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의 PDRN 소재 화장품 개발

해조류의 PDRN 소재 화장품 개발

생체조직의 재생과 회복에 도움을 주는 소재...‘24년 시장 규모 10조원대 전망

해조류에서 유래한 식물성 소재 PDRN(PolyDeoxyRiboNucleotide)는 생체 조직의 재생과 회복을 돕는 효과로 알려져 있다. 화장품부터 의약품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데, 비건(vegan)과 연계한 소재로도 주목된다. 현재 PDRN의 대부분을 연어의 정소에서 추출해 양이 적은데다 유럽에서 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참존화장품과 해조류(청각)에서 유래된 식물성 PDRN 성분을 함유하는 화장품을 개발하는 공동연구르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 상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PDRN 생산조건 확립, PDRN 원료 대량생산, 화장품 원료 제형화 및 안전성 확보 등 제품개발에 필요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해양수산부 이성희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바다에는 화장품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해양생명자원이 무궁무진하게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하는 공동연구를 더욱 활성화하여 유망한 해양바이오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PDRN의 세계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44.7억 달러로, 2024년에는 약 1.7배 증가한 7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합성수지 재질 시트·필름 재포장 금지, ‘과태료 부과’
중소기업 제조업체의 7월 1일 이후 제조되는 제품의 재포장 금지규정이 적용된다. 또한 낱개로 기 생산 제품을 유통사·대리점 등이 판매과정에서 재포장한 경우는 종전처럼 ‘21년 1월 1일부터 금지 대상이다. 이를 기준으로 환경부는 유통매장 위주로 점검하고 재포장 주체인 제조업체(수입업체)외 판매자도 함께 과태료 대상이 된다고 공고했다. 즉 A사가 재포장한 제품을 B사가 판매한 경우 두 회사 모두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포장제품의 재포장 예외기준 고시‘에 따르면 재포장이란 “합성수지 재질(합성수지가 함유된 생분해성수지제품을 포함)의 필름·시트로 포장하는 것”을 말한다. 즉 ①공장에서 생산 완료된 제품을 유통사, 대리점 등 판매과정에서 추가로 묶어 포장 ②일시 또는 특정 채널을 위한 N+1형태, 증정·사은품(주제품의 구성품에 해당하는 경우는 제외) 제동 등의 포장 ③낱개로 판매되는 단위제품·종합제품 3개 이하를 함께 포장하는 경우(포장내용물이 30㎖ 또는 30g 이하인 소용량 제품은 제외) 등이 해당된다. 먼저 재포장 금지는 모든 화장품류에 적용된다. 합성주지 재질의 필름은 두께가 0.25mm 미만의 플라스틱 막으로 제조한 비닐포장재이며, 시트는 두께가 0.

민원 5375건 분석...‘화장품 자주하는 질문집’
식약처는 최근 ‘화장품 자주하는 질문집’과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을 개정, 배포한다. 이번에 제정된 질문집은 최근 3년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5375건을 분석해, 그중 235건을 선별·정리했다. 주요 질문내용은 ▲업 등록 ▲제조시설 ▲표시기재 ▲광고 ▲제품분류 ▲품질·안전관리 ▲기능성화장품 ▲수출입 ▲천연·유기농화장품 ▲기타 등 10개 주제로 분류 소개 된다. 화장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에는 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표시·광고 민관협의체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모발 관련 광고 표현 허용범위 확대 ▲신체 관련 금지표현 대상 명확화 ▲광고 실증대상 추가 등이 포함됐다. 질병을 진단·치료·경감·처치 또는 예방, 의학적 효능·효과 관련, 금지표현은 ·아토피 ·모낭충 ·심신피로 회복 ·건선 ·노인소양증 ·살균 소독 ·항염 진통 ·해독 ·이뇨 ·항암 ·항진균 항바이러스 ·근육 이완 ·통증 경감 ·면역 강화, 항알레르기 ·찰과상, 화상 치료·회복 ·관절, 림프선 등 피부 이외 신체 특정부위에 사용하여 의학적 효능, 효과 표방 ·기저귀 발진 등 질환명을 사용하면 안된다. 현행 법령상 화장품의 표시·광고 관련해서 사전 심의는 하지 않으나 대한화장품협회에서 광고 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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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완화와 모발 다공현상 케어...‘닥터그루트 밀도케어TM’ 론칭 닥터그루트는 탈모 및 노화로 인한 ‘모발 다공현상’을 케어해주는 닥터그루트 밀도케어TM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힘없는 모발의 원인이 노화 등으로 인해 단백질과 영양분이 모발에서 빠져나가는 ‘모발 다공현상’에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제품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모발 속 밀도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닥터그루트 밀도케어TM’는 모발 속까지 침투 가능한 초미세 마이크로단백질을 함유해 모발 밀도를 채워서 탄력과 힘을 강화한다. 특히 모발에 쫀쫀하게 밀착하는 고농축 타입의 트리트먼트는 단백질 결합 특허기술로 특허부문 최고의 영예인 ‘지석영상’을 수상했다. 임상시험에서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동시에 사용했을 때 7회 사용으로 모발에 단백질을 532%를 결합시키고, 모발 강도를 단단하게 개선했다. 아울러 탈모증상 완화 및 정수리 볼륨을 비롯한 앞머리, 옆머리, 뒷머리의 3D 입체 볼륨 개선 효과, 스타일링 100시간 지속 효과 등도 인체외 적용시험으로 확인했다. 출시 전 20~40대 소비자 1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품 만족도 조사에서 “사용 즉시 모발에 힘이 생긴 느낌”이라는 응답이 96%에 달했다.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마케팅 담당자는 “여러 번의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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