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 11개월만에 작년 실적 추월

화장품 수출 11개월만에 작년 실적 추월

11월 누계 68.9억달러 ↑15.7%...중국·일본·미국 40~50%대 급증 ’20년 화장품 수출액 75억달러 상회 기대

11월 누계로만 화장품 수출액이 사상 최고의 연간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의 1~11월 누적 수출액은 68.9억달러로 작년(65.4억달러) 실적을 넘어섰다. 누적 증가율도 +15.7%로 작년(4.3%)에 비해 급증했다. 11월 수출액은 7.5억달러로 전년 대비 25.4% 증가했다. 이로써 6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①K-뷰티에 대한 평가 및 관심이 높아지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 ②메이크업·기초화장품, 기타 화장품 수출 호조 ③중국·미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모두 40%대 이상 높은 증가세 등”을 특징으로 꼽았다. 품목별로 보면 △메이크업·기초화장품 5.27억달러(+34.8%) △기타화장품 0.62억달러(+34.1%) △세안용품 0.22억달러(+58.2%) 등 향수·화장수(-23.8%)를 제외하곤 호조를 보였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3.4억달러(+40.4%) 미국 0.5억달러(+49.1%) 일본 0.5억달러(+53.0%) 아세안 0.5억달러(+9.0%) 등 수출 20대국에서 큰 폭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국은 최근 솽스이(双十一)에서 K-뷰티가 소비자 선호국가 3위에 오른데 힘입어 주요 기업들이 호실적을 보였다. LG생활건강은 ‘후’ 등 6개 브랜드가 26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보다 174%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도 설화수가 럭셔리 부문 5위에 오르는 등 전년보다 100% 신장했다. 애경산업은 티몰 플래그숍스토어에서 115억원(+24%)을 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비디비치(+141%)와 연작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완판 행진을 기록했다. 닥터자르트는 작년 보다 두 배 증가한 3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요 기업의 솽스이 매출 신장세로 4분기 실적 기대감도 높아졌다. 중국-홍콩에 이어 4대 수출국인 일본·미국도 50%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들어 중국 직수출이 늘어나며 홍콩은 급감 중이다. 지난 10월 누적액으로 보면 2위 홍콩(5.85억달러)과 3위 일본(5.26억달러)은 600만달러 차이를 보였다. 일본과 미국(5.17억달러)의 차이는 100만달러 미만이었다. 홍콩은 누적 –22.9% 감소세여서, 2020년 화장품 수출국 순위는 중국-일본-미국 순이 되는 등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11월 누계로 작년 수출액을 추월하면서 ‘20년 화장품 수출액은 75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중소기업 중심의 ‘화장품, 코로나19 진단키트, 가공식품 등 신성장 품목’도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수출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측면 등은 우리나라 수출의 펀더멘탈이 탄탄해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매장별 조제관리사 채용 의무화
입법예고 된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맞춤형화장품판매업 신고요건과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운영방안 ▲영유아 또는 어린이 사용 화장품의 안전성 입증자료 작성범위 ▲위해화장품의 위해성등급 분류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소재지 변경등록 유예기간 완화 ▲기능성화장품의 심사기간 단축(60일→30일) 등이 포함됐다. 먼저 맞춤형화장품판매업은 신고제로 운영된다. 제출서류는 ①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증 ②혼합 또는 소분 사용되는 내용물 및 원료 제공 책임판매업자의 계약서 사본(두 곳 이상은 사전에 각각의 책임판매업자에게 고지) ③소비자 피해 보상 보험계약서 사본 등을 소재지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이에 따라 판매장별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채용이 의무화됐다. 또 책임판매업자와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가 동일하면 2번, 3번은 생략된다. 둘째 영유아 또는 어린이 사용 화장품의 안전성이 강화됐다. △제품 및 제조방법 설명자료(제품명, 업체 정보, 제조관리 기준서, 제품표준서, 제조관리기록서 등 제조방법 관련 정보) △안전성 평가 자료(원료의 독성정보, 방부력 테스트 결과, 이상사례 정보 등) △효능·효과 증빙자료(제품의 표시·광고에 대한 실
포장재 ’재활용 어려움‘ 표기, K-뷰티 수출에 적신호
9월 25일부터 시행되는 화장품 용기 및 포장재의 재활용 등급표시제로 인해 기업 브랜드 이미지 하락 및 K-뷰티 국가 브랜드 이미지 손상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화장품용기·포장재 등급표시 시행에 따른 산업계 동향 및 이슈’ 보고서에서 “화장품 용기는 대부분 ‘재활용 어려움’ 등급이 예상되며, 결과적으로 제품의 판매, 수출, 마케팅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즉 필(必)환경시대를 맞아 스마트한 소비자 증가 추세로 친환경 원료+용기에 ‘재활용 어려움’ 표기는 구매 저하 우려가 높다는 것. 특히 친환경 화장품의 경우 화장품 및 원료는 친환경이지만 용기는 ‘재활용 어려움’으로 표시되어 소비자에게 혼란 가중 및 친환경 화장품 마케팅의 장애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또 수출 화장품 라벨에 ‘재활용 어려움’ 표기는 해외 소비자에게 구매 시 거부감을 갖게 해 수출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걱정도 있다. 대기업이라면 내수용, 수출용을 별도로 생산할 수 있지만 대다수 중소기업은 수출용만 제작하기 어려운 사정도 있다. 수출 1위국인 중국에서는 수출용 제품과 한국 생산제품을 비교해 조금이라도 표기가 다를 경우 모조품으로 인식하

