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가 18일 네이버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Green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방식의 사업 활동을 지원하고 환경적 영향을 검토 및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 삼성동 로레알코리아 사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공동계획을 수립해 양사의 직간접적 환경적 영향과 더불어 환경 및 사회적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환경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핵심 가치로 하며 ▲ 광고 집행 시 발생하는 탄소 감축 ▲ 친환경 소비 촉진 ▲ 사회적인 임팩트를 위한 협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로레알코리아는 네이버 플랫폼 내 광고 집행 시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감축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리필제품 프로모션 등을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이미 지난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럭셔리 라운지 리필 위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화장품 ODM 기업 유니자르(UNIZAAR, 대표 심필보)는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혁신형 기업, 인공지능(AI)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① 인공지능 ② 탄소중립 ③ 글로벌 ④ 연구개발(R&D) 혁신 등 4대 중점분야의 기술·경영 혁신과 관련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유니자르 심필보 대표는 “건강과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에 환경오염에 대한 소비자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선 효능 원료를 고함량으로 사용해야 하고, 정제수와 혼합되지 않으려면 신선한 파우더(분말)가 유일하다. 제조공정에서 친환경 혁신기술 개발을 평가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유니자르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 가운데 미니멀리즘(minimalism)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유니자르가 출시한 ‘차오름 콜라겐 클렌징 파우더’는 전성분이 6개뿐이면서도 고효능 클렌저로 국내외 여행·출장 필수템으로 인기를 모았다. 실제 여행 관련 유튜브 및 블로그에서는 클렌징(피지+각질+모공)
한국콜마가 자사 자외선 차단제 핵심기술을 빼낸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 인터코스의 한국법인 인터코스코리아를 상대로 한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인터코스코리아의 기술탈취 행위와 관련해 유죄가 확정됐다. 수원지방법원 제3-2 형사부는 최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터코스코리아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기존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벌금액은 감경됐지만, 유죄인 점은 동일하게 인정한 것이다. 인터코스 측이 재상고하지 않아 유죄가 확정됐다. 이번 사건은 한국콜마에 재직했던 A씨를 인터코스코리아가 영입해 선케어 기술을 빼낸 혐의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A씨는 2008년 한국콜마에 입사해 선케어 화장품 연구개발을 총괄하다가 2018년에 돌연 퇴사했다. 당시 A씨는 미국으로 이주한다고 했으나 불과 일주일 뒤 인터코스코리아로 이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한국콜마의 영업비밀 파일 수백 개를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빼돌렸다. 인터코스코리아는 A씨의 이직 후 선케어 관련 제품 매출이 급성장했다. 2017년엔 자외선 차단 제품을 전혀 판매하지 않았는데, A씨의 이직 시점인 2018년부터 상당한 수량의 선케어 제품의 판
아모레퍼시픽 김승환 대표가 취임 3년차를 맞아 아모레퍼시픽의 현 상황을 수익성 둔화로 인한 ROE 하락으로 진단하고 ‘모멘텀 확보’에 목표를 두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2024 인베스터 데이(2024 Investor Day)'를 열고 국내외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환 대표이사 및 조반니 발렌티니(Giovanni Valentini) 북미 법인장의 전략 발표회를 가졌다. 직접 발표에 나선 김승환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문화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산업 또한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라며, “아모레퍼시픽은 건강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 성장전략으로 ▲ 브랜드 경쟁력 강화 ▲ 글로벌 리밸런싱 가속화 ▲ 채널 대응력 강화 ▲ 미래 성장 준비라는 4대 지표를 제시했다. 김 대표는 지난 실적 리뷰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서구권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성장하며 글로벌 리밸런싱을 성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내에서 멀티브랜드숍(MBS)과 이커머스 채널 확산 등 비즈니스 구조 다변화로 매출과
