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파(GOOPPA, 대표 임현준)의 전통 한의학과 현대 과학을 결합한 K-뷰티 최초의 흑인·텍스쳐 헤어(곱슬머리) 전문 브랜드 ‘비포(Bephor)’가 최근 개최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포럼’에서 아프리카 정부 및 외교·비즈니스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으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포(Bephor) 측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아프리카 현지의 뜨거운 K-컬처 및 K-뷰티 수요를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나이지리아 등 주요국 바이어들 사이에서 한국 화장품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음을 실감하며, 현지 맞춤형 제품인 비포의 성장 잠재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현재 아프리카 뷰티 시장은 급성장 중인 블루오션이지만, 미비한 전자상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구매력 등 진입 장벽이 공존한다. 비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현지 파트너와의 상생 구조를 구축하는 전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비포는 오는 8월 중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현지 파트너사인 H사와 함께 브랜드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연계하여 코트라(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이 지
엑소좀 전문기업 마이크로젠타스(대표 신세현)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쥬베브'는 고려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맥주효모 유래 세포외소포 성분을 적용한 두피 스프레이 ‘엑소글로우 헤어 토닉’을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실제 맥주효모 유래 세포외소포 성분을 적용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이다. 기존 맥주효모 엑소좀을 표방한 제품들이 전성분상 맥주효모가 아닌 식물 유래 엑소좀, 줄기세포배양액, 세포 여과물 등을 사용한 것과 차별화된다. ‘엑소 글로우 헤어 토닉’은 맥주효모 유래 세포외소포 성분+두피 케어 성분을 복합적으로 적용했으며, 멘톨 성분을 함유해 산뜻한 쿨링감을 제공한다. 패키징도 스프레이 타입으로 제작돼 두피에 열감을 느낄 때 언제든 손쉽게 직접 분사해 사용 할 수 있다. 임상에서 두피·모발 관련 세포 모델을 활용한 원료 수준의 세포 기반 평가에서 미녹시딜 처리군 대비 높은 세포 활성 증가 양상이 관찰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쥬베브는 엑소좀 기반 스킨케어 기술을 바탕으로 시카 엑소좀 앰플 등을 출시한 데 이어 두피케어 영역까지 확장, 두피도 얼굴 피부처럼 관리하는 스칼프 케어 루틴을 제안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젠타스는 맥주효모
LG생활건강이 스테로이드 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도 여성형 탈모를 완화하고 모발이 자라기 좋은 두피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새로운 솔루션을 발굴했다. 스테로이드 제제 중심의 제한적인 탈모 치료 및 관리 방법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발 연구 학술대회인 세계모발학회(World Congress for Hair Research, WCHR)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여성형 탈모 관리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적용하기 어렵고, 에스트로겐 기반 호르몬 요법 역시 부작용 우려와 제한적인 적용 범위로 인해 치료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점이 과제로 꼽혀 왔다. LG생활건강은 비타민A 유래 비스테로이드 물질을 활용해 여성호르몬 수용체인 ‘ERα(Estrogen Receptor alpha)’를 활성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를 발표한 김재윤 LG생활건강 책임연구원은 해당 물질이 모낭 활성을 촉진하고 모발 성장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임상 평가를 통해 모발 굵기 개선
아모레퍼시픽이 '세계모발학회(WCHR 2026)'에 참가해 모발 품질을 결정하는 메커니즘과 '헤어 롱제비티(Hair Longevity)'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 학회는 세계 각국의 모발 연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모발은 가늘어지고 쉽게 끊어지며, 탄력을 잃는다. 많은 사람들은 모발의 볼륨 감소와 반복되는 손상으로 고민하지만, 기존 헤어케어 솔루션은 주로 손상 이후 이를 개선하거나 코팅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춰왔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이러한 접근에서 나아가, 모발이 형성되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품질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모발은 단순히 드러난 결과물이 아니라, 두피 속 모낭에서 이미 형성이 시작되어 완성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 외형적으로 유사한 모발이라도 연령에 따라 내부 구조와 강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의 수준에 차이가 나타나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는 모발 특성이 단순한 외부 손상 축적이 아니라, 형성 초기 단계의 구조적 특성에 의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는 모발의 가늘어짐, 끊어짐,
