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공동 운영 중인 NBRI 프로그램을 통해, 두 가지 독자 성분의 피부 노화 및 면역 반응 개선 효능을 입증했다. 관련 연구 성과는 지난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미국피부연구학회(SID)를 통해 발표했다. NBRI(New Beauty Research Initiative)는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존스홉킨스(Johns Hopkins) 의과대학 피부과와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공동 연구 프로그램. 피부 노화 연구에 관한 다방면의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 안나 치엔(Anna Chien) 교수 연구팀은 올해 학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성분(RE.D Flavonoid)을, 마틴 알폰스(Martin Alphonse) 교수 연구팀은 녹차 유래 성분(Senomune)의 효능을 밝혔다. 안나 치엔 교수 연구팀은 동백에서 얻은 바이오플라보노이드 성분 ‘레드 플라보노이드(RE.D Flavonoid)’가 얼굴과 목 부위의 광노화 증상을 자극 없이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잔주름, 피부결, 모공, 광채, 색소침착 등 피부 노화의 주요 징후 전반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콜마홀딩스는 15일 콜마비앤에이치 관련 보도자료를 냈다. 이를 통해 윤동한 회장은 “상장사의 경영 판단은 혈연이 아닌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을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콜마그룹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윤동한 회장은 "한국콜마로 대표되는 화장품·제약 부문은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로 대표되는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윤여원 대표가 각각 맡기로 한 것은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거친 결과"라며 "지금도 그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콜마비앤에이치가 이를 보도자료로 배포한데 대해 콜마홀딩스는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윤동한 회장의 공식 입장은 “경영부진을 겪고 있는 윤여원 사장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상장사의 경영 판단은 혈연이 아닌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을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콜마홀딩스는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 홍보팀에서 자사와 상관없는 지주사와 관계사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는 등의 적절치 않은 행위에 대해 “송구하다. 이번 사안과 같은 관계사의 일방적이고 비상식적인 대응에 단호히 대처하며 엄정하게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콜
종근당건강(대표 정수철)의 인체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스템벨(STEMBELL)이 신제품 ‘셀 아이크림 더블 리페어'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깊은 주름, 검은 기미, 색소침착, 탄력 저하 등 복합적인 눈가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해 설계됐다. 아이크림은 ‘주름’이나 ‘탄력고민’을 완화를 목적으로 두지만 실제 소비자들이 호소하는 눈가 고민은 ‘눈두덩의 일렁이는 주름’ ‘눈 밑 검고 짙은 기미’ ‘여러 갈래로 깊게 패인 눈꼬리 주름’처럼 훨씬 섬세하고 복합적이다. 이런 소비자의 리얼 보이스를 콘셉트로 약 1년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는 설명. 캡슐 앰플(1제)과 크림(2제), 두 가지 제형을 섞어 바르는 사용 방법이 고안됐다. 노란 캡슐에 담긴 앰플 제형(1제)은 소듐디엔에이(연어에서 추출한 DNA성분)와 트라넥사믹애씨드, 아스타잔틴,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의 강력한 항산화·미백성분을 함유하여 검은 기미와 잡티 완화에 도움을 준다. 크림제형(2제) 은 브랜드 시그니처 성분인 인체줄기세포배양액 15%, 마이크로바이옴, 수용성 콜라겐 등을 함유해 깊은 주름 개선과 탄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4주 간 인체적용시험결과에 따르면 얼굴의 상악면 이마(12.9%), 미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부문 기술혁신센터에서 2023년에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인터페이스(Advanced Materials Interfaces)’에 발표한 '유글레나 유래 엑소좀 모사체의 피부재생효능' 논문이 '가장 많이 본 논문(Top Viewed Article)’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가장 많이 본 논문(Top Viewed Article)’은 해당 논문이 실린 한 해 동안 게재된 모든 논문 중 조회수나 다운로드 수가 연간 상위 10% 이내를 기록한 논문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전세계 학자와 연구원들이 관심을 갖고 읽는 핵심 연구 결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논문은 미세조류인 유글레나에서 피부 재생 효능이 뛰어난 비동물성 엑소좀 모사체를 개발한 연구 성과로 지난 2023년 2월 표지 논문으로 게재된 바 있다. 활용도가 낮고 까다로운 인체 유래 엑소좀을 대신해 세계 최초로 천연소재이자 친환경 미세조류인 유글레나에서 엑소좀 원료를 개발해 냈으며, 엑소좀의 영역을 미세조류로 확장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미세조류 유래 엑소좀은 천연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한 비동물성 소재다. 기존 대비 콜라겐 생성율이
