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화장품 수출 물량은 전년 동월 보다 6.1% 증가했다. 이는 중국의 솽스이(11·11) 행사 및 소비촉진 정책 덕분이다. 수출액은 6억 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했다. 월간 최고액을 기록한 10월(6.25억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6억달러 선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중국, 아세안 지역이 호조세를 유지했다. 중국이 2.3억달러(+34.3%), 아세안이 0.5억달러(+3.6%), 일본 0.3억달러(+41.0%)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향수·세안용품·메이크업/기초화장품·두발용제품·인체용탈취제 등 중심으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로써 1~11월 누적 수출액은 60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18년 수출액 62.7억달러의 96%에 해당한다. ’19년 들어 월평균 수출액이 5억달러대여서 ‘19년 화장품 수출액은 65억달러 내외로 예측된다. 4% 증가율이다. 이는 ’14~‘18의 연평균 증가율 37%에 비하면 크게 떨어진다. 그 이유는 중국과 홍콩에서의 고전 때문이다. 현재 올해 3분기까지 중국 수입화장품시장에서 J-뷰티에 1위를 내준 상태고, 2위 수출국이던 대 홍콩도 3분기까지 -35.4%로 크게 떨어졌다. 물
오늘(11. 25~26)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K-뷰티 페스티벌’이 열린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동안 운영하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아세안의 아름다움, 함께 이루는 꿈(ASEAN Beauty, Make up Our Dreams)’이다. 행사장은 ▲중소기업존(우리나라 유망 중기 뷰티제품 전시) ▲한-아세안존(아세안국가와의 다양한 협력관계 전시) ▲상생존(우수 대·중소 제품을 통해 대·중소 상생 모델 제시) ▲K뷰티 체험존(3D마스크, 맞춤형 피부진단 등 첨단 뷰티기술의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아세안 유학생 및 참관객 대상으로 K-뷰티 헤어·메이크업 시연 및 체험,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링 시연 및 런어웨이 쇼도 함께 진행된다. 중기부는 K-뷰티 유망 중소기업의 홍보 및 해외진출을 위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 K' 등 중소기업 제품 60여 개를 전시하고, 해외 바이어 4개국 20개사 초청 및 뷰티 공개방송, SNS 홍보 등 홍보·판촉 활동을 지원한다. 식약처, 부산시,(주)아모레퍼시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대한화장품협회,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
10월 대 중국 화장품 수출액이 최초로 3억달러 선을 돌파했다. 대한화장품협회가 관세청 통계를 기초로 집계한 10월 중국 수출액은 3억 26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 단일 국가, 월간 3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중국이 처음이다. 이는 광군제를 앞두고 중국 수출 물동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광군제(11·11)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 10개가 1억위안(약 166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로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라네즈·이니스프리, LG생활건강의 후·숨, AHC, 닥터자르트, 3CE 등이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10월 화장품 수출액은 6억 834만달러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상위 10대 수출국 가운데 4개국(중국·일본·베트남·러시아)은 증가했지만 홍콩을 비롯한 6개국은 감소했다. 한편 1~10월 누적 수출액은 53억 5420만달러로 전년 대비 0.9% 증가에 머물렀다. 전체 수출에 나쁜 영향을 미친 국가가 홍콩이다. 홍콩은 중국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1~10월 누적 수출액은 7.6억달러로 전년 대비 34.6% 급감했다. 이는 상위 10대 수출국 중 가장 급격한 감소세다. 2