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와 코트라는 9일 서울 마곡 코엑스 르웨스트홀에서 ‘2025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열고, 하반기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산업부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바우처 맞춤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세미나와 ▲ 참여기업 체험관 ▲ 수출 컨설팅 종합관 ▲ 바우처 매칭상담회 등이 운영됐다. 참여기업 대상 분야별 서비스 안내, 대체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세계 인증맵 전시관 및 상담관 조성으로 기업의 탐색비용 절감이 행사 목적. 참여기업 800개사, 수행기관 100개사, 유관기관 등 약 1천개 사가 참가했다. 또 수출바우처 총괄수행기관 6개사, 특허청, 지식재산보호원, KIAT, 수출유관기관 등이 기업 대상으로 바우처 설명회 및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눈길을 끈 ‘참여기업 체험관’은 관세 애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관세대응 119’ 부스와 대체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대체시장 진출로드’로 구성됐다. ‘대체시장 진출로드’는 참여기업이 대체시장 추천을 요청하면, 유망시장 추천봇이 시장을 제안하고 해당 시장진출에 필요한 해외인증과 전시회 정보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
K-화장품의 수출 지형도가 요란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25년 상반기 화장품의 국가별 수출 동향을 보면 ▲ 미국의 중국 추월 가능성, 일본의 견조한 증가세 ▲ 유럽, 중동, 인도 두 자릿수 큰 폭 증가 ▲ 신흥시장으로 글로벌 사우스 부상 등의 특징이 뚜렷하다. 실제 상반기 화장품 국가별 수출동향을 보면 총 수출액 중 점유율을 비교하면 중국(19.6%) 〈 미국(18.5%)로 6천만달러(1.1%) 차이에 불과하다. 양국의 수출 증감율이 중국(-10.8%) 미국(+17.7%)여서 하반기에 미국이 추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24년과 ’25년 상반기, 상위 20개국 분포를 비교하면 ▲ 유럽 2 → 4개국으로 증가 ▲ 아세안 6국의 하락세 뚜렷(베트남, 싱가포르 역성장) ▲ 폴란드 8위 진입(유럽국 중 1위) ▲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중동, 러시아+CIS의 견조한 증가세 등의 특징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지형변화는 진출하려는 시장의 성숙단계(Maturity Stage)에 따른 결과로 기업들의 진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와 관련 코트라는 K-화장품의 수출 호조·유망시장 분석 결과를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코트라 분석에 따르면
’25년 1/4분기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3%(4만 명) 증가하며, 5분기 연속 바이오헬스산업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29세 이하) 종사자 수 증가율은 바이오헬스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화장품산업 +6.2% > 제약산업 +0.2% > 의료서비스업 –0.0% > 의료기기산업 –5.8%)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7일 발표한 ‘25년 1/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업(20423) 사업장은 1895개소, 4만 412명이었다. 종사자 수 증가율은 7.3%로 바이오헬스산업 4.3%에 비해 월등했다. 연령별로 △ 30-39세 35.9% △ 40-49세 24.7% △ 29세 이하 19.8% △ 50-59세 15.8% 비중을 보이고 있다. 바이오헬스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층 비중이 높았다. 사업장 규모별로 △ 30-300인 45.4% △ 300인 이상 34.4% △ 30인 미만 20.3%의 분포다. 여성이 57.8%(2만3천명) 남성 42.2%(1만7천명) 였다. 근속기간은 5년 미만이 60.5%였다. 신규 일자리는 1/4분기 378개가 증가했다. 직종은 △ 제
오송바이오헬스협회(회장 은병선)는 6월 24일 오송첨복 C&V센터 대회의실에서 ‘오송바이오 클러스터의 혁신과 글로벌경쟁’을 주제로 제5회 오송바이오헬스협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청북도,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생명과학단지경영자협의회가 후원했으며, 바이오헬스 산업 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은병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송은 충북만의 지역이 아니다. 오송은 세계를 한국으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오송이 하나가 되어야 하고, 충북이 오송을 중점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이유다. 또한 ‘바이오헬스’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먹거리이기 때문”이라며 바이오헬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행사에는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명수 이사장,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이장희 원장, 오송생명과학단지 경영자협의회 조현일 회장이 차례로 축사를 전했다. 세션 1부에서는 티니코(강지훈 대표), 킴스제약(김승현 대표), 코씨드바이오팜(박희진 본부장), 본텍(최성일 대표), 뷰니크(이호규 대표) 등 주요 회원사가 각사 현황과 최신 동향을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협력 네트워크