우리나라 감귤인 윈터프린스와 온주밀감으로 피부장벽개선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했다고 농촌진흥청이 22일 밝혔다. (특허등록명(번호): 윈터프린스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장벽 강화 또는 피부보습 개선용 조성물(제10-2864714호) 이번 연구는 화장품 업계의 천연 원료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량이 풍부하고 수급이 안정적인 국산 감귤(citrus)에 주목하면서 시작됐다. 감귤은 항산화·항염 활성이 뛰어난 플라보노이드와 피부 노화 방지·장벽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또한, 청정 제주를 떠올리게 하는 매력도 산업체 요구와 잘 맞았다는 설명. 그 가운데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우리 품종 ‘윈터프린스’와 전체 감귤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온주밀감’은 ‘피부장벽개선’ 평가에서 우수한 효능이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윈터프린스’·‘온주밀감’ 혼합 추출물을 인공 피부에 실험한 결과, 대조군보다 피부장벽 형성 핵심 단백질인 필라그린과 콜라겐 유전자 발현량이 약 2배 유의미하게 증가했음을 발견했다. 실험에서 대조군은 감귤 추출물 성분 없이, 이를 녹이는 데 사용한 액체(용매)만 처리했다. 필라그린은 피부장벽을 튼튼하게 유지해주는 핵심 단백질로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과도한 피지와 모공 고민을 한번에 케어하는 신제품 ‘밸런스 모드’ 3종을 출시한다. 지성 피부 고객을 위해 기획한 이번 신제품은 과다 유분, 불균형한 피부 상태, 거친 피부결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복합적으로 케어해준다. ▲ ‘라이스 포밍 딥 클렌저’는 쌀 파우더 마이크로 비즈를 함유해 부드럽게 각질을 정리해주고, 블랙헤드·화이트헤드 42.3% 개선 효과를 보인다. ▲ ‘샤인 컨트롤 웨이트리스 모이스처라이저’는 69% 라이스 워터 포뮬러를 적용해 8시간 동안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고 번들거림을 줄여 산뜻한 피부를 완성한다. 또한 사용 1주 후 모공 수 27%, 깊이 11%, 부피 37%, 면적 35%, 밀도 27% 등 모공 5대 지표 일시적 개선 효과도 확인했다. ▲ ‘포어 폴리싱 필오프 마스크’는 수분을 머금은 필름 제형으로, 피부 당김 없이 깔끔하게 제거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 한 번의 사용으로 모공 속 노폐물 99.9%와 유분량 65.9% 개선 효과를 보여준다. 라네즈 '밸런스 모드' 3종은 브랜드 핵심 성분인 '라이신아마이드 컴플렉스'를 담아 유·수분 장벽을 동시에 케어하고, 무너진 피부 균형을 섬세하게 맞춰준다. 전
아모레퍼시픽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가 주최한 ‘AWS 서밋 서울 2026(AWS Summit Seoul 2026)’에서 AI 기반 통합 뷰티 서비스 플랫폼 ‘뷰티 컨시어지(Beauty Concierge)’ 전시를 성공리에 마쳤다. AWS 서밋 서울 2026은 최신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와 산업별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AI 컨퍼런스다.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6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오랜 뷰티 연구 역량과 AI 기술을 기반한 진단 서비스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통합형 뷰티 경험을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 뷰티 컨시어지 부스는 ‘뷰티 테크 랩(Beauty Tech LAB)’ 콘셉트를 적용한 연구소를 연상시키는 구조에 아모레퍼시픽 아이덴티티를 접목해 기술 중심의 체험 환경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표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AWS 서밋 서울 BoB(Battle of Best)'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번 부스 참여를 확정했다. BoB는 AWS 서비스를 활용한 산업별 데모 기획안을 접수받아 3일간의 시연과 투표를 거쳐 선정하는 콘테스트로
한국콜마가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물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항노화 화장품 소재를 개발했다. 이는 제약 분야의 ‘표적 항암 치료’ 원리와 약물전달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기술을 화장품에 적용해 ‘표적 제거’ 방식으로 진화시킨 차세대 융합기술이라는 설명이다. 한국콜마는 전북대학교 고분자나노공학과 이동원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항산화 신소재 ‘TOT(Tocopherol-Oxalate-Tocopherol)’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소재를 스마트 리포좀 기술과 결합해 진피층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기술까지 구현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SCI급 국제 학술지 ‘Molecules’ 2026년 4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개발한 ‘TOT’는 의약품의 표적 치료 기술을 화장품에 접목한 융합 신소재다.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비타민 E(토코페롤) 분자 두 개를 특수 결합제인 퍼옥살레이트(Per-Oxalate)로 연결한 구조로 설계됐다. 피부 속 노화 원인 물질인 과산화수소(H₂O₂)를 만나면 결합이 풀려 비타민 E가 방출되는 원리다. 한국콜마는 TOT 효능을 진피층에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