㈜케이메디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2024년 제19회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바이오 신약개발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제19회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은 한국일보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IT 산업과 신산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총 380여 개의 기업이 지원하였으며, ㈜케이메디켐은 기술력과 연구 개발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제19회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바이오 신약개발 부분 수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케이메디켐은 의약합성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약물성이 우수한 천연물 모핵 기반의 화합물 라이브러리 DB를 구축하고 있다. AI와 컴퓨터 분자모델링을 활용한 약물설계와 합성기술 및 in-vitro 라이브러리 스크리닝 등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였다. 또한, 인구 고령화로 알츠하이머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케이메디켐은 2019년 국내 유일의 의료용 대마 유래 칸나비노이드 유도체 합성 인허가를 획득하여 천연물 ‘의료용 대마(헴프)’를 활용한 다중 작용 기전의 후보 물질군을 도출했다. 이를 토
조선미녀(Beauty of Joseon)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멜로즈거리에서 ‘라이스 원더랜드(RICE WONDERLAND)’ 팝업스토어를 11월 8~16일까지 9일간 운영한다. 이번 팝업 운영은 브랜드의 베스트셀러인 ‘라이스 라인’을 주력으로 보여준다. 주원료인 ‘쌀’에서 영감을 얻어 ‘쌀’을 활용한 다채로운 세계관으로 채워진 공간 속에서 라이스 라인 7종 등을 만날 수 있다. 라이스 라인 제품으로는 대표적인 ‘맑은쌀꿀채운마스크’, ‘맑은쌀채운토너’, ‘쌀겨수세럼’, ‘조선미녀 크림’ 등이 있다.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쌀을 활용한 음료 및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RICE BAR’, 그리고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 촬영 기회가 제공되며, 매일 선착순 촬영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제품 트라이얼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신제품 ‘틴티드 선 플루이드’가 단독으로 선공개 될 예정이다. 12가지의 컬러로 다양한 인종과 개인의 피부색에 맞춰 개발된 자외선차단제로, 자연스러운 톤 보정 효과와 유분기 없는 피부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조선미녀’는 한국의 전통 한방 원료와 현대 기술을 결합시킨 모던 한방을 콘셉트로, 뛰어난 제품력과
산업통상자원부 1·2차관과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을 역임한 강경성(59)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신임 사장이 11일 취임했다.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주요 경영방침과 혁신방향을 밝히며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로서 KOTRA의 역할과 책임을 역설했다. 강 사장은 취임사에서 “세계 5대 수출강국, 투자대국, 글로벌 통상 중추국가를 향한 KOTRA의 시대적 소명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강 사장은 먼저 “대한민국 수출의 유능한 길잡이가 되자”며, 수출 5강 도약을 위해 수출의 주체·품목·시장을 새롭게 발굴하고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장조사, 바이어발굴, 애로해소 등 수출 전 과정을 연속성 있게 지원하고, 원전·바이오·방산·서비스 등 전략산업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KOTRA는 “민첩한 글로벌 파수꾼”으로서 해외의 위기신호와 시장기회를 조기에 포착하여 신속하고 깊이 있게 전파해야 함을 강조했다. 글로벌 사우스 부상, 주요국의 첨단산업 육성 등 지역별 기회요인이 우리 기업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전략 수립과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자는 방안을 제시
로레알코리아가 지난 4일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주희)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무 협약은 헤어 살롱 및 헤어 전문가를 지원하는 로레알 프로페셔널 헤어 사업부와 삼육보건대 뷰티융합과를 중심으로 미래 뷰티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삼육보건대학교 공명기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삼육보건대학교 박주희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뷰티융합과 학생들과 로레알 프로페셔널 헤어 사업부 캔디 겝하트(Candy GEBHART) 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로레알코리아와 삼육보건대학교는 업무 활성화 및 효율성 증진을 통한 발전을 위해 ▲연구 및 교육 인력의 교류와 정보교환 ▲현장 기술 인력에 대한 교육과 시설, 정보 및 기자재 미용 편의 제공 ▲연구원 및 기타 학생들의 실습 지원 ▲전문 인력 등 상호 인적 교류 활성화 ▲기타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조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