체험용 부스 운영 및 100만 이상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태국·베트남 인플루언서의 라이브커머스까지, K-뷰티 우수성을 홍보하는 ‘2025 마이케이페스타(MyK FESTA)’가 19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주관, (주)코이코가 수행하는 ‘한류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11월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와 연계된 글로벌 문화행사이자 박람회와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가 병행돼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yK FESTA는 ➊ 메인프로그램 : K-POP 콘서트, 브랜드 팝업 전시, 글로벌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네트워킹 데이 등 ➋ 부대프로그램 : 다장르 공연, K-아트 퍼포먼스, MyK RISING(수출상담회 참여기업 쇼케이스), 이벤트 스테이지, 푸드스트릿 등 ➌ 소비자 참여 이벤트 : '최애 K-Culture로 만드는 MyK:ID', 'MyK-ore'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 등으로 구분 진행된다. 화장품업계에서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하는 ‘뷰티플레이’(K-뷰티 체험 홍보관)의 노하우가 선보였다. 참가 20
‘25년 수출 유망 시장’으로 선정한 인도, 인도네시아의 최신 화장품 사정을 수록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5호(인도, 인도네시아 편)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에서 18일 발간됐다. 두 나라 모두 로컬브랜드의 성장을 위해 자국 소비 확대 및 정부 지원이 활발한 것으로 보고됐다. 먼저 인도 화장품 시장은 로컬 브랜드들이 소비자 수요에 기반한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면서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현지 브랜드 컬러바(Colorbar)는 브랜드 리뉴얼과 주요 소매 유통 채널에 입점함으로써 수익을 크게 증대했다. 라끄메(Lakmé)는 인도의 인구 구조와 소비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소형 패키지 제품군을 출시해 특히 Z세대 소비자층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매트룩 코스메틱(Mattlook Cosmetics)은 혁신적인 배송 서비스인 퀵커머스를 선보이며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퀵커머스(Quick Commerce)는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15분~1시간 만에 배송지로 상품을 배송해주는 즉시배송 서비스를 말한다. 퀵+이커머스의 합성어다. 인도 정부도 현지 화장품산업 성장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이경민)는 영리법인 설립을 마치고 회원사의 수출 증진을 위한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화수협의 법인명은 ‘주식회사 한국화장품수출협회’이며 사무실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6길 35, 810호’이다. 대표는 이경민 회장이 겸임한다. 이경민 회장은 “올해 정기총회에서 회원사들에게 실질 도움을 주고자 비즈니스센터 운영을 위한 영리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 첫 사업으로 오는 10월 27~29일 개최되는 ‘2025 뷰티월드 두바이’에 한국화장품수출협회 공동부스를 꾸며 참가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주최사와 부스를 계약하고 ‘한국화장품수출협회’ 공동부스 디자인 및 인테리어 업체 선정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 회장은 “곧 회원사에 관련 공지사항을 띄울 예정이다. 중동 시장이 최근 핫(hot)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고, 회원사들의 현지 진출 의사도 적극적이다. 실질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화수협은 ‘공동부스’ 참가를 통해 회원사의 다양한 비즈니스와 전문성을 해외 바이어에게 적극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을 앞두고 실무 교육이 두 차례 진행된다. 먼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2025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교육(3차)를 오는 6월 19일(목) 13:30~17:00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비너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본적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이론 교육이다. ➊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와 규제 동향을 소개하고, 노출 및 위해평가를 통한 안전역(MOS) 산출 방법 등의 이론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➋ 유럽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CPSR) 가이드의 설명이 이어진다. 한편 제4차 글로벌 화장품 규제 동향 세미나(미국)가 오는 7월 10일(목) 14:00~17:00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주피터홀)에서 열린다. 강의는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가 진행한다. ▲ 미국 화장품 연방법 및 수출 주의사항 ▲ 미국 자외선차단제 규정 및 등록, 라벨링, 광고 문구 가이드 및 사례 등 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모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하는 올코스 (https://www.allcos.biz/) 의 ‘교육/세미나’에서 해당 강의를 클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