한국콜마와 CJ올리브영이 5월 23일까지 ‘2025 뷰티혁신허브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조(ODM)와 유통이 뷰티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입주 공간은 한국콜마 자회사 HK이노엔이 운영하는 ‘HK이노엔 스퀘어’(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마련됐다. HK이노엔 스퀘어는 2025년 2월 오픈한 최첨단 R&D 허브 공간이다. 입주 기업에는 보증금 전액 면제되며, 임대료 역시 입주 첫 달 이후 전액 무상으로 제공된다.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이후 심의를 통해 연장 가능하다. 한국콜마는 ▲ 업계 동향 세미나 ▲ 품목 제안 PT ▲ 제조 기술 멘토링 등을 통해 제품 기획에서 개발까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기획 컨설팅부터 입점 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유통 채널 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입주 신청은 오는 5월 23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worksupport@inno-n.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LG생활건강은 14~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기반으로 한 AI 피부 진단 솔루션 기술을 시연했다. 아마존 베드록은 다양한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FM)을 단일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보안, 개인 정보 보호, 책임 있는 AI를 비롯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필요한 광범위한 기능 세트를 제공한다. LG생활건강과 AWS가 협업한 ‘AI 피부 진단 솔루션’은 고객의 얼굴 사진을 촬영하면 AI가 사진을 분석해 16가지 피부 유형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분류하고, 피부 분석 결과에 따라 피부 관리 방법과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얼굴 사진 촬영만으로 간편하게 피부를 진단하고,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까지 확인할 수 있어 피부 관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AI 모델을 활용한 피부 진단 서비스로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더욱 맞춤화된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AI 기반 뷰티 솔루션의 기술력과 경
‘25년 1분기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이 18.4억달러로 19.6% 증가했다. 화장품은 중소기업 수출품목 1위로 전체 증가율 평균 +0.7%에 비해 큰 폭 상승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5 1분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➊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서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➋ 상위 10대 수출국 가운데 8개 국가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➌ 수출다변화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야말로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비며 인디 브랜드들이 신흥시장 개척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줬다. 먼저 △ 1위 수출국은 미국으로 3억달러(+10.8%)를 수출했으며, 이어 △ 중국 2.8억달러(-0.1%) △ 일본 1.9억달러(+11.7%) 순으로 나타났다. △ 4위 홍콩 1.3억달러(+47.8%) △ 5위 베트남 1.1억달러(-10.1%) △ 6위 러시아 0.8억달러(+21.4%)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은 K-콘텐츠 인기로, 홍콩은 K-뷰티 인플루언서의 마케팅 효과로 화장품 수출 호조세가 지속 중이다. 베트남은 내수 경기부진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로 ‘22년 하반기부터 감소세로 바뀌면서 다소 부진하다. 러시아는 기저 효과에
‘2025 제29회 CBE’(중국 뷰티박람회)가 12일 오전(현지시각) 화려한 팡파레와 함께 막을 올렸다. 현지 개막식에는 △ 구동방 국제무역촉진위원회 경공업분회 부회장 △ 마잉 인포마 마켓 아시아태평양 지역 CEO △ 당덕고 중국미용협회장 △ 류위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2급 감찰관, △ 서리군 CCTV 총경리실 부집행위원장 △ 상잉 CBE 집행위원장 겸 상하이 일용화학제품산업협회 부회장△ 이상인 코스맥스중국화장품(유) 총경리 △ 임종근 대한화장품협회 실장 △ 김성수 코이코 부회장 △ 상경민 CBE 창립자겸 회장 등 뷰티 산업 리더와 글로벌 대표단이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주빈국으로 특별 초청된 프랑스는 풍부한 화장품 문화 전통과 뛰어난 과학 기술 혁신 역량을 선보이며, 참관객에게 프랑스식 미학 경험을 제공했다. 상잉 집행위원장은 “상하이시 상무위원회의 지도 하에 CBE 글로벌 뷰티 페스티벌은 로레알, 시세이도, 프로야, 자연당 등 글로벌 및 국내 대표 브랜드가 협력해 전략적인 신제품을 발표함으로써 산업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의 주제가 ‘글로벌 신제품 출시’임을 상기시켰다. 박람회 면적은 23만㎡ 규모이며, 우리나라를 비롯 프랑스, 스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