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내 화장품 관련 기업들은 한국의 화장품 규제 4건에 대해 이슈를 제기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2024년도 ECCK 백서 발간 기념 기자회견이 9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10번째 발행된 ECCK 백서에는 총 17개 산업군 73개의 건의사항이 포함됐다. ECCK…
화장품 수출은 중소기업이 주도한다. ‘24년 상반기 수출의 69%를 중소기업이 해냈다. 이는 상대적으로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의미한다. 24일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이 발표됐다.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도와준다는 건 고맙다. 정작 기업들은 당국자의 편…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을 활성화하려면 ‘제조업자 표기’를 수출업체 자율에 맡기도록 화장품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제무역통상학회지(Journal of International Trade & Commerce) 6월호에 게재된 논문에서 박광열 박사와 최장우 교수는 “한국의 화장품산…
한국화장품수출협회 신임 이경민 회장은 “회원사들로 ‘수출 선단(船團)’을 구성해 신흥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라며 "K-인디 브랜드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라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4일 기자와 만난 이 회장이 꼽는 신흥시장은 라틴아메리카, 튀르키예, 인도 등. 그중 브라질을 K-인디 수출…
“내 물건 팔아야 하는데... 허탈하다. 이건 아니다 싶다. 수출하려면 브랜딩과 마케팅이 중요하다. 올핸 신제품을 내놓고 새롭게 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A사는 잘 나가던 브랜드사다. 그러나 해외 수입사가 재구매 보다 OEM을 요구해 이를 대행하다 보니, 수익성은 떨어지고 심부름에 지쳐간다는 고백이다…
2024년 새해 첫 달 K-뷰티의 진격이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8억달러 수출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개월째 연속 상승 추세다. 관세청(TRASS)의 1월 잠정 증가율을 보면 화장품 전체 수출액은 +76% yy, +19%…
5. 유통·리테일 정체 ‘23년 유통업계 10대 이슈 중 ‘소비심리 악화’가 1위로 선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3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발표된 300개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다. ‘소비심리 악화’는 51.3%로 최대 핫 이슈로 꼽혔다. 이어 ▲업태 간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30.7%)…
주한 유럽상공회의소(ECCK)는 21일 한국 규제환경에 대한 유럽계 기업의 건의사항을 담은 ‘2023 ECCK 백서‘를 통해 ’화장품의 제조사 자율 표시‘를 요구했다. ECCK는 분야별로 화장품 관련 7개 이슈에 대해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즉 ① 규정의 국제조화를 위한 기능성화장품 제도 재검토 ② 화장…
성분·효능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 이유는 ‘기능성’으로 모아진다. 하지만 시중에는 어느 화장품이나 똑같은 ‘기능’을 강조하는 미투(me too) 제품이 범람 중이다.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22년 기능성화장품 생산실적은 4.6조원으로 전체 화장품의 3개 중 1개가 기능성화장품이었…
2022년 화장품 수출이 글로벌 3위에서 4위로 추락하며 위기감을 키웠다. 6일 발표된 수출실적을 보면 프랑스 194.4억달러 미국 10.7억달러 독일 87.3억달러에 이어 한국은 79.5억달러로 ‘21년 3위에서 한 단계 미끄러졌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중국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