 소유하게 된다. 애경산업의 장부가액 758억원과 비교하면 차익이 상당해, 애경그룹은 투자 중심 그룹으로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분석이다. 애경그룹은 최근 몇 년간 중부CC 매각, 항공·자산관리 부문 정비 등을 거쳐 사업 효율화를 추진해왔다. 애경산업은 △ AGE 20’s △ 케라시스 △ 트리오 △ 루나 △ 투에딧 △ 에이솔루션 △ 포인트 △ 원씽 △ 스니키 △ 케라시스 △ 바세린 △ 치유비 외에 덴탈케어 브랜드 △ 2080 △ 바이컬러 △ 살라리움 등과 위생케어 브랜드 랩신 등 생활뷰티·생활용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왔다. 이로써 화장품 3위 애경산업은 최대주주가 태광산업으로 변경된 상태에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태광
콜마홀딩스는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하 WBF)과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5회 콜마홀딩스-WBF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여성 생명과학자들이 보유한 기술을 공유하고 산학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 첫 개최 이후 올해 5회째를 맞았다. 문병석 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 황은숙 WBF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과학자 7명(▲최인희(서울시립대) ▲황은숙(이화여대) ▲오명숙(경희대) ▲조경아(전남대) ▲김명희(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행란(한국파스퇴르연구소) ▲정영미(부산대))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콜마그룹 연구 관계자들도 참석해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황은숙 WBF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여성 과학자들의 뛰어난 기술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생명과학 분야의 미래를 책임질 국내 여성과학자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매년 꾸준히 협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과학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산업통상부의 ‘AI 팩토리’ 과제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장품 제조 공정을 통합한 AI 자율제조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자동화) → AI팩토리(자율화)를 완성할 것이라는 게 한국콜마의 설명이다. 즉, 스마트팩토리는 사람이 설정한 작업 조건에 따라 기계가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단계에 머무는 반면, AI 팩토리는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스스로 판단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자율화 시스템을 의미한다. 한국콜마는 생산계획, 제조, 품질관리, 충진·포장 등 각 공정을 모듈화하고, 최적화된 AI 모델을 통해 공정 정확도를 세계 최고 수준인 9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량으로 인한 재작업을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AI 팩토리로 전환되면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해져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과제는 2025년 9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 4개월간 진행된다. 한국콜마는 주관기업으로서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바이오 분과에 참여해 화장품 제조업의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를 선도한다. 주요 과제는 ▲
아모레퍼시픽재단이 10월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영등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예술기술도시' 전시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 재단은 박근호(참새) 작가와 협업해, 화장품 공병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작품 ‘Luminous Green’을 선보인다. ‘Luminous Green’은 아모레퍼시픽재단의 '버려지는 것들의 아름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했다. 해당 작품은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화장품 공병을 조명 모듈로 재디자인해, 인공적이면서도 유기적인 풍경을 구현한다. 특히 작은 초록색 화장품 공병을 빛을 머금는 조명갓 등 주요 소재로 활용해 지속가능성과 예술적 가치를 동시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영등포문화재단의 예술기술융복합 프로젝트 '산 그림자 물 볕 달 내음 – 밀어도 지지 않고, 쓸어도 차오른다'의 초청으로 진행된다.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15일간 영등포구 경인로 719(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열리며,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근호(참새) 작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10월 26일(일) 오후 2시에 예정되어 있다.
콜마홀딩스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가 이승화 사내이사, 윤상현 부회장, 윤여원 사장이 대표를 맡는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경영 쇄신을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을 본격화하고, 기업 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회복 실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콜마홀딩스는 14일 서울 서초구 콜마비앤에이치 사옥에서 열린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에서 이승화 사내이사, 윤상현 부회장의 각자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 의결은 전문성을 강화한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의 전환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생명과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변화시키는 한편 그룹과의 시너지 제고로 콜마비앤에이치를 그룹의 핵심 기업으로 재정비한다. 이승화 신임 대표이사는 사업 및 경영 전반을 이끈다. 이 대표는 CJ제일제당 경영리더, CJ㈜ 부사장, CJ프레시웨이 상무,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 이사 등을 역임한 전략 전문가다. 글로벌 제조·유통 및 컨설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그룹의 전략적 방향성과 정렬된 실행 체계를 바탕으로 콜마비앤에이치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사업 경쟁력 강화,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