네거티브 리스트 외 원료는 업체 책임 사용
Q1 화장품에서 제품설명을 기재할 때 전성분과 원료명을 동일하게 기재해야 하는가? A1 소비자의 오인 우려가 없도록 동일하게 기재하는 것이 타당하다. 다만 소비자 이해를 돕기 위하여 소비자 오인 우려가 없는 범위 내에서 특정 성분의 성분명, 이명 등을 병기하는 것은 가능하다. 아울러 화장품 성분은 표준화된 일반명을 사용하도록 하고, 표기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대한화장품협회의 화장품성분사전(www.kcia.or.kr)에 수재되어 있는 한글명칭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Q2 현재 개발한 원료가 미국화장품협회(CPCP)에서 인증을 받았고 국제화장품원료협회의 원료집에 등재가 되어 있다. 이 경우 국내에서 사용하기 위한 식약처 등록 절차는? A2 화장품 원료는 네가티브 리스트 규제 방식으로 화장품법 제8조 및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에서 정한 사용금지 원료 및 사용한도 원료를 제외하고는 업체 책임 하에 사용할 수 있다. 원료에 대해서는 식약처 등록 등의 절차는 별도로 없다. 다만 화장품법 제2조 화장품 정의 에 부합되는 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하고 해당 원료에 대한 적절한 기준·규격 설정 및 충분한 위해성을 검토한 후 제조업체에서 안전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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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창소설] 인식의 싸움 105. 모델 선발 대회(13) 다음 날 오전 간단한 일정과 함께 본선 진행사항에 대해 본격적인 회의가 진행되었다. 신팀장은 이벤트 대행사가 제시한 두터운 큐 시트를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며 동선과 시간을 일일이 체크하였다. 점심시간이 다 될 때까지 폭풍 같은 미팅에 모두들 지쳐가고 있을 즈음에 신팀장의 휴대폰이 계속 울렸다. 누나였다. 신팀장은 중요한 회의가 방해가 되어 휴대폰을 받지 않고 껐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비로소 누나에게 전화를 하였다. 전화기 넘어 다급한 누나의 목소리가 들렸다. “왜, 이리 전화를 안받아?” “응, 중요한 회의 중이라서…” “어머니 상태가 좋지 않으셔, 빨리 병원으로 와야겠어.” “뭐라고? 여기 지금 대관령인데 어쩌지? 오래 걸릴텐데…” “아무튼 빨리 와!” 신팀장은 오후 나머지 일정을 조윤희와 허진희에게 맡기고 한 달음에 차를 몰아 병원으로 향했다. 4시간이 되어서야 병원에 도착한 신팀장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수술 동의서였다. 어머니의 병세가 호전되는 듯하여 그 동안 안심하였는데, 어제부터 갑자기 악화되며 의식을 잃으셔서 이제는 최악의 수단으로 수술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일단 의사는 수술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니 걱정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